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122 [발굴조사보고서] 동해 이로동 유적 제목 : 동해 이로동 유적 - 동해 이로동(593-1번지) 발굴조사 보고서 발행 : 동해시, 강원문화재연구소, 2020년 내용 : 동해시 이로동 지석묘에 대한 정비사업 결과 청동기시대 지석묘가 삼국시대 횡구식석실분으로 확인되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7년 10월 30일부터 2018년 5월 24일까지 실시된 강원도 동해시 이로동(593-1번지) 발굴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이다. 이로동 지석묘는 1975년에 백홍기 교수(現 강릉원주대학교)에 의해 조사된 고인돌로 남방식 중 적석이 있는 할석형(割石形) 고인돌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로동 지석묘가 위치한 지역에서 지난 30여년 간 사유재산권 침해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 발생과 함께 지석묘가 노출된 상태로 놓여 있어 훼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2020. 5. 22. 한달 지각한 부처 코로나19에 올해 부처님은 한달 지각한 날에 나툰다. 울트라캡숑 대승 부처도 코로나 앞에선 무기력했다. 글쎄 부러 피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합장하고 기다린다. 2020. 5. 22. 사립박물관의 공공성은 곧 소장품 소유구조의 공공성을 말한다 이 문제는 두고두고 논란이 되거니와, 우선 공공성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을 따져 본다. 첫째, 문화재는 공공재라는 막연한 관념이다. 공공재라는 개념은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이 공공성을 지닌다는 의미이거니와, 이 경우에도 우리가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그러면서도 엄연히 사유물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문화재는 공공재라는 언설이 설혹 성립은 할 수 있을지언정, 그렇다 해서 공공성을 빌미로 그것이 문화재라 해서 모조리 다 사용 혹은 거래 혹은 이동에 제약을 일괄로 가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둘째, 따라서 사유물이라 해서 그것이 공공재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위한 다음 요건으로 지정 혹은 등록문화재일 것과 그 제반 운용 수리 등등에 공공재원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 이 경우 이런 문화재는.. 2020. 5. 22. [발굴조사보고서] 인각사 - 군위 인각사지 6, 7차 발굴조사 보고서- 제목 - 인각사 - - 軍威 麟角寺址 6·7차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 불교문화재연구소, 2020년 이 보고서는 2018년 3월 5일부터 동년 5월 9일(6차), 2018년 10월 23일부터 동년 10월 25일(7차)까지 실시한 군위 인각사지 유적 시·발굴조사결과를 정리한 보고서이다. 인각사는 고려시대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던 일연스님의 하안소로 지정되고, 일연스님 재세시에 九山禪門會를 개최하면서 叢林으로 성세를 누렸으나, 정유재란 과정에서 소실되었다. 이후 1721년 본격적인 중수를 거쳐 현재 국가 사적 제3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사구역은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고로면 화북리 612)일원이며, 국사전지와 명부전지 해체 부지와 국사전지 이전부지에 해당한다. 이번 6차 발굴조사 지역의 면.. 2020. 5. 21. 돌하르방 dol-hareubang or Grandpa Statues of Jeju Island 돌하르방 dol-hareubang 19세기 이전 19th Century or Earlier 19世紀以前 돌하르방은 대개 제주 내 읍성의 문 앞에 설치되어 성문을 지키는 수호신이면서 민간 신앙의 대상물이기도 했다. 돌하르방은 '돌할아버지'란 뜻으로, '우석목偶石목, ‘무석목武木石’, ‘백하르방, '옹중석翁仲石'이라고도 한다. 구멍이 많은 현무암을 사용해 입체감이 강하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큰 눈망울을 하고 벙거지 모자를 머리에 꾹 눌러쓴 모습이다. 