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고삐 풀린 신영동 시즌2 고려시대 건물터 발굴현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8. 10.
반응형

서울 종로서 고려 건물터·기와 등 또 발견…난방 시설도 갖춰
송고시간 2023-08-09 12:00 
고려 유적 나온 신영동 부지 바로 옆…'장의사' 새긴 기와 확인
"왕 다녀가던 장의사 관리 시설 가능성"…건물 성격·구조 주목
 

서울 종로서 고려 건물터·기와 등 또 발견…난방 시설도 갖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고려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된 서울 종로 일대에서 비슷한 유적이 또 나온 것으로 파악...

www.yna.co.kr

 
 
우리 문화재 담당기자님 눈치 봐서, 아비를 아비로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심정으로,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내가 운영하는 그룹에만, 것도 청자 백자류만 찔끔 보여주고는 이제나저제나 우리 기자님 언제 기사 쓰시는지 기다리고 있었거니와, 봉인이 풀렸으니 

자세한 발굴소식은 앞에 링크한 김예나 기자 관련 보도를 보셨으면 하고 예서는 사진 중심으로 이번 발굴성과를 소개한다. 

관련 사진과 영상은 지난 4일 촬영한 것이다.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발굴지점은 저번 신영동 고려시대 건물지와 실상 같은 구역이라,

바로 그 테두리를 중심으로 한쪽은 신영동이고 이번 발굴지점이 구기동일 뿐이다. 이상하게 생각할 거 없다. 
 

 

 
 
이 친구가 장의사莊義寺라고 판독한 명문 기와다. 물론 고려시대 기와다. 
 
 

 

 
고려시대 명문기와가 더 나왔는데 이 친구는 光 하나만 확실하다. 한 글자가 더 있다. 아래서는 하나씩 자세히 본다. 
 

 
이번에는 저번에 잠깐 소개한 도자기류다. 이것들도 물론 고려시대 것들이라, 내가 장양한테 의뢰해서 감정을 했더니, 고려초기로 올라갈 여지가 크댄다. 

똥꾸녕에 볼펜 몸통 문양은 강진 사당리가마 청자 보증수표다. 
 

 
뭐 저건 애초 출처를 숨캔다고 글자를 지운 흔적인데 수도문물연구원이다. 
 

 
이번 발굴개요다. 
 
장의사라는 명문기와가 나왔다 해서 이곳이 바로 장의사 터라고 볼 수는 없다. 인근에 장의사가 있는 것만은 분명하고, 무엇보다 그 증좌로 당간지주가 남았다. 

다만 인근이라, 장의사에 쓸 기와를 얼마든 이곳에다 쓸 수도 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아 그러고 보니 발굴현장 사진이 빠졌다. 
 

이곳은 저번 신영동 발굴현장. 건물업주가 부도냈다.
김예나 기자님이다. 내 상전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