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928 금속탐지, 고고학의 새 장을 열다 열정적인 금속 탐지 애호가들과 전문 고고학자들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유럽 전역의 제2차 세계 대전 전장과 군사 유적에서는 그 기념비적인 갈등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실체적이고 깊은 개인적 유대감을 제공하는 가슴 아픈 유물들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들은 다양한 유물들을 아우른다.한때 군복을 장식한 독특한 군 휘장, 전쟁의 잔혹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주었던 인식표, 동전, 편지와 같은 개인 소지품, 치열한 교전을 암시하는 무기 파편, 심지어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 위험한 불발탄까지 다양하다.아무리 작은 발견이라도 거대한 역사 퍼즐의 일부가 되어, 전쟁 당시 삶의 미시사를 재구성하고 전쟁의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수많은 개인의 경험을 조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전장 고고학battl.. 2025. 6. 1. 러시아 회색늑대 DNA를 품은 아메리카 늑대 새끼 금을 캐는 사람들이 황금을 캐다가 유콘Yukon 얼어붙은 황야에서 작고 온전하며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은 짐승 한 마리를 발견한다.그들이 발굴한 것은 단순한 화석이 아니라 빙하기를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진이었다.5만 7천 년 동안 영원한 잠에 빠져 있던 어린 늑대 새끼였다. 나중에 붙인 그녀의 이름은 주르Zhùr. 트론데크 휘친Tr’ondëk Hwëch’in 부족 언어로 "늑대"를 뜻하는 주르는 생후 7주 만에 운명을 맞이했다.아마도 갑작스러운 동굴 붕괴에 갇혔을 것이다. 하지만 추위 덕분에 털, 이빨, 심지어 섬세한 조직까지도 완벽하게 보존되었다.과학자들에게 이것은 단순한 표본이 아니라 기적이었다.연구진은 동위원소 분석isotope analysis을 통해 주르의 식단이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2025. 6. 1. "I am a genius" 팔아먹는 과거, 그런 과거조차 없는 인생 닉 놀티Nick Nolte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가 주연한 1994년 영화 로 기억한다. 이 영화에서 닉 놀테는 한때 명성을 날린 기자지만, 그건 과거형이라지금은 노땅 기자로 손쉬운 컬럼이나 쓰는 한량으로 책 쓰고 강연해서 탱자탱자하는 퇴물이다. 이 친구는 마감시간이 걸리면 매양 옛날 자기 기사를 찾아서는 그걸 긁어서 후다닥 칼럼을 쓴다. 나는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옛날 자기 기사를 긁어다가 우라까이를 하고는 혼자서 하는 말이...."I am a genius" (2014. 6. 1)****이야기 전개야 뻔하다. 그런 한량 노땅 퇴물기자가 젊고 싱싱한 후배 기자를 만나면서 개과천선그 옛날의 민완기자로 돌아가서 거대한 부패 혹은 악을 캐고서는 그것을 폭로한다 뭐 이런 줄거리라 그 결말.. 2025. 6. 1. 가룸Garum, 로마를 지배한 젓갈 Garum was the Roman world’s most prized condiment — a fermented fish sauce made from anchovies, guts, and salt, left to putrefy in the sun for weeks. 가룸Garum은 로마 세계에서 가장 귀한 조미료였다. 멸치, 내장, 소금으로 만든 발효 생선 소스로, 몇 주 동안 햇볕에 썩도록 두었다.그 냄새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해서 도시 경계 너머에 가룸 공장이 세워질 정도였다.님비 신드롬 때문이었다.그런데도 이 자극적인 액체는 은만큼이나 가치가 있었다.서민 가정부터 황제의 연회에 이르기까지 가룸은 고기, 채소, 심지어 와인까지 거의 모든 것에 풍미를 더했다.가룸 소시오르룸garum socio.. 2025. 6. 1. 불과 6천년 전만 해도 수풀이 우거졌던 사하라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지금은 광활하고 햇볕에 그을린 공허함만 가득한 모래무지 사하라 사막이 한때는 무성한 초원, 넓게 펼쳐진 호수, 습지를 헤치고 지나가는 코끼리 떼가 득시글대는 풍요로운 땅이었다.그때가 불과 약 6,000년 전이었다.당시를 아프리카 습윤 시대 African Humid Period라 부른다.이때까지만 해도 사하라는 몬순 패턴의 변화와 지구의 축이 약간 기울어지면서 번성하는 녹색 천국이었다.물론 그 훨씬 이전엔 또 다른 풍광이 펼쳐졌겠지만 말이다.암튼 당시 사하라 땅은 생명으로 가득 찼다. 하마는 담수 분지에서 어슬렁거렸고, 악어는 강둑을 따라 사냥했으며, 물고기는 백합으로 덮인 물 아래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인간은 돌에 새긴 유령처럼 아름다운 바위 예술, 즉 소의 이미지, 사냥 장면, 잊혀.. 2025. 6. 1. 리투아니아 아름다운 호수 아래 9미터에 매장된 전사 https://youtu.be/RAtR7SUYoeQ 고요한 호수 깊은 곳에 거의 500년 동안 훼손되지 않고 완벽하게 보존된 중세 전사의 비밀이 있다면?