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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난했다.
역자는 징글징글했으라라.
오죽 진을 뺐겠는가?
암튼 혼신한 그 [정사 삼국지](글항아리)가 마츰내 이달 중으로 첫 선을 보인댄다.
역자 김영문 선생이 고지하기를
2019년에 본격 번역에 들어가고, 2023년에 완역 원고를 넘겼으니 번역 시작 6년만, 완역 후 거의 3년 만에 책이 산통을 시작한댄다.
첨부 사진이 표지 시안이라는데 혹 막판에 교체될 수도 있지만 출판사 편집회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하니 저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저자 말마따나 이번 역본은 진수의 본문 뿐 아니라 배송지 주까지 완역했고, 각 권마다 정밀한 교감을 거친 원문을 수록했다 하니 그 노고가 오죽하겠는가.
[위지 4권], [촉지 1권], [오지 2권]으로 원문 번역만 총 7권에 달하며 부록 1권이 들어 있어서 모두 8권으로 구성된다고.
방대한 분량이라 출판사에서도 편집과 출판에 큰 힘을 당연히 들이지 않았겠는가?
역자 이르기를..
3년 전 원고를 넘길 때부터 관심을 가져주시며 이 책이 언제 출간되는지 문의하신 독자들께 이제라도 출간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따끈한 출간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박수 쳐야지 않겠는가?
힘찬 물개박수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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