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헤르클라네움6 탄소가 된 헤르클라네움 로마 가구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한 곳으로 흔히 폼페이를 들지만이곳은 워낙 방대해 사람을 질리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반면 헤르클라네움Herculaneum, 지금의 에르콜라노Ercolano는 크기도 적당하고 발굴과 정비가 상대로 잘된 까닭에 아늑함도 주며 나아가 바로 앞이 바다고 뒤편이 잘 보이는 베수비오산이라 당시 참사를 떠올리기에는 훨씬 나은 조건을 준다고 본다.내가 보건대 에르콜라노 유적 포진 범위가 지금 유적공원 밖으로 확장됨은 분명하나 폼페이만큼 클 수는 없다.사진은 헤르쿨라네움에서 드러난 '탄소화한 가구 집House of the Carbonized Furniture'에서 드러난 로마 시대 가구 일부다.1932-33년 발굴됐으니 발굴 기점으로도 벌써 백년이 흘렀다. 작년엔 처음이라고 정신이 없었으니 .. 2024. 11. 23. 베수비오 화산재 뚫고 나온 네로 엄마 아그리피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파묻힌 헤르칼라네움 극장 theater of Herculaneum에서 발굴된 네로 황제 어머니 소小 아그리피나 Agrippina the Younger 청동상이다. 이탈리아 국립나폴리고고학박물관 Museo Archaeologico di Napoli 소장품이다. 높이 216cm라 등신보다 크다. 저 주인공 율리아 아그리피나 Julia Agrippina(서기 15~59일)는 어머니 대大 아그리피나 Julia the Elder 와 구별하기 위해 소小 아그리피나라 하기도 한다. 그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카이사르한테서 시작하는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Julio-Claudian dynasty 가장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여성 중 한 명이다.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증손녀이면서.. 2024. 7. 16. 베수비오가 삼킨 헤르쿨라네움 참사의 현장 폼페이와 비슷한 처지인 고대 로마 도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됐다. 오늘날, 재난을 피하려다 실패한 사람들 해골로 가득 찬 해변가 지역이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저 해안 동굴은 보다시피 해골로 가득찬 상태인데, 일반에 개방했다 하지만 작년 연말 내가 갔을 때는 저 동굴은 멀리서만 조망한 하게 했을 뿐 접근을 허락하지 아니해서 망원렌즈로 감상하는 데 만족할 뿐이었다. 저들 동굴에서는 모두 300구가량을 헤아리는 해골이 발견되었다. 내가 보기엔 해안을 바라보는 저 동굴이 헤르클라네움, 오늘날 에르콜라노 유적의 핵심인데 저길 왜 개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혹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 related articles *** 베수비.. 2024. 7. 12. 헤르쿨라네움 넵튠 모자이크 집 폼페이 말고도 헤라쿨라네움Herculaneum 마을도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Mount Vesuvius 폭발로 파괴되어 66피트 화산재 아래에 묻혔다. 헤라쿨라네움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는 넵튠 모자이크 집 House of the Neptune Mosaic이다. 이 집은 꽤 작지만 잘 꾸몄고 부유한 집안의 것처럼 보인다. 2024. 7. 4. 베수비오가 삼킨 나무 찬장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폭발로 탄화한 상태로 발견된 헤르쿨라네움 나무 찬장.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A wooden cupboard found from Herculaneum, carbonized by the eruption of Mt. Vesuvius in 79 AD.Archaeological Museum of Naples 헤르클라네움Herculaneum, 곧 지금의 에르콜라노 출토 목제 유물들은 아래에 정리가 잘 이뤄져 있으니 참고 바란다. https://the-past.com/feature/wooden-wonders-of-herculaneum/ Wooden wonders of Herculaneum | The PastAn astonishing array of wooden objects has surviv.. 2024. 6. 23. AI가 베수비오 화산재 묻힌 2천년전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읽어낸 방식 일반적으로 두루마리 문서를 읽는다면 두루마릴 펼쳐서 파피루스 위에 쓰인 까만 글자(검은 잉크)를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a)처럼 두루마리가 건들면 부서질 판이라 열어볼 수가 없죠. 그래서 (b)처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는데, 문제는 종이도 꺼멓게 타서 잉크와 구별이 어렵단 말이죠. 촬영 결과(c)를 사람 육안으로 판독이 어려우니까, 기계를 훈련시켜서 AI가 (d)처럼 판독하라는 거죠. 이번에 학부생들이 해내서 상 받은 부분은 (c)에서 (d)로 가는 과정을 컴퓨터가 잘 하도록 훈련을 시켰다는 건데 신기하죠. 공부는 안하고 왜 이런 걸 하는 지. 이 사진은 Nature 지에서 발표한 것을 짜집기한 것입니다. 논문 자체는 구할 수가 없어요. 사진만 보여주네요. (c) 정도면 나도 읽겠다 하겠지만 (.. 2024. 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