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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재야사학, 강단사학의 자양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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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로 대표하는 재야사학에 강단사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그네들 자신도 모르는 생존 비결이 다름 아닌 재야사학이다.

재야사학이 아니었던들 저네는 그네가 살아있다는 신호 자체도 발신하지 못한다.

그만큼 강단사학이 정체되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그만큼 활로를 자체 개척하는 데 실패했다는 신호탄에 다름 아니다.

근자 이재명 대통령이 환빠 혹은 환단고기를 입에 올림으로써 강단사학은 신이 났다.

이 사태가 아니었던들 팔려나가지도 못했을 강단사학이 옳거니 때가 왔다 환호를 질러대기 시작했으니

如컨대 이미 이 문제로 두어 번 재미를 톡톡히 본 역비라든가 한역연이니 하니 기성 강단사학 단체들은 보나마다 다음호 특집으로 저 문제를 전면에서 다루는 특집을 마련할 테고 또 그것이 아니라 해도 그들을 성토하는 성명을 남발하고 또 관련 학술대회라 해서 역사팔이 비즈니스에 나설 것이 뻔하다.

기존 이런 일로 재미본 명색 역사학도연한 사람들은 이곳저곳 방송 신문에 불려나가 매명하는 일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금 이병도가 관뚜껑 열고 다시 불려나와 고조선 재평양설의 선구자로 칭송될 것이다.

환빠가 역사학을 질곡에 빠뜨린다?

천만에.

재야사학이야말로 활로가 없어 고사직전인 강단사학의 젖줄이다.

환빠 환단고기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강단사학이 사는 유일한 길은 이젠 약발도 없는 중국 동북공정도,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도 아니다.

환빠라는 블루칩이야야말로 역사학의 생명줄이다.

그래서 이런 일은 자주 터질수록 좋다.

전라도 천년사? 뭐? 환빠 때문에 발간 자체가 막혀?

막히긴? 환빠 아니었던들 누구도 쳐다 보지 않았을 쓰레기더미 아냐?

얼마나 고마워? 알아서 그리  선전해줬으니? 그 일이 아니었을던 쳐다도 안 보았을 나부터 그 책을 쳐다 봤자나? 내가 봐 준다? 이 얼마나 대단한 영광이야? 

나? 이런 사태가 터질수록 나 역시 신이 난다. 그래서 이런 일은 자주 생길수록 나로서는 고맙기 짝이 없다. 

왜? 판을 깔아주잖아? 


재야사학과 환빠, 생각보다는 다양한 층위와 강단사학과의 적대적 야합
https://historylibrary.net/m/entry/hwanbba

 

재야사학과 환빠, 생각보다는 다양한 층위와 강단사학과의 적대적 야합

흔히 재야사학을 '환빠', 곧 환단고기 신봉자 그룹으로 치환하나, 천만에. 기존 강단 정통 역사학에 견주는 재야사학도 그 층위가 무척이나 다양해서 하나로 일률할 수는 없고, 무엇보다 그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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