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5 후기왜구의 항해술 전술했듯이 일본에서 중국대륙으로 한반도 해안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도항하는 루트는 견당사 때부터 이용되었는데, 네 척 보내면 두 척은 실종 될 정도로 위험한 항로였다. 하도 실종이 잦다 보니 일본이 신라에게 선불로 금을 주고 만약 견당사가 난파하여 한반도 해안으로 오면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신라에서 그렇게 했는지 안했는지 그건 모르겠다. 필자가 아는 한 일본에서 중국 쪽으로의 항해는 송대까지도 일본이 주도하지 못했다. 당이 송으로 교체된 후에는 이른바 일송日宋 무역이라는 것이 가마쿠라막부와 송나라 사이에 있었는데, 이 무역을 주도한 사람들은 송의 상인들이었던 것으로 안다. 이 무역선이 난파한 것이 신안선이다. 여말선초의 소위 전기왜구도 주요 활동무대는 한반도 남해안을 따라 황해 일대의 중국 해안.. 2023. 5. 11. 국제심포지움: Forensic Anthropology from Korean Perspective 법의인류학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기 위한 국제 심포지움이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줌으로도 참석 가능하므로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줌 접속: https://snu-ac-kr.zoom.us/j/94431566833?pwd=Y05XUzMxK2JJYlAxQk44aXFYK3lEZz09 Join our Cloud HD Video Meeting Zoom is the leader in modern enterprise video communications, with an easy, reliable cloud platform for video and audio conferencing, chat, and webinars across mobile, desktop, and room systems. Zoom Rooms is .. 2023. 5. 10. 국가國歌 이야기: 미국 이전에 국가 이야기를 쓰다가 미국 이야기를 빠뜨렸다. 마지막 편이다. 미국 국가하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잘 만든 곡으로 본다. 가사도 훌륭하다. 국가라는 게 정중하기 보다는 선동적인 경우가 많은데 미국 국가도 적당히 선동적이다. 그런데 미국 국가는 원래 있던 곡에 가사만 달아 붙인 것이다. 원래 미국국가 멜로디는 술집에서 부르던 권주가였다고 한다. 권주가 멜로디에 1812년, 영국과 독립전쟁 연장전을 벌이다 밤새도록 영국군 포격을 맞은 요새가 새벽이 되어도 함락이 안 되고 그 위에 펄럭이는 성조기를 보고 영감을 받아 썼다던가-. 아무튼 술집 권주가에 선동적 가사를 붙여 만든 것이 미국 국가이다. 아래는 원곡인 권주가. 덤으로 미국 성조기는 어디서 왔는가,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당시 영국의 .. 2023. 5. 8. King of United Kingdom and 14 other Commonwealth realms 어제 즉위한 찰스 3세의 공식 타이틀은 쓰자면 길겠지만 가장 간단하게 써본다면, King of the United Kingdom and the 14 other Commonwealth Realms이다. 사실 영국의 주권자로서 군주의 명칭은 "King"이다. 영국은 잉글랜드건 Unitied Kingdom이건 간에 군주의 명칭을 Emperor로 칭한바는 없다. 19세기 세계를 호령하던 시대에 "대영제국"이라 부르고 "British Empire"라 불렀지만 영국의 왕이 황제 타이틀을 가져 본것은 사실 British Raj, 다시 말해 인도제국의 황제로서였다. 주변국인 독일은 군주를 Kaiser라 부르고 러시아도 Tsar라고 불러 황제를 칭했지만, 대등한 독립국인 이탈리아는 King,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도.. 2023. 5. 7. 1953년 6월 한국전쟁 와중에 교사도 없이 애들을 모아 놓고 수업하는 이 사진 한 장이 결국 일제시대 한국이 어떤 길을 실제로 갔었어야 했는가를 웅변해 주는 것이다. 1953년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학생들을 가르쳤겠는가? 저때 국민학교에서 배운 사람들이 결국 7년 후 4.19의 주역이 되었고, 70, 80년대 고도성장시대의 고학력자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일제시대에 한국을 근대화할 생각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대학을 만들어 놔도 시원찮은 시대에 소학교 설립. 일제시대는 한국사에서 시간낭비였던 기간이다. 2023. 5. 6. 식민지시대, 조선에 필요했던 것 이제 결론 삼아 글을 쓴다. 조선이 식민지로 전락한 1910-1945년의 기간, 그리고 개항이후 식민지가 되어버렸던 1876-1910년까지의 기간을 다 합치면 무려 70년 가까이 된다. 이 기간은 일본이 메이지유신 한 후 1924년에 이를 때까지의 기간에 해당한다. 조선이 개항해서부터 해방될 때까지 70년간 조선땅에서 했어야 할 일은 1945년 당시 소학교가 전국에 몇개 설치.. 그런 수준의 작업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 기간 동안 초등, 중등, 고등, 대학 교육기관이 우후죽순처럼 설치되고 (비록 날림이겠지만) 놀고대학생이라도 대졸자를 양산해 냈어야 하는 기간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1945년 당시 소학교 설치가 몇 개였네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식민지근대화론을 퉁치자 하는건 아무리 모르는.. 2023. 5. 6. 이전 1 ··· 220 221 222 223 224 225 226 ··· 3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