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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391

[기장 실험] 파종 후 2일째-. 생장속도가 상당하다. 단 3개월이면 수확, 탈곡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전세 계에서 가장 빨리 작물이 된것 이 기장이라 한다. 싹튼 기장 일부에는 물을 전혀 안줘 볼 생각이다. 기장은 단 3개월이면 수확이 되고 비가 오나 안 오나 자라므로 우리 조상들이 가장 먼저 작물화 했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지 보겠다. 2024. 6. 7.
개 식용의 기원 사실 이런 이야기는한국도 개식용을 하는 입장에서 옆나라에 그 기원을 돌리는 것 같아 조금 꺼려지는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알겠지만 개 식용의 기원은 황하유역 농경을 기반한 신석기시대 문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는 본다. 개 사육은 기원이 모든 가축 중 가장 오래되어 농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람이 키운 가장 오래된 가축이다. 때문에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을 건너간 초기 이주민들도 개는 데려갔다고 보는 게 지금 통설인 만큼한국이나 일본 등 중국보다 문명이 늦게 발생한 나라들도 농경이 시작되기 전 이미 개 사육은 있었다. 조몬시대를 보면 이른 시기부터 개가 확인되며 한국 역시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조몬시대나 한국의 농경 이전 개 유해의 경우식용의 증거가 .. 2024. 6. 7.
등자 없이도 말 위에서 총만 잘 쏜 인디언들 조나라 무령왕과 기병, 그리고 등자 앞에서 썼지만 등자가 있어야 말위에서 활을 쏜다던가 말위에서 상대를 공격하는 동작은 등자가 나와야 가능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당장 19세기 후반 미군 기병대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던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말을 타고 백인들 쪽에서 흘러나온 라이플을 들고 싸움을 했는데 위 그림에서 보듯이 이들은 등자가 없이도 마상에서 총을 역동작으로도 쏘고 있었다는 말이다. 등자가 없으면 저 동작이 훨씬 쉽게 가능했겠지만 저 동작이 등자가 있어야 가능했던 건 아니다. 전국시대 조 무령왕의 기병이나, 한나라 때 곽거병 위청 등의 기병도 모두 등자가 없던 시대의 기병들이다. 등자가 혁신적인 건 옳겠지만 기병전의 양상 자체를 바꾼 것일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하겠다. 2024. 6. 6.
조나라 무령왕과 기병, 그리고 등자 조나라 무령왕이라는 이가 있다. 전국시대 조나라의 군주로 호복胡服하고 기병을 육성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는 인물이다. 재위기간은 기원전 340-기원전 295년으로, 기원전 4세기대 인물에 해당한다. 우리 역사로는 조선후의 시대가 될 것이며조선후는 조 무령왕과 거의 비슷한 동시기를 살고 있었을 것이다. 흔히 기사騎射는 등자의 발명과 관련이 있다고들 이야기 한다. 그런데 등자는 선비족과 관련이 있어 기원전 4세기 때까지 올라갈 수 없으니, 조나라 무령왕의 호복기사胡服騎射란 말에 등자를 달아 놓고 말타고 활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을 것이며 조나라 군대는 무령왕의 변법 후에도 아마 등자 없이 말타고 활을 쏘았을 것이다. 가끔 보면 조나라 무령왕의 胡服騎射를 묘사한 중국 쪽 그림에 등자가 있는 말을 타고.. 2024. 6. 6.
한국 농업의 시작은 일본 중국과 어떻게 다른가 한국 농업의 시작은 일본 중국과 어떻게 다를까. 중국은 문명의 중심지로 농경과 가축의 도입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빨랐고, 심지어 어떤 작물과 가축은 중국 내에서 처음 재배와 사육이 시작되기까지 했다. 따라서 문명 중심지적 관점에서 중국의 농업문명사를 바라보는 게 옳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조몽시대에 뭐 원시적 농경이 있었네 어쩌고 하지만 제대로 된 농경은 야요이시대와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잡곡과 도작이 한꺼번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른 농경문화의 유산과 함께 일시에 열도로 한꺼번에 밀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국은 중국처럼 문명 중심지도 아니고, 일본처럼 완성된 형태의 농경이 밀려든 지역도 아니다. 여기는 농경의 구성요소, 잡곡, 도작, 그리고 심지어는 각 종 가축들까지도 하나씩 하나씩 따로 전.. 2024. 6. 6.
조몬시대 : 팥을 최초로 재배했다는 일본 최근 일본의 보고를 보면, 다른 작물은 몰라도 팥은 세계 최초로 일본이 재배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조몽시대부터 재배했다는 것으로 몇 가지 증거를 들었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하니 구체적으로 적지 않겠다.  조몬시대라면 농사 같지도 농사를 짓던 시대인데, 이 시기에도 팥을 세계 최초로 재배했다니, 그럼 한반도는 놀고 있었을까? 한국 역시 잡곡 전반에 대해 한국이 원산지일 가능성을 하나 하나 다 짚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콩 (대두). 이건 한반도 (혹은 남만주)가 원산지일 가능성이 정말 높아 보이는데, 아직까지 추측만 난무할 뿐 한 번도 제대로 된 연구가 보고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이런 연구도 모두 해외의 경우를 보면, 고고과학에서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고과학 전공자들의 열악한 ..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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