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064 오산곡(鰲山曲)-임제(林悌) 오산곡 장성(鰲山曲 長城) - 임제(林悌) 금오산 산자락 아래에는 흘러가는 황룡천버들가지 한들한들 집마다 밥 짓는 연기꽃 한 송이 꺾어 역로로 임께 보내렸더니갈재 겹겹 관문에 새 한 마리 얼쩡거리네 金鰲山下黃龍川緑柳依依千戶煙折花官道送君去荻嶺单關孤鳥邊 출전 : 임제(林悌·1549~1587) 《임백호집(林自湖集)》2 오산곡(鰲山曲) [해설]오산(鰲山)은 전라도 장성(長城)의 별호(別號)다. 장성현이 지원현과 병합되어 장성읍 성산리 성자산(聖子山) 아래로 치소(治所)를 옮기기 전까지 장성군 북이면 오산리에 치소가 있었다. 오산리 뒷산이 금오산으로 장성현 진산이었다. 1행과 2행은 봄날 장성현 모습을 정감 있게 그렸다. 3행과 4행은 임금님께 정성을 바치려 해도 갈재 험한 관문에 막혀 그 정성이 이르지 못하는 .. 2018. 4. 9.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삼척 문암해변서 발견 이거 한 마리 키우고 싶다....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삼척 문암해변서 발견송고시간 | 2018/04/06 17:02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더보기인쇄확대축소삼척 문암해변서 발견된 점박이물범(삼척=연합뉴스) 6일 오전 11시 50분께 강원 삼척시 문암해변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 한 마리가 해변으로 밀려온 것을 주민 진모(76)씨가 발견,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물범의 상태를 확인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로 연락, 후속조치 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제공=연합뉴스] yoo21@yna.co.kr삼척서 발견된 점박이물범(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 문암해변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 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이 발견됐다.6일 오전 11시 50분께 삼척시 문암해변.. 2018. 4. 9. 치술鵄述 신라 실성마립간 딸이자 박제상(김제상)의 아내로 슬하에 세 딸을 두었다. 죽어 치술신모鵄述神母로 추앙됐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나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 : 처음에 제상(堤上)이 신라를 떠날 때 부인이 듣고 남편의 뒤를 쫓아갔으나 따르지 못했었다. 이에 망덕사(望德寺) 문 남쪽 모래사장[沙場] 위에 이르러 주저앉아 길게 부르짖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 하여 그 사장을 장사(長沙)라 부른다. 친척 두 사람이 부인을 부축하여 돌아오려 하자 부인은 다리를 뻗은 채 앉아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곳을 벌지지(伐知旨)라고 이름한다. 이런 일이 있은 지 오래 된 뒤에 부인은 남편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鵄述嶺)에 올라 왜국을 바라보고는 통곡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래서 .. 2018. 4. 8. 백숭(白駥) ☞백융(白駥) 2018. 4. 8. 강구려(康仇麗) 왜국에 인질로 억류 중인 나물왕의 왕자 미해가 김제상(박제상)의 도움으로 왜국을 탈출할 때 신라까지 호송한 계림 사람.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나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 : 어느 날 새벽 마침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는데 제상이 미해에게 말했다. "지금 빨리 떠나십시오." 미해가 "그러면 같이 떠나십시다" 했으나 제상이 말했다. "신이 만일 같이 떠난다면 왜인(倭人)들이 알고 뒤를 쫓을 것입니다. 원컨대 신은 여기에 남아 뒤쫓는 것을 막겠습니다." 