현재 제주도에 있는 돌하르방 45기는 제주도 지방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 전시된 돌하르방은 제주시에 있던 것을 옮겨놓은 것이다. A Pair of Grandpa Statues of Jeju Island On Jeju Island, stone.. 2020. 5. 21. 간송미술관 불상은 없다! 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경매 나온다 | 연합뉴스 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경매 나온다, 강종훈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1 09:41) www.yna.co.kr 오늘 문화계에서는 간송미술관 소장품 2점이 옥션에 나온다 해서 이런저런 말이 있다. 듣자니 이 박물관 컬렉션 중 나란히 보물로 지정된 284호 금동여래입상과 285호 금동보살입상이 27일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5월 경매에 나온다는 것이다. 나 팔릴려고 나왔으니, 사가라는 말이다. 이 소식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두 군데서 각기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붙여 보도한 것으로 보아, 서로 나만 혹은 우리만 아는 뉴스겠지 해서 오늘 아침자에 푼 모양인데, 논설위원 박정호 옹이 집필한 중앙이 1면과 2면에 걸.. 2020. 5. 21. 비키니 걸친 러시아 간호사, 할배 열불나게 해서 죽이려고? 투명보호복 안에 비키니 입고 환자 응대 러 간호사 징계 | 연합뉴스 투명보호복 안에 비키니 입고 환자 응대 러 간호사 징계, 김형우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20 15:55) www.yna.co.kr 그래 뭐 날더러 관음증이라 하면 할 말은 없다만, 그래도 눈길이 가는데 어쩌겠는가? 저런 일이 러시아 툴라주 주립감염병원에서 있었다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젊은 간호사가 저런 복장을 하고 병실을 돌다가 과다 신체 노출로 징계를 받았다는데, 본인은 병원이 너무 더워 저리했고 복장이 비치는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는데 영 닿지 않는다.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니, 아무래도 저런 식으로 튀어보려 하지 않았나? SNS를 통한 스타 탄생을 꿈꿔서 한 일은 아닌가 하거니와, 그 속내가 알 수는 없지만, 계산된.. 2020. 5. 21. 교육프로그램(맛보기)-오방색, 다섯 색깔에 담긴 이야기 카드 속에 있는 유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카드 속 유물을 박물관 전시실에서 찾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주세요!!! 온양민속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더 자세한 교육 내용은 영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커밍쑤우운~~~~ 2020. 5. 21. 월성 성벽을 깔고 누운 시체들(1) 순장殉葬에서 순사殉死로 이 둘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죽음의 자발성이다. 주군主君 혹은 낭郎과 같이 주인 되는 위치에 처한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써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보고는 그 수하 혹은 배우자 되는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일을 순사라 하고, 그에 견주어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主人 되는 사람을 사후 봉양 혹은 숙위하는 차원에서 타인의 의지에 의해 죽임을 맞이해 그 주인되는 자와 함께 묻히는 일을 순장이라 한다. 하지만 이 둘은 실제로는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적지 않았으니, 그것은 무수한 역사의 실례가 그것을 증명한다. 《삼국사기》 권제 47, 열전 제7이 입전立傳한 인물들은 실은 순장 열전이면서 순사 열전이다. 이들의 죽음을 순장이라 할 것인가 아니면 순사라 할 것인가? 나는 그 모호한 구.. 2020. 5. 21. 