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661 [막말인물전-18] 죽음으로 막부와 함께한 어린 사무라이들 백호대白虎隊 막부와 반막부 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니 이것이 보신전쟁戊辰戦争[무진전쟁]이다. 이 전쟁은 막부가 압도적인 물자와 병력을 가지고 전쟁을 시작했지만 정작 쇼군을 비롯한 막부의 최고집정자들이 하나같이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망가는 통에 막부는 연전연패. 막부 지지자들은 쿄토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 이후, 에도, 동북지역을 거쳐 북해도까지 밀리며 항전했지만 결국 완전히 항복으로 끝났다. 이 항전과정에서 막부의 공식적인 참여가 있었느냐. 없었다. 이때 가장 격렬하게 저항한 곳은 정작 막부편에 선 동북지역 번들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번들은 뭐 딱히 막부에 큰 신세를 입은 번들도 아니다. 정작 에도 막부 260년간 줄곧 신판親藩, 후다이譜代 다이묘大名로 후대 받던 번들 대부분이 눈치를 보고 앞다투어 정부군.. 2024. 7. 23. [막말인물전-17]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 1837~1913]는 도쿠가와 에도 막부의 마지막 쇼군이다. 사람은 굉장히 똑똑했다는데 자기 목숨 내걸 용기가 없었다 보니 막부가 사쓰마 조슈군에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망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이 인물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어차피 안 될 거 서구 제국주의 침략에 같이 망하기 전에 알아서 막부를 넘겨준 나름 혜안을 가진 사람이라고 미화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그게 아니고 애초에 목숨 걸 생각이 없던 사람이다. 문제는 막부 전체에 막부의 고급관리와 막부편에 선 영주들, 그리고 그 밑 고급 무사 중에는 막부가 망하니 같이 죽을 생각을 한 사람이 거의 없었고 필자가 아는 한에서는 실제로 거의 죽은 사람이 없다. 우리는 조선왕조가 망하면서 당시 사회의 지배층이던 선비들이.. 2024. 7. 23. [학술대회]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 처음 건지산 봉수 발견했을 때 벅차오르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발견 경위와 발굴조사까지의 과정, 그리고 문화유산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담당자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직접 발표를 맡기로 한 것이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다른 기관소속이 되어 발표자로 참여한다는 것이 아직 어색합니다. 그렇지만 건지산 봉수가 꼭 국가 사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과 관심부탁드립니다. 2024. 7. 22. [막말인물전-16] 김옥균을 추모하며 일본의 메이지유신사를 보면, 우리는 그렇게 용감한 사람들이 없어 결국 식민지가 되버린 것 같지만 실상을 유심히 보면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우리의 갑신정변 주역들-.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등등 이들은 일본이라면 최상층 계급의 사무라이쯤에 해당하는데 이 정도 레벨 사람 중 메이지유신에 자기 목숨걸고 뛰어 든 사람 거의 없다. 막부가 대정봉환하여 정권을 넘긴 후 거의 모든 번은 정부군 눈치를 봤고, 막부의 관리들, 각 번의 고급 무사 치고 자기 목숨을 막부를 위해서건 정부군을 위해서건 제데로 걸고 활동한 사람이 거의 없다. 메이지유신을 앞으로 추동한 세력은 사쓰마 조슈 두 번 전체가 반 막부를 향해 달려간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하급무사와 향사들 등 사회적 신분이 그다지 높지 않은 사무라이들이 목.. 2024. 7. 