미해가 다시 말했다. "지금 나는 그대를 부형(父兄)처럼 여기데 어찌 그대를 버려 두고 혼자서만 돌아간단 말이오." 제상이 말했다. "신은 공의 목숨을 구하는 것으로, 대왕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면 그것으로 만족할 뿐입니다. 어찌 살기를 바라겠습니.. 2018. 4. 8. 김무알(金武謁) 신라 나물왕 아들 보해가 고구려에 인질로 파견될 때 함께 따라간 관료. 그곳에서 같이 생활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나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 : 눌지왕(訥祗王)이 즉위한 3년 기미(己未·419)에 고구려 장수왕의 사신이 와서 말했다. "우리 임금이 대왕의 아우 보해(寶海)가 지혜와 재주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서로 친하게 지내기를 원하여 특히 소신(小臣)을 보내어 간청하는 바입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매우 다행스럽게 여겼다. 이 일로 해서 화친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아우 보해를 고구려로 가게 했다. 그리고 내신(內臣) 김무알(金武謁)을 보좌(補佐)로 함께 보냈더니 장수왕도 그들을 억류해 두고 돌려 보내지 않았다. 2018. 4. 8. 박사람(朴娑覽) 신라 나물왕 아들 미해가 왜국에 인질로 파견될 때 따라간 관료. 그곳에서 같이 생활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내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 : 제17대 나밀왕(那密王)이 즉위한 36년 경인(庚寅·390)에 왜왕(倭王)이 보낸 사신이 와서 말했다. "우리 임금이 대왕이 신성하다는 말을 듣고 신 등으로 하여금 백제가 지은 죄를 대왕에게 아뢰게 하는 것입니다. 원컨대 대왕께서는 왕자 한 분을 보내서 우리 임금에게 신의를 표하게 하십시오." 이에 왕이 셋째아들 미해(美海·미토희라고도 한다)를 왜국에 보냈다. 이때 미해는 열 살이었다. 말하는 것이나 행동이 아직 익숙하지 못했으므로 내신(內臣) 박사람(朴娑覽)을 부사(副使)로 삼아 딸려 보냈다. 왜왕은 이들을 30년 동안이나 억류.. 2018. 4. 8. 심●(深●) 신라 제24대 진흥왕(재위 540~576년) 이름이다. 깨진 글자는 아마도 '麥' 혹은 '麥夫)일 것이다. 삼국유사 권1 왕력 : 제24대 진흥왕은 이름이 삼맥종(彡麥宗)이니, 심●(深●)이라고도 한다. 김씨다. 아버지는 곧 법흥왕 동생 입종(立宗) 갈문왕이고, 어머니는 지소(只召)부인으로, 식도부인(息道夫人)이라고도 하니, 박씨로 모량리 영실(英失) 각간의 딸이다. (第二十四代眞興王名 麥宗 一作深●, 金氏, 父卽法興之弟立宗葛文王 母只召夫人 一作 息道夫人 朴氏 牟梁里英失角干之女) ☞진흥왕(眞興王) ☞삼맥종(彡麥宗) ☞심맥부(心麥夫) 2018. 4. 8. 모진(募秦) 신라 제23대 법흥왕(재위 514~540) 이름이다. 당대 금석문에서는 모즉지(牟卽智)라 등장하기도 한다. 원종(原宗)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법흥왕 즉위년 : 법흥왕(法興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원종(原宗)이다. (《책부원구(冊府元龜)》에는 성은 모(募)이고 이름은 진(秦)이라 했다). 지증왕 맏아들로 어머니는 연제부인(延帝夫人)이고 왕비는 박씨 보도부인(保刀夫人)이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23대 법흥왕(法興王)은 이름이 원종(原宗)이다. 김씨다. 《책부원구(冊府元龜)》에 이르기를 성은 모(募)이며 이름은 진(秦)이라 했다. 아버지는 지정(智訂)이며 어머니는 영제부인(迎帝夫人)이다. 법흥(法興)은 시호다. 시호는 이에서 비롯된다. 갑오년에 즉위해 26년을 다스렸다... 2018. 4. 8. 재개관 국립춘천박물관 탐방 근자 두어 번 허탕을 쳤다. 재개관을 위한 전시실 리모델링 중이라 해서, 꽝꽝 닫힌 문을 뒤로하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런 국립춘천박물관을 주말인 오늘 문득 찾아 나섰다. 점심을 겸한 아침상을 남영동 사저에서 마주할 때만 해도 뚜렷이 어디로 나서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막연히 오후엔 근교로 바람이나 쐬러 갔다와야겠단 생각만 스칠 뿐이었다. 