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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5

아카데미는 공짜, 등산, 그리고 사심私心과의 쟁투더라 K컬처기획단장으로서 지난 3년간 일하면서 새로 시도한 일이 두어 가지인데 개중 하나가 아카데미였다. 작년 7월에 여행자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기까지 돌렸고, 현재 여행자학교 3기가 초반기를 지나는 중이다. 여행자학교 2기에는 좀 욕심을 내서 하나 더 만들자 해서 사진과 미술을 특화한 강좌를 하나 더 만들었으니 처음에는 사진과 미술이라 했다가 이름을 중반에 광화문사진관으로 고쳤다. 각 강좌는 1기의 경우 14강(매주 1회)으로 했다가 나중에 12강으로 줄여 그것으로 정착한 흐름이 아닌가 하지만, 아예 더 줄여서 한달 단기강좌도 구상하기도 했다. 수강료에 다들 민감한 편인데, 60만원을 책정했다가 나중에는 100만원으로 올려봤지만 여의치 아니해서 60만원으로 도돌이했다. 수강 인원은 50명으로 제한을 걸.. 2023. 4. 2.
아카데미라는 말, 그리고 K컬처아카데미 플라톤 이래 아카데미 arcademy 라는 말은 근엄해서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무식의 상대편에 서서 그것을 질타하는 장벽과 같은 구실이 하므로 그 문으로 들어서는 일정한 장애로 작동하기도 한다. 연합뉴스에서 K컬처를 앞세운 아카데미를 표방하며 그 일환으로 여행자학교와 광화문사진관(사진과 미술)이라는 두 개 강좌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그 시행자로서 부닥치는 문제 중 하나 바로 저 장벽이다. 아카데미라 하니깐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나, 나는 아는 게 없는데 내가 참여해도 될까 하는 주저함이 왜 없겠는가? 더구나 그것을 펼치는 이른바 강사들은 이른바 사계에서는 권위를 구축한 이가 많아 저런 고급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내가 알아들을까? 혹은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는 없.. 2023. 2. 8.
연합뉴스 K컬쳐 아카데미 “사진과 미술-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송우니 : 엄마! 12월부터 3월까지 이런 강좌를 연합뉴스 K컬쳐기획단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관심있으세요? 엄마 듣고 싶다고 하시면 제가 신청해 드리고요. 엄마 : 아 정말? 엄마야 좋지~~~ 고마워! 그리곤 여러가지 사정으로 2주 연속 결석하고, 세번째까지 빠지면 왠지 삼진아웃 될 것 같아 이날은 엄마 손 잡고 연합뉴스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계셨고, 또 아는 분들도 계셔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사진과 미술” 세번째 강의는 전호태교수의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였습니다. 전호태교수는 ‘고구려 고분벽화’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믿고 즐겁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연합뉴스 K컬쳐 아카데미”는 2023년 3월 2일까지 총 12회입니다. 강의진들은 관련 분야의 내로라 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2023. 1. 7.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사진과미술 1기 수강생 모집 https://www.yna.co.kr/2022-site/photo-art K컬처 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 연합뉴스 K컬처 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www.yna.co.kr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가 여행자학교 2기 모집을 마감하고는 오늘(12. 6) 김별아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개강을 알리는 한편, 그 자매편으로 마련한 1기 강좌는 다음주 목요일(12. 15) 개강을 앞두고 이 기회에 동참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걸출한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 선생과 저명 건축가 임형남 선생, 설치미술로 유명한 이이남 작가를 모십니다.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건축학계 권위 천득염 전남대 명예교수, 고구려고분벽화 1인자 전호태 선생, 사진작가 주기중 선생도 묵직한 강연을 준비 중입니다. 나눔과 교유, 그 장을 한 판 마련.. 2022. 12. 6.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갉아먹을까? '기생충' 골든글로브 품에 안을까…봉준호·송강호 등 미국행송고시간 | 2020-01-02 19:00한달간 시상식 레이스…다음 달 9일 미 아카데미상 시상식 참석 작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발로 상복 터진 '기생충'이 그 기세 몰아 국내서는 천만 관객 돌파터니 이제는 태평양 건너 미주 대륙으로 상륙해 제3의 쓰나미를 노린다. 이미 그쪽에서 전미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LA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와 같은 조직이 주는 상은 휩쓸었다. 상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니, 얼마나 기분이 째지겠는가? 그런 기생충이 이제 미주 대륙 본선 데뷔를 앞두고 있으니, 그 양대 영화제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Golden Globe.. 202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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