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맹률13 위대한 우골탑, 놀고 대학생, 그리고 강의노트 50년대는 무능과 부패로 얼룩했다고 간단히 정의되기도 하지만, 이 시기는 그렇게만 보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1945년 당시 문맹률이 77.8 퍼센트에 달하는 상황이라 이런 문맹 국민을 이끌고 산업화는 애초에 무리인 단계였다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산업화가 50년대는 시작되지 못하고, 60년대 중반에나 시작된 책임을 이승만 정권의 무능에만 돌리기에는 무리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오히려 1945년 이후, 60년대까지 초-중-고 교육을 정비하여 학교와 학생을 꾸준히 늘려간 결과가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은 문맹률 급감이다. 60년대 중반에 이르면 이미 문맹률은 10프로 내외로 떨어졌다고 보지만, 실제 문맹률은 이것보다는 아직 더 높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60년대 중반부터의.. 2023. 3.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