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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후원분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 5년간 조사 마무리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2021년 이래 5년간 줄창 내리 진행한 전남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발굴조사가 대단원의 막을 고했다 최근 하거니와, 나는 진짜 연구는 이제 시작이라 보지만, 발굴보고서를 내야 하는 조사단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암튼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 16-2번지 일원에 소재하는 이 무덤떼 조사 성과를 조사단은 아래와 같이 정리하면서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은 고대 마한역사문화권의 핵심 유적 중 하나로, 군집된 고분군 속에 장고 모양을 닮은 장고분(長鼓墳)이 조영된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다. 하지만, 1984년 처음 발견 당시 이미 모든 고분이 도굴된 채 확인되었고, 이후 역사적 가치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2025. 7. 18.
터키 피의 사원, 6,000년 전 희생 의식 밝혀 X의 Hürriyet.com.tr님(@Hurriyet)Elazığ'da Tadım Kalesi ve Höyüğü'nde yürütülen arkeolojik kazılarda 6 bin yıllık tapınak alanı gün yüzüne çıkarıldı.x.com 터키 동부에서 6,000년 된 사원 단지가 발굴됐다.이 사원 단지는 흉측한 "혈로血路 blood channel"와 칼자국이 있는 제단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후기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청동기 시대에 이 지역에서 인간과 동물의 희생 의식이 행해졌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다. 엘라지 인근 타딤 언덕Tadım Mound에서 발견된 이 사원은 유프라테스 상류 분지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구조물로, 메소포타미아와 아나톨리아의 전략적 교차로에 위치.. 2025. 7. 18.
두 형제 이야기, 고추를 자르고 심장을 꺼내는 요상한 고대 이집트 서사 *** [편집자주] 아래는 무슨 사연인지 고대 근동학을 투신하는 외우 윤성덕 박사가 계속 이 이야기를 하는지라, 내친 김에 도대체 이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단 가장 근접이 쉬운 위키피디아 관련 영문항목 중 그 줄기만 그대로 번역한다. 이쪽은 요새 유성환 박사 독무대인데, 시누헤 이야기를 이미 꺼낸 유 박사가 그 역주 작업도 마친 모양이라, 조만간 출간물 형태로 만나지 않을까 한다. 그때까지 임시방편 맛배기로 보아주기 바란다. "두 형제 이야기Tale of Two Brothers"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제19왕조 시대, 기원전 1200년에서 1194년까지 통치한 세티Seti 2세 치세에 관한 고대 이집트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현재 브리티시 뮤지엄에 있는 오르비네 파피루스Papyrus D'Orbiney에.. 2025. 7. 18.
꿩 대신 닭, 위스콘신 수중 탐사하다 다른 난파선 발견 위스콘신에서 실종된 난파선을 찾던 수중 고고학자들이 다른 배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다른 관련 언론보도들을 인용해 최근 전했다. 수중 고고학도들은 1880년 위스콘신 주 폭스 강에서 화재로 침몰한 목조 증기선 "L.W. 크레인Crane"의 마지막 안식처를 찾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스콘신 역사학회Wisconsin Historical Society와 위스콘신 수중 고고학 협회Wisconsin Underwater Archaeology Association 소속 연구원들은 올해 초 다른 배를 찾던 중 L.W. 크레인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역사학회가 최근 그네들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난파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역사학회 소속 해양 고고학자 조던 치시엘치크Jordan.. 2025. 7. 18.
폴란드 중세 성 해자에서 '공작의 품격' 갖춘 600년 전 자수정 이 자수정amethyst은 고품질 은에 박혀 있었으며, 아마도 브로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약 600년 전, 중세 성을 방문했던 한 귀족이 화려한 장신구를 잃어버렸다.그러나 최근 고고학자들은 옛 해자moat 진흙에서 불로 도금한 은fire-gilded silver에 박힌 이 독특한 자수정을 발굴했다고 관련 연구성과를 인용한 라이브 사이언스가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대학교 고고학자 레흐 마렉Lech Marek에 따르면 이 유물은 원래 브로치 일부였거나, 덜 가능성이 높은 관이나 왕관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브로츠와프 대학교 또 다른 고고학자인 마렉 미아즈가Marek Miazga와 베아타 미아즈가Beata Miazga는 7월 11일자 학술지 '앤티퀴티(Antiquity)'에 .. 2025. 7. 18.
탄자니아 야생 하이에나가 선사시대 야영지 유적 훼손 SCAVENGERS 프로젝트팀이 최근 탄자니아를 탐사한 결과, 야생 하이에나wild hyenas가 초기 인류 야영지human campsites의 고고학적 기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카탈루냐 고생물학 연구소 Institut Català de Paleoecologia Humana i Evolució Social (IPHES-CERCA)가 주도하고 유럽 연구 위원회(European Research Council)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는 청소 동물인 육식 동물이 고대 인류 정착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6월, 연구진은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한 고대 인류 집단이 산 환경과 유사한 자연 동굴과 암석 거처에서 일련의 통제 실험을 수행했다.연구진은 중앙 화덕, 익힌 고기,.. 2025. 7. 18.