22. [막말인물전-15] 만둣집 아들 곤도 조지로饅頭屋長次郎 이 사람은 막말 유신기를 그린 소설이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데 조슈長州가 막부에 토벌되기 전 서양상인한테서 무기를 구입할 때 기여를 했다는 공이 있다. 이 사람은 메이지 유신 이후에 이 공으로 정오위를 추증받기도 했지만, 이 때문은 아니고 인생 자체가 드라마틱하여 드라마에서 자주 다룬다. 원래 사무라이 집안 출신이 아니었고 도사번 만두집 출신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성도 없어 饅頭屋長次郎, 만두집 조지로라고 불렸던 모양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주 똑똑하고 재능이 있어 도사번 번주한테 발탁되어 에도 유학도 하고 성을 쓰고 칼도 찰 수 있게 허락되어 사무라이 신분으로 당대에 올라간 사람이다. 이 사람은 남아 있는 기록을 보면 머리가 아주 비상한 수재였던 모양이다. 그만큼 공부와 출세에 대한 욕구도 강하여 무기거.. 2024. 7. 22. 기습 공격에 당한 왕조시대 이전 이집트인 게벨린 맨 Gebelein Man 게벌라인 혹은 게벌린 혹은 게벨린 남자[Gebelein Man]로 지칭하는 대략 5천500년 전, 고대 이집트 왕조 국가 등장 이전 이른바 왕조 이전 시대[Predynastic period] 미라들 중 한 분으로, 함께 같은 지역에서 출토한 다른 미라들과 함께 흔히 게벌린 미라[Gebelein Mummies]라는 이름으로 통용한다. 19세기 말에 이집트에서 출현해 1900년에 브리티시 뮤지엄에서 기증받아 현재 이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게벨라인 왕조 이전 미라 Gebelein predynastic mummies는 모두 6구 자연 미라 시체를 말한다. 당시까지 이들 미라는 왕조 등장 이전 단계 최초의 완전한 이집트 미라로 꼽힌다. 무엇보다 보존 상태가 경악할 정도로 좋아 19세기 말 영국박물관 이집트학 관.. 2024. 7. 22. [막말인물전 14] 전봉준의 프로필 우리 동학혁명군 수장 전봉준 선생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전봉준은 1855년 전라북도 고창군 죽림리 당촌 몰락 양반 출신인 전창혁(全彰赫, 일명 전승록, 다른 이름은 전형호(全亨鎬))와 김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천안 전씨 족보에 의하면 족보상 이름은 영준(永準)이요, 봉준(琫準)은 어릴적 이름이며 녹두(綠豆)는 그 체구가 작아서 불린 별호라 한다.[2]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자료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어머니 김씨는 언양 김씨 설과 광산 김씨 설이 있다. 몰락한 양반이었으나 아버지 전창혁은 고부군 향교의 장의(掌議)를 지낸 적이 있는[3] 지역의 명사이자 성리학자였다. 그러나 그의 집안은 평소 가난한 생활을 하였으며, 약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갔다. 소년기의 전봉준은 기억력이 총명한 소년이었.. 2024. 7. 22. [막말인물전-13] 직업 킬러 오카다 이조岡田以蔵 일본 만화 중에 막말 히토키리[人斬り, ひときり]에 대한 것이 있는 것으로 안다. 겐신剣心이던가 하는 것이었는데, 히토키리라면, 살인마라고 번역하던데,살인마 하고는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검객이어야 하고, 제대로 된 대련이 아니라 암수暗手로 사람을 공격하여 베는데,대개는 정치적 동기가 많았다. 막말에는 이런 히토키리가 많았다.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히토키리를 보내 암살하는 것이다. 곧이 번역한다면 글쎄, 직업킬러 정도 되지 않을까. 막말에 이런 히토키리 중에는 막부편에서 활동한 이도 있고 반대로 반 막부파로 활동한 이도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이가 바로 도사번 출신 오카타 이조[岡田以蔵, 1838~1865]이다. 오카타 이조는 도사번 향사鄕士 출신이다. 土佐国香美郡岩村(現在の高知県南国市)に.. 2024. 7. 22. [막말인물전-12] 히지가타 도시조 요즘 젊은 분들 만화에 신센구미新選組나 일본 검객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그 중에 자주 나오는 인물이 히지가타 도시조[土方歳三, 1835~1869]다. 