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56 기존 기념물을 뜯어다 재활용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몇 장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Arch of Constantine은 서기 315년에 콜로세움 근처 개선로Triumphal Way를 따라 난 혼잡한 교차로에 봉헌되었다. 로마 외곽 밀비우스 다리Milvian Bridge에서 콘스탄티누스 황제(재위 306~337)가 경쟁자인 막센티우스Maxentiu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일을 기념하는 건축물이다. 조각한 장식 대부분은 AD 2세기 및 아마도 3세기 초기 황제들 기념물에서 가져온 것이다. 아치 꼭대기에 있는 이 비문(바로 앞 사진)은 막센티우스에 대한 황제의 승리를 기린다. 이것은 트라야누스Trajan 황제(r. A.D. 98~117)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다키아Dacia 군인들 조각상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치에서 보이는 이 장면은 콘스탄티누스(가운데)가 신하들.. 2024. 9. 6. 차르스키 쿠르간, 크림반도 보스포로스 왕국의 위대한 건축유산 먼저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Tsarskiy Kurgan · Skifs'ka St, Kerch★★★★☆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왕실 쿠르간 Royal Kurgan 또는 차르스키 쿠르간 Tsarskyi Kurgan 이라 일컫는 기념물은 기원전 4세기에 건설된 흑해 북안 크림 반도 동부 소재 가장 인상적인 무덤(쿠르간) 중 하나다. 이 무덤은 밀레투스Miletus가 세운 고대 그리스 도시 판티카파이온Panticapaion(Παντικάπαιον)에서 발전한 현재의 케르치Kerch(우크라이나)에 위치한다. 이 케르치와 그 인근에는 약 200개 동시대 무덤이 존재한다. Royal Kurgan은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Adzhimushkay 채석장과 가깝다. 마운드 높.. 2024. 9. 5. 호화찬란한 고대 이집트 공주 목걸이 켄메트 공주의 목걸이 Necklace of Princess Khenmet 이 목걸이는 그의 미라에서 발견되었다. 보석으로서의 장식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지하 세계의 사악한 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적으로도 착용했다.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일련하는 부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줄 금 구슬 사이에 대칭적인 방식으로 배열되었다. 목걸이 중앙에는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는 앙크Ankh 표식을 장식하니, 이는 "평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 양쪽에는 10개 부적이 배열되었다. 힘을 나타내는 우세르User 사인,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Nekhbet와 코브라 여신 와제트Wadjet, 상하 이집트 수호신이 그들이다. 중왕국, 12왕조, 아메넴하트 2세 통치, 기원전 1932~1898년 무렵. 다슈르에 있는 아메넴하트.. 2024. 9. 5. 멕시코 大피라미드의 터널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에 위치한 촐룰라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of Cholula는 고대 공학의 놀라운 업적으로 부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다. 거대한 어도비 벽돌 외관 아래에는 20세기 초 발굴 중에 발견된 매혹적인 터널 네트워크가 있다. 수 킬로미터에 걸쳐 뻗은 이 터널은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단계를 거쳐 진화한 피라미드의 다층 구조를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지하 통로를 탐험하면서 피라미드의 성장과 변형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발견했다. 터널은 피라미드가 연속적인 층으로 어떻게 건설되었는지를 보여주며, 각 층은 서로 다른 건설 시대를 나타낸다. 이 복잡한 네트워크는 피라미드의 건축적 복잡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피라미드 건축자의 종교 및.. 2024. 9. 5. 로마 벨로드롬 데코레이션으로서의 이집트 오벨리스크님들 Circus Maximus, Rome 549 A.D and today 곧 로마 구심 팔라티노 언덕과 콜로세움 인근 지금은 빈터(아래 사진)로 길쭉하게 남은 저 흔적이 로마시대 키르쿠스 막시무스 Circus Maximus 라는 벨로드롬이라 저것이 서기 549년 무렵에만 해도 첨부 사진 위와 같았을 것이라고 상상도를 그려 제시한 것이다. 저것이 당시 사정을 꼭 100프로 반영하지는 못한다 해도 저와 엇비슷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저 상상도는 이해의 시각화라는 측면에도 의미가 있다. 저 로마시대로 거슬로 올라가서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그 벨로드롬 복판을 길쭉하게 장식하는 기념물들이다. 자세히 살피면 이집트에서 뽑아다 놓은 오벨리스크들이 보인다. 저 중에서 아마도 2개인가가 로마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른다.. 2024. 9. 5. 이탈리아 지형, 산상을 선호한 문명 이탈리아 지형 흐름을 한 눈에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걸 보면 이탈리아 역시 한반도랑 비슷하게 산지 분포가 상당히 많은 듯하다. 하지만 막상 다녀보면 넓은 들판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 평지라 해서 사람이 살 만한 땅인가는 전연 다른 문제다. 저들 역시 평지로 내려와서 정착지로 활용하기는 그 연원이 깊지 않다. 지금도 보면 거의 예외없이 산상 도시라, 이는 결국 외적 방어와 홍수 피해 우려 때문이라 봐야 한다. 모조리 산꼭대기에는 마을이 발달한 점이 산 기슭에 모조리 동네가 발달하는 한반도와는 사정이 전연 다르다.이는 결국 산정 지형도 영향이 크다 볼 수 있는데, 한반도 산지는 산꼭대기가 편평한 데가 적어 산상도시가 발달할 주변 환경이 되지 않는다. 2024. 9. 5.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36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