리투아니아 아스베야 호수 Lake Asveja 아래에서 일어난 놀라운 발견이 바로 그것이다.현대 건축이 16세기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창을 우연히 열어준 것이다. 이 발견은 2020년, 역사적 중요성으로 유명한 두빙기아이(Dubingiai) 마을 목조 다리 재건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된 수중 고고학 조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두빙기아이 호수 호반 수면 아래 약 9미터(30피트) 깊이에서 리투아니아 고고학 연구소 연구원들은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다.수 세기 전 쓰러진 것처럼 보이는 한 젊은이 유해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었고, 그의 개인.. 2025. 5. 31. 조명 보조를 쓴 영일 냉수리 신라비 탑재 일자가 2013년 5월 31일이라 하는데, 그날 아니면 그 전날 촬영이리라 조명을 썼으니 오세윤 작가가 그 조명을 해 줬다. 포항 영일 냉수리 신라비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금석문이라 했다.근자 같은 포항 중성리 신라비가 발견됨으로써 그 자리에서 밀려나 넘버 투가 되었다. 물론 저 냉수리비와 중성리비는 설립 시점이 딱 이때라 해서 확실하지는 않다. 이설이 적지 않이 존재한다. 아무튼 저 두 비가 저보다 아주 조금 뒤에 등장하는 울진 봉평 신라비와 더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금석문이라는 사실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변함없다. 2025. 5. 31. 부소산성 군대 보급기지 있던 곳을 모조리 팠더니 사비 도읍기 기와 다짐 건물이랑 축대 출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부여 부소산성을 계속 파제끼는 중이라 2023년 이래 현재까지 진행한 17차 발굴조사 성과라면서 그 요지를 공개했으니 사비도읍기 백제 후기 왕궁터로 알려진 관북리 유적 북쪽 부소산에 소재하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78-2임(군창지~영일루 일원)을 대상으로 삼은 이번 조사에서는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고 넓은 평탄대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군창지軍倉址 동쪽 지점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를 했다.다 까서 모조리 팠다는 뜻이다. 군창지란 군대 식량보급 창고가 있던 자리라는 뜻이다. 그 결과 이 넓은 평탄대지는 경사지고 깊이 패인 계곡부를 인공적으로 평탄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거니와 간단히 말해 울퉁불퉁한 땅을 메꾸고 깎고 해서 편평하.. 2025. 5. 31. 바리바리 시체 쟁여 넣은 경주 쪽샘지구 신라 돌방무덤 그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발표라, 이르기를 경북 경주시 황남동 18-1 쪽샘지구 유적에서 K91호 무덤이라고 명명한 신라시대 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과 J230호 무덤이라는 딱지를 붙인 덧널무덤(목곽묘木槨墓)을 조사한 결과 K91호 돌방무덤이 쪽샘지구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1천300여 기에 이르는 무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드러난 돌방무덤임을 확인하는 한편이 무덤이 깬돌을 사용하여 네 벽을 쌓아 만든 무덤방(길이 2.9m, 폭 2.3m)에서 시신과 껴묻거리를 안치한 공간으로 5곳을 세분했음을 드러났다고 한다. 방 가장 안쪽인 북쪽 벽에 붙여 폭 76cm, 높이 15cm 시신 받침(엄밀히는 널 받침이다)을 만들고, 그 위(엄밀히는 시신을 관짝 안에 넣었다고 해야 한다)에 금귀걸이 한 쌍을 착용한 시신을 안치.. 2025. 5. 31. 깐겨 안 깐겨? 카라한 테페의 미스터리 인근 괴베클리 테페와 더불어 터키 신석기시대 미스터리 유적을 양분하는 카라한 테페 Karahan Tepe라는 데서 발굴한 사내라 보다시피 이 친구 자기 생식기를 자랑스레. 손으로 쥐고 앉은 모습이다.이 돌 조각은 높이 7.5피트다. 대략 2.3미터?산리우르파(현대의 튀르키예)의 괴베클리 테페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 유적은 운영 시점이 기원전 9400년경으로 추정된다.우린 아직 구석기 시대를 허우적일 때 저 친구들은 저러고서 놀았다. 저 장면 보면서 늘 의심이 깠나 안 깠나다.그 어중간이라 애매하다.포경수술 한겨 안 한겨?깐겨 안 깐겨?까라! 2025. 5. 31. 에이커acre, 소 8마리가 하루에 가는 땅 에이커acre가 겉보기에는 자의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중세 농부들의 땀과 노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에이커의 기원에 대한 답은 중세 영국의 토양 깊숙히 있는데, 그곳에서 토지 측정은 정확한 숫자보다는 땅을 가는 데 필요한 원시 노동력에 더 중점을 두었다.