신센구미[しんせんぐみ]의 간부였고, 막부가 쓰러지자 홋가이도까지 이동하며 저항하다가 거기서 죽은 사람이다. 히지가타 도시조 프로필을 보면, 天保6年(1835年)、武蔵国多摩郡石田村(現在の東京都日野市石田)に農家の土方義諄(隼人)と恵津の間に生まれる。10人兄弟の10番目であるが、乳幼児期に夭逝した兄姉を除いて四男二女の6番目とされることもある[1]。土方家は「御大盡(おだいじん)」と呼ばれる多摩の豪農であったが、父・義諄は歳三の生まれる3か月前の2月5日[2]に結核で亡くなっており、母・恵津も歳三が6歳の時の天保11年7月1日(1840年7月29日)に[3]結核で亡くなっている。また、長兄の為次郎は.. 2024. 7. 22. [막말인물전-11] 사이고 다카모리를 격파한 성바깥 사무라이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신삼걸의 하나라던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는정한론征韓論 파동 와중에 메이지 정부와 결별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반란을 꾀하는데 이때 그를 따라 함꼐 반란으로 들고 일어난 이가 사쓰마번薩摩藩의 옛 사족들, 사쓰마번 성밑거리에 모여살던 사무라이들이었다. 앞서 사이고 다카모리 집안이 이 성밑거리에 모여살던 사무라이 중 거의 최하층이었음은 이미 말했거니와, 사쓰마번의 "사무라이"에는 이 성밑거리에 모여산 사무라이가 전부가 아니고, 성바깥의 시골 농촌마을에 살던 "향사鄕士"도 상당히 있었다. 이들은 사이고 다카모리 반란에 합류하지 않고, 메이지 정부군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쓰마 번 "향사"들이 사이고 다카모리의 정규무사와 맞서 싸우는데, 이들의 공격도 사이고의 패망에 크게 기여했다 한다.. 2024. 7. 22. 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6호 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6호가 나왔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시면 학회 원문을 무료로 다운로드한다. 아울러 과월호도 다운로드 가능하다.https://drive.google.com/file/d/1npzzLesJxOe-ENjiKP89iRE0ezymexLq/view [배포용]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6호 2024 7월.pdf drive.google.com이번 호에도 흥미로운 기사가 많다.이번호 목차▪ 함무라비 이야기 ①: 함무라비의 정복 전쟁 — 김구원 · 7▪ 고대근동의 어느 미친 왕의 이야기 — 김아리 · 22▪ 고대 이집트의 예술 ⑥: 고왕국 시대 귀족 분묘의 부조 — 유성환 · 31▪ 바빌리 사람들의 지혜 ⑥: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 ① — 윤성덕 · 45▪ 아트라하시스 이야기 ⑥ — 주원준 · 66▪ 학.. 2024. 7. 22. [막말인물전-10] 동학"농민"전쟁이라는 분석의 난폭함 앞에서 필자는 동학운동이 메이지유신과 상응하는 움직임이라 했지만 물론 근세의 발전 정도에 있어 일본과 조선은 그 차이는 크지 않다해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혁명의 방향성을 가지고 식자층에 의해 지도된 메이지유신과 "농민전쟁"이라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정의를 달고 기술된 동학운동을그대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가 먼저 지적해야 할 부분은동학"농민"전쟁, 그리고 이 전쟁의 주체가 "농민"이라는 분석의 난폭함이다."농민전쟁"이라면 도대체 이것이 근대적 혁명인지 아닌지도 모호하고중세에 있었던 수많은 농민전쟁들과 어떻게 다른지도 애매하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일본에는 전국시대에 소위 말하는 잇키[一揆, いっき]가 있는데, 이것이 농민전쟁에 아주 가까운 개념이라.. 2024. 7. 22. [동부 터키 여행] (21) 샨리우르파Şanlıurfa와 아브라함 동굴 Cave of Abraham 샨리우르파 위치 샨리우르파 · 튀르키예 샨리우르파 주튀르키예 샨리우르파 주www.google.com 이를 위해 먼저 저 소위 아브라함 동굴이 자리하는 산우르파라는 도시를 간단히 살핀다. 먼저 표기. 