네안데르탈인도 가문의 요리가 있었다 이스라엘 두 개 인접 동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도축 네안데르탈인들에게도 가문의 요리법이 있었을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스라엘 북부 아무드Amud와 케바라Kebara 동굴에 각각 산 두 집단 네안데르탈인들은 서로 가까이 살면서 유사한 도구와 자원을 사용했음에도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음식을 도축했다고 한다.과학자들은 이들이 서로 다른 음식 조리 방식을 전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박사 과정생이자 Frontiers in Environmental Archaeology에 게재된 이 논문 주저자인 아나엘 잘롱Anaëlle Jallon은 "아무드와 케바라 동굴 도축 흔적 패턴의 미묘한 차이는 지역 동물 사체 처리 전통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두 유적 네안데르탈인.. 2025. 7. 17.
식민지시대 ‘한성백제’와 그 탄생, 특히 문화재 탄생의 추적 식민지시대 ‘한성백제’와 그 탄생의 추적 김태식 국토문화유산연구원 전문위원 발표자 오영찬 선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래 봉직하다 지금의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으니, 마침 박물관 봉직 시절, 그리고 이후에도 그 박물관이 보유한 총독부 시절 각종 문서들을 이용한 활발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거니와, 이번 발표 또한 그런 특장을 유감없이 발휘한 좋은 발표라 생각한다.토론자는 풍납토성을 필두로 몽촌토성이니 석촌동고분군이니 하는 데는 이가 갈릴 정도로 애증이 교차하는 현장이어니와, 그렇게 이가 갈릴 시절엔 발표자가 이용한 자료들은 접근조차 쉽지 않은 시절이었으니, 그때는 하다못해 그 시절 송파 일대 문화재 분포양상을 점검하고자 총독부가 작성한 오반분지일 지도 한 장을 스캔하러 온 도서관을 돌아다닌 시절이었다.. 2025. 7. 17.
무수한 맷돌을 토해낸 2천년 로마 이행기 전 영국 농촌 포딩브리지의 고대 농촌 정착지, 철기 시대에서 로마 시대로의 전환, 일상생활, 그리고 산업을 밝혀내다 코츠월드 고고학Cotswold Archaeology 소속 고고학자들이 영국 햄프셔Hampshire 주 포딩브리지Fordingbridge 서쪽 외곽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농촌 정착지 유적을 발굴했다.CALA Homes 주택 개발에 앞서 진행된 이 발굴 조사에서 앨런 브룩Allen Brook과 그 지류 위 0.84헥타르 규모 강변 테라스river terrace에서 2,000개 이상 고고학적 흔적이 발견되었다.이 유적은 뉴포리스트 국립공원New Forest National Park 외곽에 위치하며, 후기 철기 시대와 로마 시대 사이의 주거 생활, 경제 활동, 그리고 토지 이용의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 2025. 7. 17.
100년전 오늘 용산 제방이 붕괴하다 백년 전인 1925년 을축년 7월 11일 2559호 태풍이 상륙해 1차 홍수가 발생한 이후 오늘인 7월 17일 2560호 태풍이 한강 하구에 상륙해 용산 제방이 무너졌다고 합니다.이른바 을축년 대홍수를 구성하는 네 번 물난리 중 그 핵심이요 몸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단군이래 미증유의 참사.조선총독부 공식 집계로는 사망자만 647명이 발생하고 피해액은 당신 조선총독부 예산 58프로였다 합니다.저 사망자는 인구센서스에 잡힌 사람이며 당시에 누락이 많아 희생자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컸습니다.이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 걸인과 다름 없는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그날을 기억하려는지 그 백년인 오늘 지금 서울은 그야말로 비가 양동이 퍼붓듯 쏟아지는 중입니다.곳곳에서 사태 붕괴 범람 두절 소식이 쓰나미처럼 날아듭니.. 2025. 7. 17.
고대 DNA가 헝가리어와 핀란드어 기원 미스터리 밝히다 광범위한 유전자 분석은 시베리아 북동부 야쿠티아 지목 헝가리어,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를 포함하는 유럽 일부 언어는 우랄어족Uralic family of languages에 들어간다.한국어가 속한 이른바 우랄알타이어할 때 그 한 구찌 차지하는 우랄어족 말이다.우랄어족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기원은 많은 사람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동쪽에 있다고 phys.org가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고대 DNA 전문가 데이비드 라이히David Reich와 그의 박사 과정생 두 명이 주도한 이 분석은 새롭게 시퀀싱된 시베리아인 180명 유전자 데이터와 여러 대륙을 아우르는 1,000개 이상 기존 샘플, 그리고 약 11,000년 인류 역사를 통합했다.이 연구를 주도한 이 중에는 한국 출신.. 2025. 7. 17.
