
(2025년 10월 29일) 과학자들이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매우 잘 보존된" 모기 유충 화석mosquito larva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백악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약 9900만 년 전 것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이 화석을 신종으로 분류하고 크레토사베테스 프리마에부스(Cretosabethes primaevus)라는 이름을 붙였다.
호박 속에 갇힌 채 발견된 이 화석은 "매우 드문 행운"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발견이 왜 중요한가?
지금까지는 성체 모기 화석만 발견되었는데, 이번에 알에서 부화한 유충인 애벌레 화석을 발견한 것은 연구팀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번 발견은 모기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기의 최초 출현 시기에 대한 기존 통념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이전에는 모기와 가까운 친척인 각다귀 phantom midges (학명: Chaoboridae) 화석을 근거로 약 2억 100만 년에서 1억 4500만 년 전인 쥐라기 시대에 모기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각다귀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기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새로운 발견은 이 모기 유충이 실제로 현생 모기와 특징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이는 더욱 흥미로운 사실이다.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동물학자 앙드레 아마랄André Amaral은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그는 "이 화석은 유충이 현생 모기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같은 시기에 발견된 다른 모든 모기 화석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모기가 쥐라기 시대에 이미 다양화하고 변화했으며, "유충의 형태와 구조가 거의 1억 년 동안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게 유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이 새로운 화석은 백악기 시대에 멸종된 모기 종들이 현생 모기와 공존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모기 유충이 어떻게 보존되었는지 또한 과학자들 관심사다.
고대 곤충이 호박 속에 보존되는 일은 드물지 않다. 호박은 나무 수지가 수백만 년에 걸쳐 굳어져 화석이 되는 물질이다.
사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셨다면 호박 속에 갇힌 모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실 거다.

연구진은 이 모기 유충이 나뭇가지 속 빈 곳이나 식물 잎 사이처럼 물이 고여 있을 만한 곳에 살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호박 속에서 유충이 발견되려면 수지 한 방울이 아주 작은 물웅덩이에 떨어져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발견은 연구팀에게 "드문 행운"으로 여겨긴다.
https://doi.org/10.1016/j.gr.2025.0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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