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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934

괴산 원풍리 마애 이불 병좌상 槐山院里磨崖二佛竝坐像 국문 영문 모두 처참할 정도로 문제투성이나 일단 그대로 전재한다. 보물 제97호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Treasures No. 97 Location: Wonpung-ri, Yeonpung-myeon, Goesan-gun, Chungcheongbuk-do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槐山 院里 磨崖二佛竝坐像) Relief of two seated buddhas in Wonpongmyeon, Goesan 높이가 12m나 되는 큰 암석을 우묵하게 파고 두 불상을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예이다. 둥근 얼굴에 가늘고 눈, 넓적한 입 등 얼굴 전반에 미소가 번지고 있어 완강하면서도 한결 자비로운 느낌을 준다. 반듯한 어깨, 평평한 가슴 등 신체의 표현은 몸의 굴곡이 거의 드러.. 2020. 4. 11.
원주 거돈사지 原州居頓寺址 Geodonsa Temple Site, Wonju 원주 거돈사지 原州居頓寺址사적 제168호Geodonsa Temple Site, WonjuHistoric Site No. 168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현계산 기슭 작은 골짜기를 끼고 들이 펼쳐진 곳에 있는 절터로 면적은 25,339㎡이다. 발굴조사 결과 신라 후기인 9세기경에 처음 지었고 고려 초기에 확장 · 보수되어 조선 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절터에는 중문터, 탑, 금당터, 강당터, 승방터, 회랑 등이 확인된다. 금당은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2층 건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중문지 북쪽 삼층석탑(보물 제750호)은 사찰이 처음 들어설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른다. 사찰 뒤편 언덕에는 원공국사 지공(930 ~ 1018)의 묘탑인 원공국사승묘탑(보.. 2020. 4. 6.
경회루서 부여잡은 봄끝 Gyeonghoiru Pavilion at Gyeongbokgung Palace, Seoul 景福宮慶會樓 경복궁 경회루 시렸다. 부셔서 시렸다. 저 시림 앞에선 누구도 선녀이며 faerie queen이라 나 역시 우화이등선이라 살피니 매화는 지고 없어 그 지고 난 자리 수양벚꽃 차지라 그 늘어짐에선 둘째 가람 서러울 수양버들 오뉴월 소불알 보다 길다. 동지섣날 내내 한 번 감지 아니해 떡진 머리마냥 수면으로 침을 박는데 아서라 뿌리로만 빨아대면 될 것을 이파리로도 빨리오? 그래 참 말이 많았다. 이승만이 만들었다 해서 대원군 시대엔 없던 옹이라 해서 혹이라 해서 주워뽑아야 한단 너도 참 모질기는 하니 그래도 살아남아 고맙단 말을 한다. 경회루서 가고 없는 봄을 찾아 넋놓아 우는데 여름이 내가 왔노라 한다.. 2020. 4. 6.
덕수궁 살구꽃 피었다기에 살구꽃 만발했다는 소식 접하고는 냅다 달렸다. 다른 건 다 놓쳐도 내 후회는 없다만, 너 하나만 그냥 보낼 수 없었다. 만발이다. 어디서 숨긴 백젖을 이리도 순식간에 뿜어냈는지 알 수는 없다만 예서 힘 저리 다 빼곤 살구나 익을라나? 작년에도 이랬다. 그때 어떠했는지 기억에 없다. 아름다움은 실어날라야 하는 법이어늘 실어보낼 곳 없었다는 기억만 아련하다. 내친 김에 앵도에도 눈길 준다. 다닥다닥 한창 물이 오른다. 돌단풍 돌삐 너머 빼곡이 고개 내민다. 넌 왜 이름이 돌단풍일까? 돌과는 전연 거리가 먼데 수양벚꽃 뚫어 다시금 살구가 들어온다. 날 보러 왔음 나만 보라 한다. 다 이쁜 걸 어떡하냐? 옛다 인심 한번 쓴다. 그래 한번 더 봐준다. 흔하대서 제대접 받기 힘들기로 개나라만한 데 있을까? 송림으로.. 2020. 3. 30.
빗방울 천지사방 빗금친 부여 무량사 좀 지난 과거 어느 시점으로 돌린 부여 무량사다. 그날 폭풍우 가차부 비바람이 쳤다. 천지사방이 들이치는 빗방울로 빗금을 쳤다. 온통 사격자문이었다. 명부전 염라대왕 등지고 비를 그었다. 염라가 말을 걸어 돌아보니 이정재였다. 염라도 내가 하정운 줄 알았나? 명부전이란 무엇인가? 상엿집이다. muryangsa temple in rain, buyeo, korea. may 21th, 2011 扶餘無量寺 2020. 3. 28.
Mr. Lonely the site of wonwonsa temple, gyeongju 경주 원원사지 慶州遠願寺址 A temple built during the Unified Silla (668~935) once stood here at the foot of Bongseosan Mountain. Named Wonwonsa, the temple is believed to have been built by Buddhist Monks Anhye and Nangyung, who are followers of esoteric Buddhism, and Generals Kim Yusin, Kim Uiwon, and Kim Suljong as a place to pray for national security. A site of the ..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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