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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쥐라기 점토층서 튼튼한 갈비뼈 지닌 새로운 어룡 발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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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oft Publishers 제공
 

Andrey Atuchin 의뢰로 제작된 이 작품은 벨렘나이트 전투터belemnite battleground에 있는 에우리노사우루스 미스텔가우엔시스Eurhinosaurus mistelgauensis를 묘사한다. 출처: Andrey Atuchin. CC-BY 4.0


스위스 포렌트루이 주, 쥐라기 박물관(JURASSICA Museum)이 이끄는 스위스와 독일 국제 연구팀은 독일 바이로이트 우르벨트 박물관Urwelt-Museum Oberfranken에서 큐레이팅한 화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어룡 종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인 Fossil Record에 게재되었다.

이 새로운 종은 여러 중요한 화석이 발견된 상부 프랑켄Upper Franconia 지역 미스텔가우Mistelgau의 점토 구덩이clay pit에서 유래한 에우리노사우루스 미스텔가우엔시스Eurhinosaurus mistelgauensis로 명명되었다.

주저자이자 박사과정생인 가엘 스피처Gaël Spicher는 "미스텔가우 지역의 과학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우르벨트 박물관 오버프랑켄Urwelt-Museum Oberfranken은 1998년부터 점토 채석장에서 정기적으로 발굴 작업을 수행하며, 과학적 연구에 앞서 화석을 회수하고 준비했다.

한 표본은 이 유적 특징인 쥐라기 두족류 화석Jurassic cephalopod remains이 밀집한 소위 "벨렘나이트 전쟁터belemnite battleground"에서 발견되었다. 

공룡 시대에 산 해양 파충류marine reptiles인 어룡Ichthyosaurs은 돌고래나 참치와 체형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새롭게 보고된 이 종은 유리노사우루스류의 전형적인 위턱이 길어져 현생 황새치swordfish와 유사한 뚜렷한 "오버바이트overbite"를 형성한다.

유리노사우루스 미스텔가우엔시스는 기존에 알려진 종들과 달리 매우 튼튼한 갈비뼈와 두개골과 목을 연결하는 관절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벨렘나이트 전쟁터에 있는 우르벨트 박물관 오버프랑켄에서 발견된 유리노사우루스 미스텔가우엔시스 표본. 화석판 길이는 약 4m다. 출처: Spicher et al., CC-BY4.0


"새로운 종의 명명은 쥐라기 해양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우르벨트 박물관 오버프랑켄의 화석 컬렉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박물관장 세르요샤 에버스Serjoscha Evers 박사는 말했다.

"미스텔가우 유적Mistelgau site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기록되지 않은 시기에 대한 희귀한 통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More information: Spicher GE, et al. A new Eurhinosaurus (Ichthyosauria) species from the Lower Jurassic (Toarcian) of Mistelgau (Bavaria, Southern Germany). Fossil Record (2025). DOI: 10.3897/fr.28.154203 

Provided by Pensoft Publ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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