흔히 산우르파라 하지만, 이 발음이 확실치 아니해서 현행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샨리우르파 혹은 샨르우르파 라 하거니와 일본어 표기를 보면 シャンルウルファ라 해서 샨루우루파 라 쓰고, 중국어를 보면 尚勒烏爾法상륵오이법 이라 해서 다 l 발음을 살림을 본다. 이게 한국사람들한테는 샨우르파 정도로 들리는 까닭에 저리 쓰겠지만, 샨르우루파 혹은 샨리우르파가 더 현지음에 근사한 듯하다. 우르파Urfa 혹은 Şanlıurfa라 로마나이즈하는데 터키어 발음은 ʃanˈɫɯuɾfa 라 해서 더 복잡하다. 암튼 튀르키예 남.. 2024. 7. 22. [막말인물전-9] 메이지유신의 혁명성 메이지유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제국주의의 시작으로 보거나 그게 아니면 사무라이들이 덴노를 옹립하여 이룩한 국수주의 혁명 정도로 보는 것 같지만 물론 미국혁명이나 프랑스혁명 등에 비하면 메이지유신은 그 안에 후진성은 분명히 있지만 확실한 근대적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이 메이지유신과 비교해야 하는 것은 한국의 동학운동인데 이 동학운동 안에 들어가 활동한 많은 사람의 사회경제적 기반이 메이지유신의 주체가 되었던 사람들과 겹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메이지유신 혁명기에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이른바 기병대다. 사사건건 덴노를 옹립하여 막부와 맞서던 조슈長州를 응징하기 위해 막부는 결국 조슈를 쳐들어갔는데 이때 정예 무사로 이루어진 막부군을 격파한 것이 바로 농민과 하급무사로 이루어진 .. 2024. 7. 22. 남들 다 잘 사는 세상에 나만 주구장창 외로운 시대 sns 시대는 간단히 정리하면 자기자랑 시대다. 나 이리 잘먹고 잘산다는 선전홍보 창구다. 더 구체로는 나 이리 똑똑하다는 선동을 일상화한다. 그래서 제 사진도 갖은 포토샵 일삼아 단군할배가 내려준 한민족 특질인 편편넙쩍 솥뚜껑 같은 얼굴도 홀쭉하게 만들어 배포하며 그것이 여의치 아니하면 제 턱쪼가리에 손가락 세모로 걸쳐 대고는 나 얼굴 이리도 이뻐요 하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부엌데기에 앉아 어제 남은 김칫국물에 밥 말아 끼니 때우면서도 사는 놈도 그렇고, 얻어먹는 놈도 다 똑같아서 제 돈 내고 쳐먹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법카의 공작임에도 떡 하니 어느 횟집 참치 대가리랑 회 한 사발 올려놓고선 나 이리 대접받고, 나 이런 거 맨날맨날 먹고 살아요 하는 선전과 선동을 일상화하는 도구 통로가 sns다.. 2024. 7. 22. [막말인물전-8] 향사鄕士와 잔반殘班 일본에는 향사鄕士라는 존재가 있다. 이 향사는 정의가 조금 까다로운데 사무라이가 성을 쓰고 칼을 찰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는 것이라고 할 때 영주가 사는 성밑거리(조카마치城下町)에 조영된 사무라이 구역에 살지 않고 사무라이가 맞기는 맞는데 농사를 지으며 살거나 농사를 짓는 사람들 중에 돈으로 사무라이를 사서 성을 쓰고 칼을 차면 이걸 대개 향사라고 부른다. 이 향사계급이 일본의 메이지유신-막말기에 가장 동요가 심했던 계층의 하나인데 막말에 칼들고 설치면서 사람 베기에 혈안이 되었던 소위 "지사"들은 대부분 각 번의 하급무사 둘째 아들 셋째아들들이거나 아니면 향사 자식들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들은 사실 제대로 된 사무라이들-. 번이나 막부의 녹봉으로 충분히 먹고 살던 고급무사들이 볼 때는 사무라이도 아.. 2024. 7. 22. [막말인물전-7] 오쿠보 도시미치 소위 말하는 유신 삼걸 중 가장 오래 산 이가 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 1830~1878)다. 기도 다카요시는 메이지 유신 후 오래 못살았고, 사이고 다카모리도 서남전쟁에서 패배하여 죽었기 때문에 유신삼걸 중 그래도 가장 오래 살아남은 거물급이 바로 오쿠보 도시미치다. 오쿠보 도시미치도 사쓰마 번 어소성여御小姓与 출신으로, 사이고와 마찬가지로 사쓰마 번사의 가장 밑바닥에 해당한다. 사이고와는 출신계급도 같고 성장도 같이하여 서로 매우 친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한론征韓論 국면에서 사이고와 결별하고 서남전쟁에서는 정부군과 사쓰마군으로 완전히 갈려 결국 사이고의 죽음으로 끝났다. 