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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2

붓이라는 무덤 위에 들어선 경관탑, 만년필의 시대 (1923년) 1920년대 초반이 되면 신문 지상에 만년필 광고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만년필은 이미 19세기 후반,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돈이 있는 사람들 필기구로 각광을 받고 있었다. 당시 일급 만년필이라 할 워터맨 등도 수입은 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조선에서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일본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쓰리쓰타" 표 만년필도 아마도 일제 같은데 검색으로는 알기 어렵다. 가격은 3-4 원 정도이니 지금 돈 2만원 정도이다. *** [편집자주] ***이제 붓과 먹이 퇴출되는 시대를 맞은 것이다.지필묵은 너무나 시대에 뒤떨어졌고 너무나 비경제적이었다.한지? 먹? 붓? 벼루? 무엇보다 너무 비쌌다. 근대는 붓이라는 무덤 위에 들어선 만년필의 위대한 경관탑이었다.그렇게 사라지고 스러져간 .. 2025. 9. 12.
[2022 베를린 풍경(17) 함부르크(Hamburg)行①] 몽블랑 하우스 by 장남원 함부르크는 베를린에서 2시간 남짓 거리다. 만나야 할 사람, 봐야 할 것이 많은 곳이지만 나같은 만년필 동호인들에게 몽블랑 Montblanc의 고향 함부르크는 일종의 성지다. 그리고 독일인들에게는 국민브랜드다. 도심에서 20분 정도 외곽의 슈텔링엔 인근 몽블랑 공장과 서비스센터가 있는 지역에는 2022년 5월 몽블랑하우스 Montblanc Haus 라는 뮤지엄이 개관했다. 그러고 보니 어쩌면…..나는 첫 한국인 관람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https://www.montblanc.com/en-us/discover/montblanc-haus/the-story?fbclid=IwAR2ErN-4ivaj2NUbChzmXxnul2DyzVsi-BDOCWP0ga9-p90xECbtSrEOZcw The Story Behind..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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