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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속보에서도 판판이 쳐지는 레거시 미디어, 하메네이 사망의 경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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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Israeli–United States strikes on Iran

 

내가 줄곧 지켜보지는 않아 꼭 그렇다 자신은 없으나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이란 공습에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저들 당사국 공식 발표는 물론이고 레거시 미디어보다 훨씬 일찍 sns를 통해 긴급 타전됐다.

내가 이걸 왜 기억하냐 하면 그런 긴급타전이 접할 때마다 저를 보증하는 믿을 만한 발표나 보도가 있는지 때마다 확인을 했기 때문이다.

시대가 갈수록 이젠 저처럼 공식발표나 레거시 미디어 보도가 sns에서 난무하던 썰들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정착해간다.

저 중에서도 본래 당국 발표는 가장 늦게 나오는 것이 관례처럼 굳어졌으니 이렇다 할 의미 부여를 하기는 힘들다 하겠다.

뜸들이기 효과도 있을 테고, 그래 좋게 보아 최종 확인에 그만큼 신중을 기울인다는 뜻이기도 할 터이다.

문젠 레거시 미디어.

뉴스news는 본래 말 자체도 그렇거니와 속보성new을 버릴 수는 없다.

물론 요즘엔 신속보다는 정확과 분석에 무게 중심을 둔다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 지나간 기차가 new한 것이 될 수는 없다.

누구나 기자요 누구나 언론매체인 시대에 레거시 미디어가 살 길이 점점 좁아지는 것만큼은 분명하며 그 뚜렷한 증좌는 속보성에서 판판이 저 sns를 기반으로 삼는 저 무수한 신생 신종 언론에 뒤진다는 데 있다 하겠다.

그래서 레거시 미디어는 결국 정보의 정확성과 깊이 있는 분석에서 무수한 경쟁자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역시 말처럼 쉽지는 아니해서 그렇다고 저들이 막 질러대는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하겠다.

저 일인 기반 신생 미디어만 해도 전문성과 분석력이라는 측면에서 산림의 고수가 너무 많아 그네들보다 레거시 미디어가 저에서도 앞선다 섣불리 장담할 수도 없다.

내 이야기라 좀 그렇기는 하다만 문화재 분야를 국한하면 나 같은 퇴물 프리랜서가 아직은 일당백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아니하다 절대 부정하는 사람들은 발끈할 필요는 없고 그냥 흘려버리면 된다.

레거시 미디어가 어찌 살아남을 것인가?

저 레거시 미디어란 말도 싫다 해서 저를 기성과 권력으로 치환하는 사람들은 요새 뭐더라? 뭐 굴욕 같은 이름을 붙이기도 하더라.

하긴 뭐 기자가 기레기가 된 순간 모든 기득은 사라졌다 봐야지 않겠는가?

그러고 보면 나는 떠나야 할 시점에 안성하게 맞춤으로 떠났다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저런 변화가 한때, 아니 수십 년을 몸담아 그런지 모르지만 몹시도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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