수표 水標 Water Level Gauge 수표 水標 Water Level Gauge 18세기 18th Century 복제 Replica 가뭄과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 물높이를 재는 측량기구로, 몸체에는 1척부터 10척까지 눈금이 표시되는데, 3척 이하는 가뭄, 9척 이상은 홍수의 위험을 알려주게 되어 있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었는데, 쉽게 상하는 단점이 있어 돌로 바꾸었다. 수표는 조선 세종 23년(1441)에 처음 만들어 청계천 마전교馬廛橋(나중에 수표교水標橋로 이름이 바뀜) 서쪽에 세워졌다. 이곳에 전시된 수표는 영조(재위 1724~1776) 때 다시 제작해 청계천 수표교 앞에 세운 것을 1997년에 복제한 것으로, 1960년에 청계천 복개 공사 때 수표교와 함께 장충단 공원으로 옮긴 것을 세종대왕기념관에 보관 중이다. Water Le.. 2020. 5. 20. 호접몽 胡蝶夢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단다. 그래서 무제낐다. 배불리 먹은 나비가 그랬다. "내가 나비야? 나비야 나야?" 빛 historylibrary.net 2020. 5. 20. 빛 빛은 아무리 가려도 어디에선가는 새어들기 마련이다. 치어리더가 된 할매 할매가 꽃을 피우고 나면 치어리더가 된다. (May 14, 2014) 저 곱디고운 꽃이 왜 하필 이름이 할미인지 환장할 노릇이어니와 그 보랏빛 할미가 절정을 지나면 저리 치어리더가 되고 그것이 다시 지�� historylibrary.net 2020. 5. 20. 보리는 무성한데.. Flagpole Supports in Guhwangdong, Gyeongju 慶州九黃洞幢竿支柱 /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겨울 이겨낸 보리는 생장이 그만큼 빨라 이맘쯤이면 이미 죽음과 그를 통한 탄생을 위한 번식을 준비한다. 그래 소나무가 솔방울 빗물처럼 쏟아내는 까닭은 닥쳐온 죽음을 아는 절박이 비롯한다. 이 무렵 보리는 파란 빛깔은 어느새 누렇게 떠서 이젠 접촉만으로도 따가움을 선사한다. 저 보리밭에 누워 별을 보는 꿈을 꿨더랬다. 저 하늘 별을 보며, 별도 따다 주겠노라 하는 꿈을 꿨더랬다. 꿈이 꿈인 까닭은 같이 누울 사람도 별을 따다 주고 싶은 사람도 없었다는 점이다. 2020. 5. 20. 같은 태풍이 사이클론이 되고 허리케인이 되지만... 인도 동부에 대형 사이클론 접근…"수백만명 대피" | 연합뉴스 인도 동부에 대형 사이클론 접근…"수백만명 대피", 김영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19 18:16) www.yna.co.kr 이제는 이름도 다 까먹었다고 생각했다. 하긴 그 이름이라 해서 그런 게 있는 갑다 해서 그걸 디립다 외운 때가 30년을 훨씬 더 거슬러올라가니, 그래도 그런 망각에서 사이클론이란 말을 듣고는 무척이나 친숙하게 떠올리니 신기할 뿐이다. 시골 깡촌 출신인 나는 문명세례가 동년배들보다는 대체로, 그것도 훨씬 늦은 편인데, 인도양에서 주로 인도 대륙 쪽을 향해 들이친다는 저 태풍을 사이클론Cyclone이라 부른다는 사실은 물론이요, 그런 열대성저기압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비로소 알았다. 그때.. 2020. 5. 20. 모을 줄만 알고 쓸 줄 모르는 민간단체 작금 문제가 되는 정의기억연대와 정대협이 꼭 이에 해당하는지는 자신이 없다. 다만 이 시점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꼭 지적하고 싶은 점은 법인 혹은 그에 준하는 민간조직, 혹은 그런 법적 존재를 구비하지 아니하는 각종 계니 동호회까지 포함해서 보건대 그 재정운용 방식에서 나타나는 압도적인 현상이 어째 약속이나 한 듯이 돈을 쓸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긁어모을 줄만 알고 쓸 줄은 모르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돈을 얼마나 긁어모았는지로 회장과 총무를 비롯한 운영진 업적이 평가되는 경향이 노골적이다. 바로 이에서 그 민간단체가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영리단체로 변모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건 내가 어떤 학술모임 총무를 하면서 나 자신부터 그랬던 것이라 나를 반추하고 비판하는 의미에서도 반드.. 2020. 5. 19. 탄신 500주년 서산대사 휴정 조선 국왕 선조가 1602년, 묘향산으로 돌아가는 서산대사한테 내린 교지로, 대사를 '국일도대선사 선교도총섭 부종수교보제등계자 國一都大禪師 禪敎都摠攝 扶宗樹敎普濟登階者' 라는 칭호와 정이품 품계를 하사한 내용을 적었다. 1602년 | 종이 89.4cm x 119.7cm 대흥사 성보박물관보물 제1357호 조선 중기 간화선 중흥조로서 위상을 간직한 청허당 휴정선사 서산대사(1520~1604)가 중국 송대宋代 선문禪門을 대표하는 마조 馬祖·백장百丈·황벽黃蘗·임제臨濟의 법문을 초록한 서첩이다. 