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기 43년인가? 로마로 편입된 지금의 잉글랜드와 웨일즈 땅은 브리탄니아 Britannia 로 일컫게 되거니와
410년까지 계속된 이 로마 통치 시절 이 지역 도로가 정비된다.
말할 것도 없이 로마제국 기준으로는 변경에 속한 이 지역 도로망 정비는 무엇보다 군사적 목적이 최우선이었다.
저 지도가 얼마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는가는 별개로
저들이 구축한 도로망이 이후 잉글랜드 역사를 구속한다.
저 중에서 지금의 런던인 론디니움Londinium 과 지금의 Dover에 해당하는 Dubris를 연결하는 도로는 캔테베리 대성당 성립 이후에는 순례길이 된다.
제프리 초서 중세영문학의 금자탑 캔테베리 이야기는 저 순려여행을 가는 길어 길손들이 나누는 이야기 모음집이다.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동헬멧, 겁 많은 놈들의 자기 방어 (35) | 2024.04.27 |
---|---|
광개토 시절 로마에선 비키니 수영복 (36) | 2024.04.27 |
풍요는 세우는 데서, 조루 혹은 발기부전의 다른 이름 민아문 Min-Amun (31) | 2024.04.27 |
허리케인이 바꾼 강줄기, 황당한 무용지물 온두라스 다리 이야기 (35) | 2024.04.27 |
배터시 방패[Battersea Shield], 템즈강이 내린 켈트 선물 (35) | 2024.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