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 유명한 진시황제릉 병마용갱 사람이나 말 인형들을 보면 언뜻 무색무취하지만, 자세히 살피면 채색이 확인된다.
2천 년이 넘는 장구한 시간이 흐르면서 이른바 박락이 일어나 물감이 벗겨져 아무 색칠도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저 무덤이 들어설 당시 병마용갱 인형들이 아래와 같았을 것이라는 그림은 물론 상상도다. 하지만 채색이 들어간 것만은 분명하니
저와 엇비슷한 모습이었음에는 틀림없다.
현재에 이끌려 그것이 과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르베니 크레이터 Derveni krater, 황금을 쓰지 않은 황금 보물 (41) | 2024.05.24 |
---|---|
세계가 공인한 첫 건축가 임호텝이 설계한 피라미드 계단 (47) | 2024.05.24 |
군대라는 폭력으로 지탱한 로마 제국 (37) | 2024.05.24 |
단양丹陽이라는 말, 적성赤城이라는 말, 그에 숨은 비밀 (40) | 2024.05.24 |
로마서도 쓴 임시다리 부교浮橋 (41) | 2024.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