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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쟁3

젤렌스키와 이승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66399 젤렌스키 '분노 트윗' 나토 회의장 뒤흔들어…백악관 '격노' 美 "우크라 '초청' 표현 빼자" 분위기 험악…격론 끝 초안 유지 "서방을 아마존 취급?" 英 국방장관 발언 여진도…우크라 "감정적 발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내건 회원국 가입 n.news.naver.com 목하 NATO 회의에서 젤렌스키의 분노가 화제가 된 모양이다. 이미 느끼신 분이 많겠지만, 사실 우크라이나의 지금 상황은 1953년 휴전협정 전후한 한국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 전쟁이 끝난 후 안전보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전쟁이 재발하면 다음에도 지금같은 상황 이상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차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2023. 7. 14.
젤렌스키와 이승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싸움이 마치 한국전쟁 때처럼 전선의 변화 없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젤렌스키가 이 전쟁을 이길 것인가 하는 것보다, 그가 이 전쟁을 어떻게 빠져 나오고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하는것이 더 궁금하다. 사실 지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와 가장 비슷한 상황이었던 사람은 6.25 당시 이승만이다. 3년간 계속된 전쟁이 휴전으로 끝나는 국면에서 이승만이 보여주었던 눈부신 외교전은 젤렌스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이승만이 휴전국면 때 보여준 변칙 외교는 때로 미국까지도 격분시켰지만 절대약자가 어떻게 체스판의 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싸움을 최대한 자기에게 유리하게 끝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할 수 있겠다.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상태로 종식시키되 그 전후.. 2023. 5. 26.
그리스 독립전쟁, 바이런, 우크라이나 작금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떠오르는 과거의 전쟁이 하나 있으니 바로 그리스 독립전쟁이다. 국지전에 그칠 수도 있었던 이 전쟁이 전 유럽을 뒤흔들어 놓는 국제전으로 비화한 것은 수백 년에 걸친 이교도 통치에 저항하는 민족주의운동에 그리스 로마 고전시대의 향수가 결합하여 서유럽 사회의 감성을 뒤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20세기 스페인내전 때 국제의용군이 많이 참전하였다고 하지만 (이것도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판박이이다) 그 원조를 따지자면 바로 그리스 독립전쟁이다. 영국의 바이런이 이 전쟁의 대의에 감동하여 직접 참전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고, Shelley는 이 전쟁의 대의를 선동하여 "We are all Greeks"라고 갈파하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리스 독립전쟁과 유사하게 흘러가는 것..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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