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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33

윈저성 디너, 밥맛은? Dinner at Windsor Castle  곧 윈저성에서 디너하는 모습 중 한 장면이라는데 홀이 꽤 길기는 한데 첫째 오야붕 위치는 어디이며둘째 저런 자리에서 밥이 제대로 넘어가느냐?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윈저성 평면도가 이렇다 하며 그 구체하는 양상은  Plan of Windsor Castle: A: The Round Tower B: The Upper Ward, The Quadrangle C: The State Apartments D: Private Apartments* E: South Wing F: Lower Ward G: St George's Chapel H: Horseshoe Cloister K: King Henry VIII Gate L: The Long Walk M: Norman Gat.. 2024. 9. 2.
인류가 가장 먼저 만든 신전 괴베클리 테페의 유일한 여인은 출산 중? 튀르키예 동부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라는 신석기시대 초기 신전? 유적은 하도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 사진은 그에서 발견되는 돌 문양 중에서도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여인상이다. 산르우르파 고고학박물관 Şanlıurfa Archaeology Museum 소장품이다. 괴베클리 테페 "사자 구조물Lion Structure"이라고 일컫는 오벨리스크obelisk 가운데 계단 모양 바닥 석회암 슬라브에서 발견된다. 이것이 출산의 순간을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외음부에 대한 과장된 묘사인지는 확정된 견해가 없다. 한데 가만 보면 저 머리는 남자 거시기를 표현한 듯하다. 그것이 아니라면 수북한 머리카락일 것이다. 저 분 연세가 기원전 8700~8200년이라 대략 1만년 전이다.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2024. 9. 1.
두번째 발가락이 긴 베르사이유 다이아나Diana of Versailles "베르사유의 다이아나[Diana of Versailles] 또는 여사냥꾼 다이아나[Diana the Huntress]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 유명한 그리스 청동상 원작을 서기 1~2세기 로마시대에 대리석으로 복제한 동상이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아르테미스]가 옆구리에 사슴을 안은 모습을 형상화했다.그 모델이 된 원래의 청동상은 기원전 4세기에 제작된 고대 그리스 예술가 레오카레스Leochares 작품으로 추정한다.  여신은 오른쪽을 바라보며 팔을 들고는 화살통에서 화살을 뽑으려 한다. 왼팔은 훗날 추가됐고 발 아래 사슴도 추가됐다.왼손엔 작은 원통형 조각이 남았는데 아마도 활의 일부분일 것이다. 짧은 도리아 키톤Dorian chiton을 걸쳤으며, 허리에는 히메이션himat.. 2024. 8. 31.
5천년 전 아일랜드 땅을 강림한 거대 신석기 무덤 보인 계곡 Boyne Valley의 노스 무덤 Knowth Tomb으로 들어가는 통로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횡혈식석실분[passage tome]의 대표 중 하나다. 기원전 3200년 무렵에 만들었을 이 고대 무덤은 브루나 보인 Brú na Bóinn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다. 이 노우스는 커다란 원형 마운드와 동지winter solstice에 떠오르는 태양과 일직선을 이루는 인상적인 통로로 유명하다. 이 유적에는 나선형과 구불구불한 모양을 포함해 복잡한 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100개 이상 돌이 있어 뛰어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무덤 안으로 통하는 통로는 이러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 고대 기념물에 신비로움과 문화적 중요성을 더해준다. 이 신석기시대 거석기념물을 간헐로 여러 번 .. 2024. 8. 29.
[202408 도쿄풍경(1) KITTE의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IMT by 장남원    키테란 ‘우표[切手]’라는 말이기도 한데, 지요다구 옛 도쿄우체국 건물 일부를 보존하면서 현대식 쇼핑몰로 부활시켜 JP타워를 짓고이 건물 입구에 “KITTE”라고 이름을 붙여서인지사람들은 이곳을 ‘키테’라고 부른다.  옥상정원에서는 도쿄역과 광장 너머 마루젠이 보인다.격이 있지만 아주 비싸지는 않은 괜찮은 디자인 상품들과 카페, 맥주집, 음식점들이 가득한 곳이다. 과감하게 현대식 건축과 유적을 물리적으로 결합했지만일본 현대 건축의 시조격인 요시다 데쓰로(吉田鉄郎, 1894-1956)의 모던한 담각 덕분인지100년의 시간차는 느껴지지 않았다.https://en.wikipedia.org/wiki/Tetsuro_Yoshida Tetsuro Yoshida - WikipediaFrom Wikip.. 2024. 8. 29.
될 성 싶은 떡잎, 뱀을 씹어돌리는 얼나 헤라클레스 로마 베네치아 광장 인근 카피톨리니박물관Capitoline Museum이 소장 전시 중인 서기 2세기 무렵 로마시대 이 대리석 조각을 일러 흔히 Young Hercules with snakes곧, 뱀을 잡고 있는 어린 헤라클레스라고 해서 그가 손에 잡고 흔들어대는 뱀이 한 마리가 아니라 snakes라 해서 여러 마리라 하지만, 언뜻, 혹은 저에서 보이는 장면은 분명 잡은 뱀이 한 마리라 Young Hercules with a snake 정도로 표현해 줌이 좋다고 보는데, 혹 모르겠다, 다른 뱀이 있는지는. 높이 64cm인 저 조각은 힘이 센 천하장사는 될 성 싶은 나무 떡잎부터 다르다? 뭐 이런 느낌을 구상화한 게 아닌가 싶은데 암튼 저 조각은 땅에 주저앉은 채 두 마리 뱀[분명 한 마리 아닌가?]과 사..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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