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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환

옥문관을 넘지 못하는 봄바람 한시, 계절의 노래(83) 양주사(凉州詞) [唐] 왕지환(王之涣) / 김영문 選譯評 황하는 저 멀리흰 구름 사이로 오르고한 조각 외로운 성만 길 산에 우뚝 섰네오랑캐 피리 하필이면「버들 노래」로 슬퍼하나봄바람은 옥문관을넘지도 못하는데黃河遠上白雲間, 一片孤城萬仞山. 羌笛何須怨楊柳, 春風不度玉門關.당시(唐詩) 중에서 변방의 애환, 고통, 고독, 용기, 기상 등을 읊은 시를 변새시(邊塞詩)라고 한다. 왕지환(王之渙), 왕창령(王..
천지 끝 만나러 한층 한층 올라 한시, 계절의 노래(44) 관작루에 올라(登鸛雀樓) / 당(唐) 왕지환(王之渙) / 김영문 選譯 태양은 산에 기대모습 감추고황하는 바다로흘러드누나가뭇한 천리 끝다 살펴보려또 다시 한 층더 올라가네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넓고 큰 안목으로 미래를 바라봐야 하지만, 인간의 안목은 얼마나 짧은가? 공자는 태산에 올라 천하가 작다고 했다. 나는 우리 집 뒷산에만 올라도 천하가 드넓음을 느낀다. 옛..
하늘 끝이 보고파 : 왕지환(王之渙)의 등관작루(登鸛鵲樓) 관작루(鸛鵲樓)에 올라[登鸛鵲樓·등관작루] [唐] 왕지환(王之渙·688~742) 白日依山盡 밝은 해 산에 기대어 저물고黃河入海流  황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네欲窮千里目  천리 끝 다 보고파更上一層樓  다시금 누대 한층 더 오르네오언절구(五言絶句)다.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를 필두로 하는 각종 당시선집唐詩選集에 빠지지 않는 절창이다. 관작루(鸛鵲樓)는 '鸛雀樓'라고도 쓴다. ‘鸛雀’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