트로이 유적서 전쟁 흔적 보여주는 후기 청동기시대 흔적 발굴 새로운 트로이 발굴이 서사시 전쟁의 새로운 증거를 밝히다터키 고고학자들이 전설적인 도시 트로이Troy에서 고대 전쟁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3,500년 된 수천 개 투석기sling stones와 무기가 발견되면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Iliad '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증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2025년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이 유적 발굴은 전설적인 트로이 전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후기 청동기 시대 파괴층destruction layer of the Late Bronze Age 발굴에 집중될 예정이다.차나칼레 온세키즈 마트 대학교Canakkale Onsekiz Mart University 루스템 아슬란Rustem Asla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발굴 초기.. 2025. 7. 17.
5천년 전 청동 가마솥 분석했더니 유제품 스튜 흔적 드러나 코카사스 일대 콜드론 내부 잔류물에서 단백질 확인 고대 요리 가마솥cooking cauldrons은 5,000년 전 인류가 무엇을 먹었는지 보여주었다.iScience 저널(20023)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코카서스 지역 매장지에서 발견된 희귀한 청동 가마솥 7개에 남아 있는 음식 잔여물을 분석했다.이 연구 결과는 한때 이 지역에 거주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요리한 음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위치한 이 대륙 횡단 코카서스 지역은 러시아 남서부 일부 지역과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지역을 포함한다. 이 연구에서 분석된 콜드론은 기원전 3700년에서 2900년 무렵 초기 청동기 시대 북부 코카서스를 산 마이코프족Maykop people과 관련이 있다."마이코프 .. 2025. 7. 16.
덴마크 중석기 시대 백조 여인 덴마크 베드벡Vedbæk 인근 뵈게바켄Bøgebakken 중석기Mesolithic 시대 묘지에서 발견된 기원전 4000년 무렵 무덤이라, 이곳에는 한 젊은 여성과 그녀의 어린 아들이 안치되어 있었다.이 매장지를 특히 인상적으로 만든 것은 아기가 백조 날개 swan’s wing 위에 부드럽게 안치된 모습이었다.이는 애정, 슬픔, 그리고 사후 세계에 대한 상징적인 믿음을 암시하는 가슴 아픈 몸짓이었다. 이 매장지는 후기 중석기late Mesolithic 시대 수렵 채집인hunter-gatherers과 어부fishers 사회이자 도기를 제작한 에르테뵐레 문화Ertebølle culture 일부다.베드벡 유적에는 단일, 이중, 심지어 삼중 매장double, and even triple burials까지 여러 무.. 2025. 7. 16.
중세 노르웨이 일상생활 유물, 강변 쓰레기장서 다량 발굴 노르웨이 오슬로 항구 도시 비에르비카Bjørvika에서 600~700년 전 이 도시 사람들 일상생활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을 제공하는 약 3,000점에 달하는 유물이 발굴됐다.신발, 가방, 칼집을 포함한 가죽 제품이 주를 이루는 이 유물은 중세 노르웨이인들의 개인 소유물과 관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노르웨이 해양박물관이 최근 공개한 이 놀라운 컬렉션에는 40점이 넘는 아동용 신발이 포함되며, 개중 일부는 매우 작아서 한 살배기 아이도 신을 수 있다 한다. 이러한 유물들의 뛰어난 보존 상태는 중세 장인 정신, 일상, 그리고 중세 스칸디나비아에서 개인 소유물에 부여된 가치에 대한 정교한 세부 사항을 보여준다는 것이다.발굴 지점은 비에르비카 소재 학교 부지다. 이곳 지하실을 발굴하게 된 모양이라,.. 2025. 7. 16.
아제르바이잔서 3,800년 전 2m 전사 쿠르간 발견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문화부가 7월 15일 공포한 내용이라, 해당 영문 보도자료 전문을 인용한다.요지는 저와 같아서 청동기시대 중기 3천800년 전 전사가 묻힌 쿠르간 하나를 팠으니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은 추산이기는 하나, 이 전사님 키가 2미터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이번 발견으로 고대 아제르바이잔 중기 청동기 시대 엘리트층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제공된다는 점을 대서특필한다. 이하 보도자료 전문이다. 아제르바이잔 문화부 산하 문화유산 보호·개발·복원국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Development and Restoration Service과 ANAS(아랍에미리트 국립 고고학 및 인류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케식치다흐 과학·고고학 발굴 및 여름 학교-5 Scientif.. 2025. 7. 16.