마침 때늦은 꽃샘 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날이라 멀리 움직이기 싫었는지도 모른다. 밥상을 마주하는데, 집사람이 오늘은 어디 나가지 않느냐 해서, 대뜸 나온 말이 "춘천 잠깐 다녀올까 한다"였으니, 그 말에 다시 집사름이 대뜸 "그럼 기차표 끊어주까?" 하기에 "그리하라" 말한 것이 오늘 춘천행을 결행한 계기였다. 밥상 머리에서 휴대폰으로 기차 사정을 보던 집사람.. 2018. 4. 7. 호불 정영호 박사 1주기를 맞아 내 페이스북 계정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으니, 작년 오늘이 미술사학자 호불(豪佛) 정영호(鄭永鎬·1934~2017) 선생이 타계한 날이라, 관련 포스팅이 뜬다. 이날 나는 경주에 있었는지, 다음과 같은 짤막한 말로써 소식을 전했다. 《부고》호불 정영호 선생이 타계하셨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추후 전하겠습니다.듣자니 오늘 경주에서는 그를 기리는 비석이 서는 모양인데, 그의 지인과 제자들이 주동이 되어 비석을 마련한 모양이며, 그 위치는 알 수 없지만, 감포 이견대 인근일 것이다. 호불은 이곳에다가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1904~1944)과 초우(蕉雨) 황수영(黃壽永·1918~2010)과 수묵(樹默) 진홍섭(秦弘燮·1918~2010) 기념비를 세운 바 있다. 진홍섭 기념비가 맨나중에 섰는데, 그 한 쪽 .. 2018. 4. 7. King Muryeong's 'Big Tomb', or the Graveyard of his Clan? King Muryeong's 'Big Tomb', or the Graveyard of his Clan?Kim, Tae-shik The discovery and excavation of King Muryeong's tomb in 1971 has been great help to solve many questions or mysteries concerning the history of Baekje, but at the same time it has brought on many problems. In that respect its discovery was not only a great blessing, especially to historians, but it also remains to a huge agon.. 2018. 4. 6. THE MARY ROSE BELL THE MARY ROSE BELLThis bronze bell is one of the few objects that stayed on the Mary Rose throughout her career. It was made in Malines near Antwerp, a town famous for casting bells. The Flemish inscription running round it reads: 'IC BEN GHEGOTEN INT YAER MCCCCCX'- I was made in the year 1510'-the year Henry VIII ordered the Mary Rose. It was rung to mark the passing of time, telling the men wh.. 2018. 4. 6. 이탈리아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 중세 성벽 일부 붕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05/0200000000AKR20180405165700109.HTML?from=search송고시간 | 2018/04/05 18:26(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높은 탑들이 즐비해 '중세의 맨해튼'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의 고도 산 지미냐노의 중세 성벽 일부가 무너져 이탈리아 문화재 관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NSA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13세기에 축조된 산 지미냐노의 6m 높이의 성곽 일부가 지난 3일 붕괴돼 인근 산책로를 덮쳤다. 사고 직후 지역 소방대원들은 희생자 파악을 위해 탐지견을 동원해 돌무더기 사이를 수색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곳에서도 예산.. 2018. 