오쿠보 도시미치는 다른 유신 거물들 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1878년 암살당했을 때 나이 48세였다. *** previous ar.. 2024. 7. 21. [동부 터키 여행] (20) 카라한 테페 Karahan Tepe, 또 하나의 괴베클리 테페 위선 유적을 3D로 감상하며 생소함을 제거해 본다. https://sketchfab.com/3d-models/karahan-tepe-116f3fe9b4834f3c928ab3d258b0ca61 Karahan Tepe - Download Free 3D model by 333DDD - SketchfabKarahantepe is an archaeological site in Şanlıurfa Province in Turkey. The site is close to Göbekli Tepe and archaeologists have also uncovered T-shaped stelae there. According to Daily Sabah, “The excavations have uncovered 250 obe.. 2024. 7. 21. 배, 저승으로 가는 기차 1922년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가 투탕카멘 묘에서 발견한 알라바스터 배 alabaster ship다. 알라바스터[설화석고] 상자에 담은 이 모형 선박은 고대 이집트 조각 수준을 잘 보여준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한테 배는 사후세계로 여행을 상징했다. 죽음을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으로 간주한 셈이며, 배는 그것으로 가는 탈것이었다. 이는 거의 모든 문화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상징 장치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저 배는 명기明器다. 실제 발견 지점도 껴묻거리 공간이다. 라바스터 배는 상자와 함께 저승에 있는 어린 파라오를 섬겨 영원한 바다를 안전하게 통과하게 할 것 같았다.From the Tomb of Tutankhamun (KV62). Valley of the Kings, West T.. 2024. 7. 21. [막말인물전-6] 사이고 다카모리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본에서 유신 삼걸 하면 기도 다카요시木戸孝允, 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 그리고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1828~1877]다. 이 중 사이고 다카모리는 일본에서 무사도의 상징처럼 떠 받드는 경우를 본다. 인터넷에 보면 사이고 다카모리 집안에 대해 잡다하게 적어놨는데 西郷氏の家格は御小姓与であり、下から2番目の身分である下級藩士であった。라고 하여 사쓰마薩摩藩 번 무사 신분 중 아래에서 두 번째 계급-. 어소성여御小姓与라고 되어 있다. 이 계급이 어떠냐 하면, 薩摩藩の家臣団の家格は正徳元年までに整備され、御一門(4家、私領主)、一所持(21家 私領主)、一所持格(約20家)、寄合、寄合並(寄合、寄合並をあわせ約60家。「三州御治世要覧」ではこの家格を「家老与」と呼んでいる。以上が上士層で家老を出すことができる.. 2024. 7. 21. 세상에서 가장 큰 지도책 클렌케 아틀라스 Klencke Atlas 1660년 처음 출판된 클렌케 아틀라스 Klencke Atla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도책 중 하나다.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이 책은 펼쳤을 때 높이 1.75m(5피트 9인치), 너비 1.9m(6피트 3인치)라, 너무 무거워 영국도서관British Library에서는 이를 운반하는 데 6명이 동원됐다. Klencke Atlas는 독특한 작품이며 다른 복사본이 없다. 보존상태가 아주 좋은 41개 동판화로 구성한 세계지도다. 지도는 떼어내 벽에 전시하도록 출판했다. 지도는 대륙과 여러 유럽 국가 모습을 담았으며 당시의 모든 지리 지식을 포괄한다. 나사우Nassau의 네덜란드 왕자 존 마우리스John Maurice가 이 작품을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술가 요안 블라우Joan Blaeu와 혼디우스Hondius.. 2024. 7. 21.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