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97 [발칸기행](9) 난공불락 아크로코린트Acrocorinth(3) 골로 가는 천애절벽 이 코린토스 아크로폴리스는 우리한테 상대로 익숙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와 기본에서는 상통할 수밖에 없지만 복제가 아닌 이상 적지 않은 차이를 빚을 수밖에 없다. 아크로폴리스가 언덕에 자리잡은 도시이듯이 사방을 조망하는 높은 곳에 똬리를 틀 수밖에 없다. 이 코린트의 그것은 아테네아크로 폴리스보다 훨씬 험준한데 하긴 아테네 쪽이 워낙 역사관광단지로 개발되어서 그렇지 천혜절벽 그 자체로 철옹성임은 같다. 이곳 코린트는 전면 코린트만 광활한 바다와 주변 평야를 내려다보는데 그 바다쪽 기슭에 고대 코린토스 도시 흔적이 무수한 발굴을 거쳐 그 앙상하나 대단했을 위광을 증언한다. 올라가는 길은 제법 도로 포장이 되어 성문까지 접근은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내부는 편평한 대지가 없다시피 하고 무엇보다 고.. 2024. 10. 15. [발칸기행](9) 난공불락 아크로코린트Acrocorinth(2) 장관, 하지만 험난 험난한 바위산 중턱을 비스듬히 돌아 오르는 포장길 따라 정상으로 오르다 차를 세웠다. 저 꼭대기서도 제법 볼 만한 광경이 틀림없이 펼쳐지겠지만 이 중턱이 주는 독특한 묘미가 있다. 아래로 내려다 보니 코린트만 에메랄드 에게해가 눈부시게 더 푸르다. 그런대로 평야라 할 만한 데가 발달한 곳 그러면서도 바다를 끼었으니 해양업 농업 양자겸수가 그런대로 가능한 땅 그리스답지 아니한? 그런 풍광이다. 이 중턱은 또 올려다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저 바위 위를 걸터앉은 성벽들은 대체 왜 쌓았는지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어차피 오를 수도 없는 천애절벽이라 물론 탐 크루즈야 가배얍게 오를 곳이지만 말이다. 왜 굳이 성벽을 만들고 옹성까지 들여놨을까? 지리 구조상 클 수 없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선 간판 배경으로 나 왔노.. 2024. 10. 15. [발칸기행](14) 부담없이 들렀다가 부담없이 보낸 시로스 Syros https://g.co/kgs/BZAXJCt 🔎 Syros - Ermoupoli Municipality 841 00: Google 검색 www.google.com 문화재 혹은 역사업계에서 그리스 섬 시로스Syros는 이름이 없다.그도 그럴 것이 에게해 섬이라면 모름지기 그것을 선전할 만한 삐까번쩍한 유적이나 유물? 떠오르는 존재가 없는 까닭이다. 일반 관광업계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다. 다만 하루 종일 코딱지만한 읍내 곳곳을 휘젖고 다녔는데도 한국관광객은 구경조차 할 수 없으니, 그네들한테도 사정은 좀 비슷하지 않나 상상해 본다. 다만 젊은 여성취향? 이런 데로는 제격인 곳이 어떤가 생각해 본다. 내가 그네들 심성을 모르지만 말이다. 이른바 인스타 성지? 이런 데로 어울린다는 생각은 했다. 무엇이 .. 2024. 10. 14. [발칸기행](13) 박물관 존재 이유는 화장실 아테네 기점 배로 남서쪽 방향 두 시간 반만에 도착한 에게해 코딱지 섬 시로스Syros 배가 고파 간단하게 커피 한 잔에 빵 하나로 허기를 채운 일까진 오케이. 그 카페서 생리를 해결하고 나서야 했는데 준비 대비 부족. 뚜벅뚜벅 골목길 따라 정처없이 걸으며 인간만사 새옹지마 인생무상 염아지독 수귀여귀 구하구하 수기현야 약불현야 번작이끾아 읊조리며 어찌하면 영디기 춘배 더 배아프게 할까 고민하는 새 마렵다. 다시 카페 찾기엔 이르고 어찌하면 좋을까 해서 역시 예서도 공공기관이라 이 코딱지에도 박물관은 있겠지 해서 syros museum 이라 구글링하니 70미터 지점에 있댄다. 변수는 하나. 월요일이라 휴관 아닌가? 이곳 지인 듣자니 이쪽선 화욜 휴관이 보편이라 이곳 역시 그렇댄다. 박물관이 왜 필요한가? .. 2024. 10. 14. [발칸기행](12) 시로스, 에게해로 가는 첫 기착 https://g.co/kgs/BZAXJCt 🔎 Syros - Ermoupoli Municipality 841 00: Google 검색 www.google.com 아테네 본거를 떠나는 에게해 섬 여행 기착지로는 위선 시로스Syros라는 데를 선택한다.위치를 본다.아테네 남동쪽 에게해 복판에 위치하는 코딱지라숙소 인근 아테네 피레아스Piraeus 항구 터미널 E9을 오전 7시30분 출항하는 SEAJETS 라는 회사 소속 페리호? 를 이용한다.규모가 꽤 크다. 일곱시반 출항이라는데 한 시간 전에 이미 승객들이 다 수속을 밟고 있다.부지런한 사람들. 나보다 더 빠르다니?탑배 절차는 간단해서 이티켓 쿡 찍어보더니 perfeck 한 마디하고는 끝이다.자리 찾아 앉았다.배가 고푸다. 시로스까진 두시간 20분가량.. 2024. 10. 14. [발칸기행](11) 10월 안에 해치워야 하는 에게해 섬들 물론 내가 많이 다니지는 않았으니 선무당이긴 하지만 그리스는 섬과 바다 없는 삶을 상상할 수는 없다. 왜 저들이 바다로 나갔는가? 흔히 우리를 산이 70프로라 이야기하지만 더 황당한 데가 그리스라 우리 산이야 숲이라도 있지 산이 많기는 마찬가지인 저들은 그 산으로 쓸 만한 데는 눈씻고 찾기조차 힘들어 모조리 민둥산이고 모조리 석회암 혹은 사암 계통 바위산이라 짐승이고 사람이고 숨을 땅조차 없으니 그런 기슭이라 해봐야 지금이나 그때나 오로지 올리브뿐이니 결국 저들이 바다로 해외로 나간 것은 딴 이유 없어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해적질이 뭐가 있겠는가? 같은 바다 같은 섬이라 해도 처지가 다른 이유다. 비? 생물 생장해야 하는 여름은 따들어가는 사막지대라 겨울에 온다한들 그것이 생장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2024. 10. 14.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3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