4. 6. Islamic Architecture in Seoul You can encounter Islamic architectures in Seoul sometimes Here is the Embassy of the Sultanate of Oman Republic of Korea-Seoul 2018. 4. 6. 이처도(伊處道) 신라 법흥왕 시절 불교 공인과 포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차돈(異次頓)의 다른 표기임이 확실하다. 고운집 제1권 기(記) 신라 수창군 호국성 팔각등루 기문〔新羅壽昌郡護國城八角燈樓記〕 : 천우(天祐) 5년(908·효공왕 12) 무진년 겨울 10월에 호국의영도장(護國義營都將) 중알찬(重閼粲) 이재(異才)가 남령(南嶺)에 팔각등루(八角燈樓)를 세웠다. 그 목적은 국가의 경사를 기원하고 병란(兵亂)의 흔단(釁端)을 없애기 위함이었다…기개가 드높은 자는 지망(志望)이 유달리 고상하고, 마음이 올바른 자는 신교(神交)가 반드시 정대하게 마련인데, 용년(龍年) 양월(羊月) 경신일(庚申日) 밤에 알찬이 꿈을 꾸니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또 며칠 밤이 지나 다시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은 이러했다. 성 동쪽 장산(.. 2018. 4. 6. 임종(林宗) ☞림종(林宗) 2018. 4. 6. 림종(林宗) 신라 선덕~진덕왕 무렵 권력자 중 한 명이다. 벼슬은 각간에 이르렀으며, 진덕여왕 시대에는 알천(閼川)·술종(述宗)·호림(虎林)·염장(廉長)·유신(庾信)과 더불어 우지암 회의를 통해 국정 운영 주축을 이루었다. (양)아들로 길달이 확인된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도화녀(桃花女) 비형랑(鼻荊郞) : 비형이 명을 받아 귀신 무리를 시켜 하룻밤 사이에 큰 다리를 놓았다. 그래서 다리를 귀교(鬼橋)라고 했다. 왕이 또 묻기를 “그들 귀신 중에서 사람으로 출현(出現)해 조정 정사를 도울 만한 자가 있느냐”고 하니 “길달(吉達)이란 자가 있사온데 가히 정사를 도울 만합니다.”고 했다. “그러면 데리고 오도록 하라”고 하니 이튿날 그를 데려 와 왕을 뵈니 집사(執事) 벼슬을 주니 그가 과연 충성스럽고 정.. 2018. 4. 6. 길달(吉達) 신라 진지왕 시대 각간(角干) 림종(林宗)의 (양)아들로, 건축토목 전문가였던 듯하다. 진지왕 유복자인 비형랑이 이끄는 무리에 속했으며, 흥륜사(興輪寺) 남쪽 문루(門樓)를 세우기도 했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紀異) 제1 도화녀(桃花女) 비형랑(鼻荊郞) : 비형이 명을 받아 귀신 무리를 시켜 하룻밤 사이에 큰 다리를 놓았다. 그래서 다리를 귀교(鬼橋)라고 했다. 왕이 또 묻기를 “그들 귀신 중에서 사람으로 출현(出現)해 조정 정사를 도울 만한 자가 있느냐”고 하니 “길달(吉達)이란 자가 있사온데 가히 정사를 도울 만합니다.”고 했다. “그러면 데리고 오도록 하라”고 하니 이튿날 그를 데려 와 왕을 뵈니 집사(執事) 벼슬을 주니 그가 과연 충성스럽고 정직하기가 비할 데 없었다. 이때 각간(角干) 림종(林.. 2018. 4. 6. 구문(仇文) 생몰년 미상. 신라인. 검군의 아버지.삼국사기 권제48(열전 제8) 검군 열전 : 검군(劍君)은 대사(大舍) 구문(仇文)의 아들로 사량궁(沙梁宮)의 사인(舍人)이 되었다.cf. 검군(劍君) 2018. 4. 6. 근랑(近郞) 생몰년 미상. 진평왕 무렵 이찬에 있던 대일(大日)이라는 고관의 아들로 화랑으로 다음 사료로 볼 때 화랑 무리를 이끌었다고 추정된다. 삼국사기 권 제48 (열전 제8) 검군 열전 : 검군(劍君)은 대사(大舍) 구문(仇文)의 아들로 사량궁(沙梁宮)의 사인(舍人)이 되었다. 건복(建福) 44년 정해(진평왕 49: 627) 가을 8월에 서리가 내려 여러 농작물을 말려 죽였으므로 다음 해의 봄으로부터 여름까지 큰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자식을 팔아 끼니를 메웠다. 이때 궁중의 여러 사인(舍人)들이 함께 모의하여 창예창(唱倉)의 곡식을 훔쳐 나누었는데 검군만이 홀로 받지 않았다. 여러 사인들이 말하기를 “뭇 사람이 모두 받았는데 그대만이 홀로 물리치니 어떤 이유에서인가? 만약 양이 적다고 여긴다면 청컨대 더 주겠다.. 2018. 4. 6. 이전 1 ··· 888 889 890 891 892 893 894 ··· 9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