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서(유서·類書), 분류식 백과사전
'유서'란 글자 그대로는 분류식 책이라는 뜻인데, 간단히 말해 분류식 백과사전이다. 우리한테 익숙한 백과사전은 대개 가나다 혹은 ABC 순서로 표제어를 배열하고, 해당 항목마다 그 개념을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하지만, 이 유서(類書)라고 하는 백과사전은 동아시아에서 태동해 발전한 것으로, 주제 혹은 키워드별로 분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까닭에 類書는 해당 분류식 개념어를 적출하고는, 그 개념을 설명하거나, 그것을 주요한 소재로 활용한 先代 문헌에서 관련 구절을 그대로, 혹은 요약해서 배열하는데, 당나라시대에 나온 이런 종류로 대표적인 4가지로 《북당서초》와 《예문유취》와 《초학기》와 《백씨육첩》이 있으며, 이런 사업이 후대로 올수록 더욱 극성을 부려 특히 북송시대에는 《태평광기》라든가 《태평어람太平御覽..
2018. 3. 11.
《續資治通鑑長編속자치통감장편》980卷, 南宋 李燾(1115?~1184) 撰
전문검색은 다음으로 들어가라 http://cls.admin.yzu.edu.tw/Tong/search_main.htm 도합 980卷이며 南宋 이도(李燾, 1115~1184) 撰이다. 宋 太祖 조광윤(趙匡胤) 건륭(建隆. 960)에서 시작해 宋 欽宗 趙桓 靖康(1127年)에 이르기까지 北宋 九朝 168年 역사다. 李燾는 正史와 實錄과 政書에서 채록하고 “旁採異聞, 補實錄, 正史之闕略;參求眞是, 破巧說․僞辨之紛紜”하여 體例는 司馬光 《資治通鑒》을 모방하니 근본을 “寧失於繁, 無失於略”하는 原則에 두었으니 記載에 不同한 곳이 있으며 兩存 是說했다. 周密의 《계신잡지(癸辛雜識)》에 의거할 때 李燾는 재료 수집 시에 “作木廚十枚, 每廚作抽替匣二十枚, 每替以甲子誌之. 凡本年之事, 有所聞, 必歸此匣, 分月日先後次第之,..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