표제는 “사대사어四大師語”라 쓰였고 내제內題는 “사가록정선四家家精選”과 “정선사가록精選四家錄”이라 쓰였는데 마지막 내제를 필적의 명칭으로 삼는다. 필적 사이사이에 “선교도총禪敎都總”이란 인명이 있어 '팔도선교대총섭八道禪敎.. 2020. 5. 19. 저주받은 한반도의 천둥번개 서울 기준 어제는 천둥번개까지 디립다 치더니 오늘 비교적 잔잔하나 제법 많은 비가 계속 쎄리 붓는다. 그랬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는 언제나 이랬다. 타들어갈 듯한 봄가뭄에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산불에 온통국토가 잿더미가 변하고 나면, 그제야 이런 비를 뿌려대기 시작한다. 산불이 왜 없어지는가? 이리 비가 오고, 땅이 눅눅한데 무슨 불이 붙겠는가? 이때부터 겨울 문턱까지 산불이 거의 없는 이유는 이 눅눅함에서 비롯한다. 겨울? 겨울에 생각보다 산불이 거의 없다. 왜 없는가? 낙엽이 눅눅한 까닭이다. 갓 떨어진 낙엽이 불에 타는 일은 없다. 수분을 잔뜩 머금은 낙엽은 불이 좀처럼 붙지 아니한다. 그래서 낙엽 수북히 쌓인 겨울에도 생각보다 산불은 없거나 턱없이 적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는 타는 목마름을 봄에.. 2020. 5. 19. 유럽은 완화세 뚜렷한데 남미는 극성? 스페인 코로나19 일일 사망 59명…두달만에 최저 | 연합뉴스 스페인 코로나19 일일 사망 59명…두달만에 최저,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19 01:53) www.yna.co.kr 중세시대 흑사병에 비견하는 속도로 유럽을 점령하고는 맹위를 떨치던 코로나19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어니와, 우선 막강한 확진자와 사망자를 낸 스페인이 현지시간 18일 현재 이로 인한 사망자가 2만7천709명으로 하루 전보다 59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285명 늘어난 23만1천606명이라 한다. 하루 천명씩 죽어나가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탈리아 하루 확진·사망자 두달만에 최저↓…"방심 말아야" | 연합뉴스 이탈리아 하루 확진·사망자 두달만에 최저↓…"방심 말아야",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 2020. 5. 19. 허물 벗는 모과나무 비단 뱀이라서 허물을 벗는 건 아니다. 잉어여야만 비늘갈이 하는 건 아니다. 나무도 털갈이 한다. 꽃이 지고 이파리 올라 무성해지기 시작하면 모과는 일제히 허물을 벗고는 나체가 된다. 오직 사람 낯짝만 갈이가 없다. 2020. 5. 18. 유독 정국이 시끄러운 BTS 유명 아이돌 가수들 4월말 이태원서 모임…"코로나 음성"(종합) | 연합뉴스 유명 아이돌 가수들 4월말 이태원서 모임…"코로나 음성"(종합),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18 15:28) www.yna.co.kr 4 K-pop stars, including BTS' Jungkook, test negative after visiting Itaewon last month | Yonhap News Agency SEOUL, May 18 (Yonhap) -- BTS' Jungkook and three other K-pop idol singers visited It... en.yna.co.kr 4 K-pop stars, including BTS' Jungkook, test negative aft.. 2020. 5. 18. Hallyu Content Planning Task Force 간판은 일찌감치 내걸었다. 문젠 단장 꼴랑 한마리만 있었다는 거. 단원들 발령나고 첫 날 간단한 사무용품 구비하고 커피 한잔 때리고선 다들 일감 찾아나갔다. 나는 다시 혼차다. 한류기획단 영문명칭을 우리 공장 영문뉴스부에서 협조해 확정했으니 Hallyu Content Planning Task Force 이다. 있어 보인다. 에어포스원 같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새 명함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한류콘텐츠강화기획단을 출범하며 지옥 같은 한 주가 간다. 문화부장 끝내고 나한테 주어진 자리는 나조차 생소한 한류기획단장이었다. 물론 이를 전담할 조직을 만들라는 밀명이 있고, 더구나 그 전 단계로 이를 위한 TF 팀장으�� historylibrary.net 2020. 5. 18. 이전 1 ··· 794 795 796 797 798 799 800 ··· 10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