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1931 따개비 잡고 룰루랄라하는 중국 고양이 불쌍한 놈 고양이 체면 말이 아니다. 따개비 한 마리 잡곤 좋댄다. 멧돼지까진 바라지 않는다. 고양이라면 쥐 정돈 잡아얄 거 아닌가? 어디서 눈 먼 따개비 한 마리 얻어걸려서는 헤벨레헤벨레 한다. 방아깨비 잡은 고양이[猫捕螞蚱圖] Cat Catching Grasshopper 심전沈銓 (1682-1762년 이후) 1733년 축軸 구5695 2009년 구입 비단에 먹과 채색 絹本彩色 Hous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Seoul Shen Quan (1682-after 1702) Qing Dynasty 1733 Hanging scroll Ink and color on silk koo 5006 Purchased in 2000 심전은 저장성折江省 오흥吳興(지금의 호주湖州) 출신.. 2020. 1. 4. 경산 소월리유적 출토 신라 인면토기人面土器(동영상편) 5~6세기 신라시대 토기다. 세 면에다가 각기 다른 얼굴 표정을 표현했다. 일명 펭수토기다. 2020. 1. 3. 3D스캐닝으로 되살린 신라 펭수토기 매장문화재전문조사기관인 화랑문화재연구원이 경북 경산군 소월리 공단예정지를 발굴조사하다가 지난해 이른바 인면문토기 1점을 발굴했거니와 사람 얼굴 모양을 새긴 이 인면문토기는 몸통은 원통, 대가리는 원추형이라, 그 원추형 꼭대기 한가운데는 대나무 죽통 같은 둥근 구멍을 뽕 뚫고 굴뚝 같은 것을 세웠고, 바로 그 아래 경사진 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표정 세 사람 얼굴을 표현했으니 눈 코 입 그리고 귀때기를 구멍을 뚫어 표시한지라 그 생생한 표현이 압도적이라 나는 이 얼굴들이야말로 기존 삼분지1쯤 날아간 저 유명한 신라인의 얼굴 기와조각보다 백배 더 생생하다고 본다. 더구나 그 신라인 얼굴은 내 자신은 없으나 통일신라시대가 아닌가 하거니와, 이번 소월리 펭수 토기는 그보다 시대도 훨씬 빠르지 않나 한다. 이 .. 2020. 1. 3. 럭키 세븐? 황남대총이 품은 굽다리접시 7개 Earthenware Plate and Mounted Dishes with Cover Excavated from North Mound of Hwnangnamdaechong, The Great Tombs in Hwangnam Siila dynasty, 5th century Housed at National Museum of Gyeongju buk 352 토기반과 뚜껑굽다리접시 土器盤有蓋高杯 황남대총 북분 출토 皇南大塚北墳出土 5세기 5世紀 국립경주박물관 國立慶州博物館藏 왜 7개인가? 럭키 세븐이라? 이에서 궁금한 점. 저 접쌔기에 넣은 굽다리잔 7점은 애초 이 접쌔기에 올려 넣을 목적으로 제작했던가? 아니면 그와 상관없이 제작한 것을 우연히 저기다 집어넣었던가? 안은 비었을까? 넣었다면 뭘 넣었을까? 2019. 12. 30. 명기明器가 이리도 앙증맞으면.. White Porcelain Burial Figurines Housed at Leeum, Seoul Joseon dynasty , 17th century 백자철채 인물명기 일괄白磁鐵彩人物明器一括 조선시대 17세기 리움 소장 명기明器는 명기다워야 한다. 죽음은 삶과 달라 실용품보다 조악하고 그에 대비해 미니어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명기 세트는 명기의 본질을 상실했다. 명기가 이리 이쁠 수는 없다. 2019. 12. 30. Mt. Merapi and Sunset from Ratu Boko 라투 보코에서 해질녁에 꼬나본 일몰과 므라피산이다. 인도네샤 중부 자바 지구를 정좌한 해발 2.910미터 산은 툭하면 요즘도 폭발하는 활화산이거니와, 때마다 막대한 사상자를 내는가 하면 그 아래 위치한 그 유명한 힌두 유산인 프람바난prmbanan 사원 역시 흔들어 제껴 스투파가 파괴되는가 하면, 화산재에 덮기도 한다. 족자카르타 Jokjakarta, 그 일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유산은 저 므라피요, 그에 견주면 프람바난이며 보로부두르 Borobudur는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아니한다. 족자 시내에서 차로 30분이면 도달하는 라투 보코를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는 낙조와 므리피 때문이다. 2012. 9. 11 촬영이다. 2019. 12. 30.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3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