그 옛날에는 에이커가 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동적인 단위였다.그것은 한 사람이 여덟 마리 소로 하루에 갈 수 있는 땅의 양을 나타냈다.이 정의는 단순하고 실용적이며 본질적으로 농업 경관의 리듬과 연결되어 있다.그것은 인간과 동물의 노동을 가시적으로 반영하는 하루의 단단한 접목에서 탄생한 조치였다.시간이 지나면서 이 실질적인 경험 법칙은 표준화한 단위로 발전했다.에이커는 결국 43,560평방피트, 즉 약 4,047평방미터로 정의.. 2025. 5. 31. 룰루랄라 개선식은 좋았으나, 허망하게 죽은 바이킹 족장 Viking chieftain Sigurd Eysteinsson, also known as Sigurd the Mighty, was well known for his military prowess — yet he was killed by the severed head of his vanquished foe. 바이킹 족장 시구르드 아이슈타인손Sigurd Eysteinsson, 일명 '위대한 시구르드Sigurd the Mighty'는 뛰어난 군사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결국 패배한 적의 잘린 머리에 목숨을 잃었다. (잘린 적의 머리에 죽었다? 오역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 그 이유는 아래서 자연스레 드러난다.) 서기 875년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Orkney archipelago를 점령한 시구르드는 스코틀랜.. 2025. 5. 31. 코딱지 만한 마을 하나 팠을 뿐인데...세계 고고학을 흔든 머스트 팜 Discover the Bronze Age village frozen in time, where a catastrophic fire and river preserved a moment from 3,000 years ago. 3,000년 전의 참혹한 화재와 강물이 그대로 보존한 청동기 시대 마을. 영국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에는 기원전 1000년에서 800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는 머스트 팜(Must Farm)이라는 고고학 유적이 있다.이 놀라운 정착지는 1999년에 발견되었으며, '영국의 폼페이'라고 불릴 정도로 놀라운 보존 상태를 보여준다. 강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마을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덮쳤다.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져 내리고 검게 탄 유적은 느리게 흐르는 강물에 잠기며 토사에 묻혔다.. 2025. 5. 31. 이 개자슥, 어쩌란 거야? 맹목하는 사랑을 위하여! This clay "doll" was found in a ceramic vase together with a lead plate on which a spell was engraved. Archaeologists estimate that the statue dates back to the 3rd or 4th Century BC. Although the statue was found during excavations near Thebes in Egypt, it is of Greek origin, as the inscription on the plaque indicates. 이 점토 "인형doll"은 주문을 새긴 납판과 함께 한 도기 병에서 발견되었다.고고학도들은 이 조각 제작 연대를 기원전 3세기 또는 4세.. 2025. 5. 31. 로마가 파묻은 600kg 동전 5만 개! In April 2016, construction workers in Tomares, a suburb of Seville, Spain, unearthed an extraordinary discovery while working on an electricity installation project in El Zaudín public park. 2016년 4월, 스페인 세비야 교외 토마레스Tomares의 건설 노동자들이 엘 자우딘 공원 El Zaudín public park에서 전기 설치 공사를 진행하던 중 놀라운 발견을 했다.기계식 굴착기를 사용하던 노동자들은 우연히 약 1미터 깊이에 묻힌 19개 대형 세라믹 암포라 안에 숨은 로마 동전들을 발견했다.발굴 과정에서 10개 암포라가 손상되었지만, 9개는 온전.. 2025. 5. 31. 200년 전 로마 매춘부였다가 구석기 남자로 돌변한 파빌랜드 붉은 여인 이 동굴에서 3만 4천 년 전 묻힌 남성 유해 한 구가 발견되었다.오늘날 이 동굴은 바다를 내려다보지만, 3만 4천 년 전에는 광활한 평야가 내려다보였다.동굴에 접근하는 일은 조수가 매우 낮을 때만 가능하다.1823년 옥스퍼드 대학교 버클랜드Buckland 교수는 이 파빌랜드 동굴Paviland Cave에서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 뼈는 붉은 황토red ochre로 얼룩져 있었고, 조개와 상아로 만든 목걸이가 목에 걸린 상태로 발견되자 버클랜드는 그 유해가 여성의 것이라고 믿었고, 그녀는 파빌랜드의 붉은 여인The Red Lady of Paviland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그러나 현재 이 유골은 3만 4천 년 전에 매장된 20대 젊은 남성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파빌랜드 동굴은 영국뿐만 아니라 서유럽에.. 2025. 