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주여행7 초록초록하였던 9월 진평왕릉 2022.9.17(토) 국제문화재산업전으로 나흘동안 화백컨벤션센터에만 갖혀있는게 안쓰러우셨는지 김태식단장님께서 잠시 드라이브를 시켜 주셨다. 점심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진평왕릉. 경주에서는 웨딩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다. 초록초록한 나무들 사이로 흰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환한 미소로 서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뭐 예쁘게만 나온다면 배경이 무덤이면 어떠하리! ㅎㅎㅎ 진평왕릉 경북 경주시 보문동 608 진평왕릉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 · 블로그리뷰 235 m.place.naver.com 2022. 9. 17. 왕릉과 진달래 / 경주 / 헌강왕릉 / 정강왕릉 2022.4.3.(일) 송우니 in 경주 저는 왜이렇게 경주에서 못 가본 곳이 많을까요? 벚꽃 실컷 보았으니, 이제 진달래를 보러 갈 차례입니다. 바로 헌강왕릉, 정강왕릉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벚꽃길이 맞이해 줍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고 있으니,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도 잊게됩니다. 사실 잊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안내판에서 조금만 걸으면 헌강왕릉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소나무 사이로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왕릉 뒤편을 보니 소나무 사이사이로 연분홍 진달래가 피어 있었습니다. 아~~~~ 정말 여리여리 연분홍 진달래가 빛을 받으니 잎이 투명해 지고 정말 예뻤는데…사진으로 제대로 담질 못하는 군요. 뭐 그래도 저는 보았으니깐요??ㅎㅎㅎㅎ 진달래따라 소나무따라 .. 2022. 4. 4. 봄 가득한 경주 월암재 봄의 경주는 환상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더구나 하늘도 맑고, 봄꽃도 완연하여 가만히 풍경을 보고 있자니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월암재는 1534년 경주에서 태어난 김호 장군을 모시는 재실입니다. 김호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운분입니다. 현재 월암재는 고택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꽃피는 봄에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제가 갔을 때도 머무는 분이 계셔 겉에서만 살짝 보고 왔습니다. 월임재 옆으로 육부전이 있습니다. 육부전 앞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사진찍으러 온 커플들이… 많아 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왜 내가 피해??ㅋㅋㅋ) 저도 보고 왔습니다. 눈에 벚꽃 가득 담고 왔습니다. 이번주 혹은 다음주면 꽃이 절정일 듯 합니다... 2022. 4. 3.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니 탑곡 가봤나? 아뇨. 촌놈 탑곡 못가봤다는데 거 가보제~! 하여 탑곡으로 갔습니다. 정식 명칭은 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상군입니다. 불상군? 여러 불상이 같이 있나 봅니다. 불상 옆으로 탑이 새겨져 있습니다. 불상 기준으로 불상 오른쪽은 9층이고, 왼쪽은 7층입니다. 오…?! 황룡사9층목탑이 문뜩 생각납니다. 이렇게 바위에 새긴 마애불을 볼 때마다 ‘어찌 이렇게 저 높은 곳에까지 잘 새겼을까!’ 하고 놀랍니다. 양쪽 탑이 새겨진 밑으로 꼬리달린 동물 이 보이시나요? 여러분들은 무슨 동물로 보이시나요? 사자라고 하신 분도 계셨고, 천마도의 말 같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포켓몬스터 식스테일…? 불상 위로 비천상이 보입니다. 옆으로 돌으니 보리수 나무 아래 부처님 모습이 보입니다. 와 정말… 계단따라.. 2022. 4. 3. 다시 보는 경주 벚꽃/ 불국사 목련 사진은 재작년 3월 끝자락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경주에 있었고, 우연히 벚꽃길을 걸었죠. 올해 별도로 꽃 구경하러 가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며 위안을 삼으렵니다. 정말 오랜만에 불국사에도 갔었죠. 목련과 함께 탑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다고 하기에 따라가 저도 사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목련이 이렇게 예뻤던가요? 하얀 꽃잎이 까만 기와와 대조되어 더욱 귀품있게 느껴집니다. 어떤 사람은 목련 꽃잎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또 떨어진 모습이 약간은 추하게 느껴져 보기 싫다 하지만 꽃잎들이 소복히 쌓여 있으니 또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알새우칩을 깔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올해는 회사 앞 도로변에 핀 봄꽃으로 조용히 봄을 맞이 하려 .. 2022. 3. 8. 경주 하늘 (2021.07.17.) 내가 간 날만 유독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경주 하늘이 이런 건지 색이 참 좋았다. 묘했다. 기록용으로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경주 하늘 사진을 남겨 본다. 하늘이 맑았다 흐렸다, 구름이 뭉게뭉게 피었다 새털같이 날리다, 아무튼 희한한 날이었다. 2021. 7. 1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