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헝가리7 부다페스트 참사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우리 언론이 다루면서, 꼭 짚고 넘어가는 대목 중 하나가 우리 국민 희생 여부거니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반드시 이 대목을 짚어주는 일이 관행화했다시피 하다. 그래서 언제 어디에서 어떤 사건사고가 나서 인명 피해가 어떠한데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식의 보도를 실은 나는 선호하지 않는다. 희생에 어찌 국경이 따로 있겠는가? 한데 곰곰 짚어보면, 이런 시각이 국내로 옮겨와서는 이른바 중앙과 지역 차별로 발전한다. 같거나 혹은 비슷한 사건사고로 비극이 발생했는데도, 그 발생 장소가 서울이냐 아니냐에 따라 무지막지한 차별이 있기 마련이라, 당연히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일어난 그것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으로 취급한다. 다름 아닌 나는 올해로 26년을 헤아리는.. 2019. 5. 3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