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선시대 담배1 "어른은 피해야" 《지수염필智水拈筆》이 증언하는 조선시대 담배예절 담파고痰破菰가 무슨 풀인지 모르겠으나 여송국(呂宋國·필리핀)에서(이상 282쪽) 처음 나왔다. 선조 임진왜란 이후 일본 사람에게 얻어 종자를 가져다가 심었는데, 지금은 천하에 성행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계곡만필谿谷漫筆》에 자세히 보인다. (담배란) 대개 차의 일종으로 실제로는 정해진 이름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는 兩西(관서와 해서)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서초西草라 일컫고, 삼남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남초南草라 부르며 혹은 언蔫 혹은 어菸라고 부르지만 모두 알맞은 글자는 아니다. 총괄하여 논하면 그 풀은 반드시 좋은 밭에다가 심어야 하니 곡식에 해가 되고, 정해진 때 없이 피워대니 氣에 해가 된다. 금金·은銀·동銅·철鐵을 녹여 대통[盞]을 만들고 설대[臺]를 만들고 물부리(취)를 만들며, 또.. 2020.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