5. 31. 원각경언해, 원각사 준공을 기념한 세조의 불경 한글화 작업 원각경圓覺經 권하卷下1-1 을유자본, 1465년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당나라 영휘永徽 년간(650~655년)에 북인도 승려 불타다라가 전했다고 하는 원각경 본문에다가 당나라 승려 종밀(780~840)이 주석을 가한 소초에다가 한글로 구결을 단 책이다.이 판본은 세조 11년(1465) 원각사를 준공한 기념으로 정난종鄭蘭宗(1433~1489) 글씨를 자본으로 주조한 동활자본(정난종자鄭蘭宗字 을유자본)으로 제작했다. 세조가 직접 한글로 구결을 달았다. 권 상 전 5권, 권하 전 6권의 총 11권으로 구성된다. 사진은 권하의 1의 1, 1의 2, 2의 1과 2의 2가 수록된다. 구결을 보여주는 을유자 한글 활자 모습과 한국어 변화 양상이 담겼으며 조선시대 언문 번역과 활자 인쇄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 2025. 5. 31. 데니소바인, 뼈 한 조각이 부른 혁명 데니소바인Denisovans 뼈는 12개 정도만 확인되었다. 대부분은 아주 작아서 두 손으로 모두 잡을 수 있을 정도다.절반 이상은 시베리아 데니소바 동굴Denisova Cave에서 발견되었다.이 고대 인류는 2010년 그 동굴에서 발견된 작은 손가락 뼈 조각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되었다.과학자들은 데니소바인이 적어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네안데르탈인보다 현생 인류 유전체에 더 많은 기여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예를 들어 필리핀인과 같은 현생 인류 집단은 데니소바인 유전자를 최대 6%까지 지닌다. 과학자들은 그들이 남긴 몇 안 되는 뼈 조각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그중에는 역사상 유일하게 발견된 1세대 혼혈 인류인 "데니Denny"의 놀라운 발견도 포함다.그녀의 아버지는 데니소바인이고.. 2025. 5. 31. 마침표와 쉼표, 만성변비에서의 해방 퇴계도 율곡도 역주본 없어 엄청 고생했을 것이다. 조선시대 한학의 대가들이 한적漢籍을 술술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똑똑한 정조가 왜 매양 밤이연 안경끼고 촛불 아래서 구두를 찍었겠는가? 그때도 다 힘들었다. 본토 중국 지식인이라고 남달랐겠는가? 똑같다. 힘들기는 피장파장 밑끼나똥끼나였다. 동아시아 문자 문화사에서 마침표와 쉼표의 도입은 만성변비에서의 해방이었다.(2013년 5월 31일)***전통시대 한적이 지랄 맞은 이유는 무엇보다 저 쉼표 마침표가 없어 문장 어디에서 쉬고 어디에서 일단 끊어야 할지가 분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특히 문제가 인용이었으니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인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또 고유명사는 어떤가?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인명 지명과 같은 고유명사인지 아리까리한 데가 한둘이 아니라서 걸핏하.. 2025. 5. 31. 유세객과 식객, 그 한끝 차이 이러한 길을 뚫고서 성공한 자들이 바로 소진·장의·상앙·범저·이사·여불위 등 戰國을 주름잡은 재상 정치가 책사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모책을 가졌다 하더라도 군주를 만나 뜻을 말해 볼 기회를 얻기가 힘들었다.그리하여 이들은 중간 역할을 해주는 세력가의 집에 기식하며 그 유력자의 힘으로 얻어먹고 지내며 기회를 살피게 된다.이들이 바로 식객食客이며 그 식객을 거느리고 압력집단으로 나서게 된 자들이 바로 전국시대의 역사를 이끌고 수많은 일화와 고사를 남긴 전국 네 공자公子다.참 쉽게 잘 설명했다. (2013. 5. 31) ***어느 책에서인지 인용한 구절이라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출전을 당시 내가 명기하지 않아 누구 특허인지 밝힐 수 없음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저에서 말하는 네 공자公子란 중국 전국시대 .. 2025. 5. 31. '흥남에서 거제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방박물관 활성화 일환으로 해금강테마박물관(거제 소재)에서 '흥남에서 거제까지' 展을 6월 4일부터 7월30일까지 공동 개최합니다. '흥남에서 거제까지' 전시 기사가 네이버 생활문화면 6위에 있네요^^ Taeshik Kim 감사합니다.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06289692?ntype=RANKING&sid=111(2013. 5. 31 최아영) 저에 얽힌 이야기는 한 번 정리한 적이 있다. 아버지는 포로수용소 관리, 아들은 인민군 포로 아버지는 포로수용소 관리, 아들은 인민군 포로이 생활 좀 하다 보면, 이른바 기구崎嶇한 사연이라는 인연을 조금 만나게 되는데, 그런 기구崎嶇 중에 2013년 다음 기사가 떠오른다... 2025. 5. 31.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99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