안티키테라 난파선, 고대 조선술의 비밀을 밝히다 전설적인 안티키테라 난파선Antikythera shipwreck에 대한 2025년 발굴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통해 고대 조선술, 무역, 그리고 지중해 해상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해 주었다고 아키올로지 뉴스 온라인 매거진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그리스 수중 고고학 위원회(Ephorate of Underwater Antiquities) 감독 하에 그리스 스위스 고고학 학교 Swiss School of Archaeology in Greece(ESAG)는 국제 수중 고고학 캠페인을 주도했다.현장 조사는 제네바 대학교 로렌츠 바우머Lorenz Baumer 교수와 고고학 명예 학장인 안젤리키 시모시Angeliki Simosi 박사가 이끌었다. 그들은 다이버-고고학자들과 헬레.. 2025. 7. 16.
전문가는 기성이 꺼져줘야 탄생한다 전문성은 기자라고 예외는 아니다기자업계 전문성 혹은 그 전문기자 제도 문제는 내가 여러 번 지적해서 귀가 아플 테고, 결론만 말하면 이 전문기자 제도는 여러 현실적 제약 때문에 한국에서는 요원하며, 하려면 보직간부 하고 나서 해야 한다! 이것이라그 이야기 이제 더는 하고 싶지는 않고암튼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언론계에서 문화재 분야는 대표적인 기피 부서라, 하려고 나서는 기자가 없다. 그런 까닭에 이런 일에 투신하게 되는 경로를 보면 따라서 압도하는 다수가 개끌리듯 끌려와서 어찌어찌하다 어영부영하다 눌러앉게 되는 일이 많은 이유다. 기피하는 까닭은 간단히 말해서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한데 의외로 이린 기피 분야인 문화재에 터줏대감이 많은데, 이 문제는 앞 문제와 연동한다. 아무도 하려는 .. 2025. 7. 16.
해외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의 경험에만 국한된 것일 수도 있다. 이것만이 답일 리도 없고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란다. 성공적인 해외 연구를 위한 방법이다. 첫째. 무더기로 몰려가서 현지 사이트 하나를 차고 앉아 발굴하는 방식.이건 요즘 같은 세상에 될 리도 없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거긴 별볼 일 없는 곳이다. 요즘은 어느 나라도 외국인이 그렇게 설치게 놔두지도 않는다. 가장 먼저, 현지에서 작업하는 발굴단 크기를 줄여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혼자 들어가 작업하는 것이고, 많아도 세 명을 넘기면 안된다. 한 번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당연히 영어는 되어야 하고. 현지 학자들과 같이 뭔가를 한다고 생각해야지.내가 현지에서 발굴단을 끌고 들어가 작업한다? 이런 건 쌍팔년도도 아니고 100년.. 2025. 7. 16.
여전히 오리무중인 로마 12면체 청동유물 이 미스터리한 로마시대 12면체 청동유물에 대해서는 앞서 두어 번 다룬 적 있거니와, 그 기능을 두고 계속 곤혹스러움을 더하는지, 라이브 사이언스 또한 이 문제를 정리한 아티클을 최근 게재했다. 로마 십이면체Roman dodecahedron: 수 세기 동안 고고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불가사의한 12면체12-sided object 이 12면체에 오각형 면pentagonal-faced이 있는 이 청동 유물 기능에 대해서는 50가지가 넘는 이론이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아직까지 그 기능을 완전히 밝혀내지 못했다. 이름: 로마 십이면체정의: 12면체 청동 유물 출처: 로마 제국 북서부 지역 제작 시기: 서기 2세기~4세기로마 십이면체는 1739년 영국 중부 지역에서 12면체 청동 유물이 최초로 발견된 이후 고.. 2025. 7. 16.
2,000년전 붕괴한 켈트 나무 다리 아래서 튀어나온 사람과 동물 사체들 2024년 6월에 타전된 소식이라 이르기를, 2,000년 전 지금의 스위스 서부의 한 작은 다리가 무너지면서 사람 20명, 소 3마리, 말 2마리 시신이 그 잔해랑 얽혔다. 하지만 이 사건이 대홍수 때문인지, 아니면 정교한 제사의식 때문인지는 수십 년 동안 고고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이제 유골 외상과 유전학 분석을 포함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둘 다일 가능성이 있다 한다. 1960년대 후반, 티엘 강Thielle River을 가로지르던 나무 다리 파편이 발견되고, 철과 청동 무기, 도기, 그리고 수십 구 사람과 동물 유해가 함께 발견되었다.발견 인골은 대부분 성인 남성 것이었으며, 기원전 135년에 처음 건설된 다리 들보beams 아래에 갇힌 경우도 있었다.홍수가 다리 붕괴 원인이 되어 사망자가 발생했..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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