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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아케메네스 왕들이 한 잔 빤 사자 대가리 황금 Rhyton

by taeshik.kim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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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톤 rhyton, 한 잔을 빨기 위한 괴이한 동물 취미


앞서 리톤 혹은 라이턴 Rhyton 이 어떤 기물인지 예화 몇 개를 곁들여 설명했으니 간단히

동물 모양을 본뜬 용기

정도라 하겠다.

사진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Achaemenid Persia 제국시대 사자 황금 리톤 Lion Gold Rhyton 이라

기원전 500년 무렵 유물로 보는 페르시아 미술의 대표작 정도로 취급받는다.

아마 테헤란 이란국립박물관 소장품 아닌가 하는데 소장처 검색은 해보지 않았다.

저기다 술 같은 거 담아 거나하게 한 잔 빤다.

본래 황금은 영생을 보장하는 약물로 동아시아 세계에선 대접했다.

물론 저기다 술 담아 한 잔 빤 분 중에 백수한 사람 없고 다 그냥 갔다.

훅 갔다.

‎It is an ancient artifact related to Achaemenians, and one of the symbols of ancient ⁦‪#Iranian‬⁩ art, that was created in circa 500 B.C.
‎تکوک طلایی شیر بالدار / شیر غران، از آثار دوره هخامنشیان

 

***

 

 

이 유물은 예상대로 날개 달린 사자 모양 리톤 Rhyton in the shape of a winged lion으로 에크바타나Ecbatana / 하마단Hamadan 출토품(500-450 BC)이며 현재 테헤란 이란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Tehran 소장품이다. 

아마 내가 직접 실견한 유물로 기억한다. 

저를 출토한 에크바타나Ecbatana / 하마단Hamadan은 페르시아 수중에 떨어지기 전에는 이란 고원 패자인 메디아 제국 수도였다. 

 

메디아 제국, 아시리아를 대체한 이란고원의 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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