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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신라 견주어 참 빈한한 백제, 석촌동 금귀걸이의 경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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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홍보영상물 캡쳐

 
백제의 '금빛' 일까…서울 석촌동 고분군서 금귀걸이 1점 확인

송고 2026년04월29일 15시42분
김예나기자

한성백제박물관, 5호 무덤 발굴 조사…주변 무덤서 유리구슬도
올해 축조 과정·무덤방 등 조사…10월 상설 전시 개편서 공개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9133700005?section=culture/all

백제의 '금빛' 일까…서울 석촌동 고분군서 금귀걸이 1점 확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백제 초기의 무덤이 모여 있는 서울 석촌동 고분군에서 금귀걸이가 새롭게 확인됐다.

www.yna.co.kr

 
요샌 홍보를 생각하는 각 기관 혹은 개인도 공식 보도자료 배포에 앞서, 혹은 그와는 상관없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그네들 계정을 통해 홍보하는 시대라, 아마 자신은 없으나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한 앞 보도 역시 한성백제박물관 홍보물을 보고 그것을 토대로 쓴 것이 아닌가 한다. 

어제 다른 일로 저쪽을 발굴 중인 한성백제박물관 관계자랑 통화할 일이 있었거니와, 저 홍보 영상은 그때 접했거니와 안 그래도 혹 현장이 볼 만 하면 한 번 행차하겠노라 했더니, 아직 그런 수준은 아니라 해서 묵혀 두는 중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IpLlyM_xuHQ

 
문제의 홍보 영상이 이것이라 그네들 각종 계정을 통해 목하 중계 중이다. 

저를 전하는 저네들 홍보 문구는 다음과 같으니 
 
발굴현장이야기

석촌동 고분군 5호분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발굴 조사 중 찬란한 빛을 머금은 금귀걸이 한 점이 새롭게 출토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5호분에서는 이와 아주 닮은 귀걸이가 홀로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유물이 혹시 그 잃어버린 '나머지 한 쌍'은 아닐까요?

긴 세월을 돌아 비로소 온전한 하나가 되는 순간을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 작은 귀걸이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한성백제의 화려하고 세련된 금속공예 기술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얇은 금판을 정교하게 다듬고 연결한 백제 장인의 솜씨에서 당시 왕실 문화의 격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석촌동 고분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발굴 조사 계획에 따라 정밀 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 속 백제 왕도 유적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한성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완벽히 복원하기 위한
소중한 학술 자료를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석촌동에서 들려올 빛나는 발견들을 기대해 주세요! 
 

석촌동과 거의 비슷한 시대 신라 황남대총이 쏟아낸 금귀걸이님들

 
각종 이모티콘 팡팡 넣은 것을 보면 이젠 완연한 중늙은이 티가 나는 담당 학예사 최진석이 저런 말랑말랑한 글을 쓸 수도 없겠거니와, 젊은 친구들 감각에 맞게시리 그리 했다고 본다. 

저짝 회사에서 막판에 대학생 인턴들과 주로 함께하며 새삼 느꼈지만, 늙은이들은 뒷방으로 물러나야 한다.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해 보겠다고 하면 그러냐? 그리 해 보시오! 그냥 묵인 승인만 하면 되며, 그래야 그 조직이 잘 돌아간다. 

그건 그렇고 저 백제가 참말로 요상해서 있을 때는 극강하는 화려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없을 땐 한참 없는 빈한한 모습이라,

한성에 못박고 산 석촌동 단계 또한 그러해서 동시대 신라 가야랑 비교하면 문물이 빈한하기 짝이 없다. 

금빛 찬란한 귀걸이를 운운했지만, 동시대 신라의 그것이랑 비교하면 참말로 볼품은 없다. 

도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다. 

매장 풍습 차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면서 기술 발달 수준 자체 역시 차이가 있지 않나 싶은데,

이건 뭐 백제주의자들 자존심을 건드리는 문제이니 그런 막연한 감이 있다는 정도로만 해서 그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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