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령왕12 백제 무령왕과 귀수(貴獸) 이야기 웅진(熊津)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로, 백제의 두 번째 수도이다. 뒤에는 도시를 지켜주는 공산성이 있고, 그 앞으로 수운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금강이 흐른다. 도착한 물건을 실어나르느라 분주한 금강변,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다. "무슨 일인데 이리 소란스러우냐?" "아, 왕자님 여기는 어인일로.... 양(梁 502~557)에서 온 물건을 나르는 중에 희한하게 생긴 동물이 같이 딸려 들어와서요." "희한하게 생긴 동물?" "예... 그것이 짜리몽땅하게 생긴 것이 또 똥똥하고, 어깨에는 또 날개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근데 영~~~똥똥해서 날지는 못할 것 같고... 아!! 머리에는 또 희한한 쇠붙이 뿔이 달려 있습니다. 거참....살면서 생전 처음 본 꼴입니다.” “그래? 어디 한 번 보.. 2020. 8. 12. 무령왕은 두 번 죽어야 했다 백제 무령왕릉武寧王陵을 측면에서 잘라 본 모습이다. 왜 등잔을 설치했을까? 무덤은 죽은 자가 사는 집이니 그 근간 모델은 생전의 그것과 똑같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생각해야 할까? 그렇다면 관념에 의한 죽음은 시점은 언제인가? 생물학적 죽음과 관념적 죽음은 다르다. 이 두 죽음 사이에 위치하는 기간이 무덤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있다고 나는 본다. 생물학적 시점의 죽음이 선언되고서 관념적 죽음이 선언되기까지 27개월이 필요했다. 이를 거상居喪이라 하며 빈殯이라 한다. 그렇다면 이 27개월간 무령왕은 죽었을까 아니 죽었을까? 아니 죽었다. 진정한 죽음은 두 죽음이 합치하는 시점에서 비로소 성립한다. 이 무덤은 유감스럽게도 두 죽음이 합치하는 시점의 그것을 증언하는 집이 아니다. (2016.4.10) 2020. 4. 11. 고대 동아시아 역사를 아주 쉽게 이해하는 법 古代東アジアの歴史を非常に簡単に理解する方法 百濟 = Lotte 王國 昆支王 = 辛格浩(重光武雄)武寧王 = 辛東彬(重光昭夫) 金正恩 = 淵蓋蘇文勞動新聞 = 日本書紀 唐 = 美合衆國 唐太宗 李世民 = Donald Trump 美合衆國大統領 朝貢·冊封 = 核廢棄·安全保障 2019. 1. 6. 인우(因友) 무령왕 23년, 한강 북쪽에 백제가 쌍현성을 쌓을 적에 그 공사를 감독한 백제 관료다. 삼국사기 권 제26(백제본기 제4) 무령왕 : 23년(523) 봄 2월에 왕이 한성(漢城)으로 행차해 좌평 인우(因友)와 달솔 사오(沙烏) 등에게 명해 한강 북쪽[漢北] 주·군(州郡) 백성 중 나이 15세 이상 된 자를 뽑아 쌍현성(雙峴城)을 쌓게 했다. 2018. 3. 5. 부여륭(扶餘隆) 백제 무령왕을 성과 이름을 다 일컬어 이리 말하기도 한다. 삼국사기 권 제26(백제본기 제4) 무령왕 : 21년(521) 겨울 11월에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 조공했다. 이보다 앞서 고구려에게 격파당하여 쇠약해진지가 여러 해였다. 이때에 이르러 표를 올려 “여러 차례 고구려를 깨뜨려 비로소 우호를 통하였으며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고 일컬었다. 12월에 고조(高祖)가 조서를 내려 왕을 책봉하며 말했다. “행도독백제제군사(行都督百濟諸軍事) 진동대장군(鎭東大將軍) 백제왕(百濟王) 여륭(餘隆)은 해외에서 번방(藩方)을 지키고 멀리서 공물[貢職]을 보내 그 정성이 이르니 짐은 가상히 여기는도다. 마땅히 옛 법을 좇아 이 영예로운 책명(冊命)을 주니 사지절(使持節) 도독백제제군사(都督百濟諸軍事) 영동대장군(寧東大.. 2018. 3. 5. 무녕왕(武寧王) '武寧王'을 '무녕왕'으로 읽어도 하등 상관이 없으나, 관례로 '무령왕'으로 읽으니 이를 따른다. ☞무령왕(武寧王) 2018. 3.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