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3099 정사 삼국지 조선 금속활자 간본 연대 추정 ***정사 [삼국지] 조선 금속활자 간본 연대 추정**** 어제 일본 내각문고에 조선 금속활자 간본으로 추정되는 정사 [삼국지] 판본이 있다고 포스팅했다.그러나 이 판본은 간기가 없어서 정확하게 언제 간행되었는지 알 수 없다. 이럴 때는 활자의 형태, 판식, 판심, 어미 등의 특징을 고려하여 간행 연대를 추정하게 된다. * 우선 조선 세종 때인 1434년 주조된 초주(初鑄) 갑인자의 경우는 '明' 자를 모두 '眀'자로 주조했다. 즉 왼쪽 부수 日을 目으로 주조한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明' 자가 모두 '眀' 자로 되어 있다면 이 판본은 초주 갑인자라고 보면 된다. * 그런데 활자를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글자 획이 무뎌지고 파손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는 새로 일부 글자를 주조하거나 목활자를 파서 보충.. 2025. 11. 14. 정사 삼국지 조선 금속활자 간본 30책 65권 ***정사 [삼국지] 조선 금속활자 간본 30책 65권**** 정사 [삼국지](배송지주)가 중국 북송 국자감에서 처음 판각된 이래, 이웃 한자문화권 국가로도 전파되어 널리 읽혔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조선에서도 이를 수입한 뒤, 자체 판본으로 제작하여 유통시켰다. * 아래의 판본은 현재 일본 내각문고에 소장중인 정사 [삼국지] 조선 간본이다. 간기가 없어서 정확하게 언제 판각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글자나 인쇄 형태로 볼 때 조선의 대표적인 금속활자인 갑인자 계열의 판본으로 보인다. 모두 30책 65권이다. * 각권 첫머리 부분에는 [위서], [촉서], [오서]로 표기했으나 모든 낱장의 해당 판심에는 [위지], [촉지], [오지]로 표기했다.이는 북송 국자감본 계열의 전통을 이어받은 편집 양식이다. 활.. 2025. 11. 14. 모헨조다로 그 건축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라파 문명, 일명 인더스문명 혹은 인더스계곡문명을 우리가 홀시하지는 아니했고 더러 다루지 아니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문명권에 견주어 비중도가 상당히 낮았음은 사실이다.모헨조다로 건축물 하나를 본다. "모헨조다로Mohenjo-daro VS 구역Area에 있는 13번 집[House 13]은 평면 배치가 [다른 건축물들에 견주어] 더욱 정교하다...1층에는 크기가 적당한 안뜰 4개, 작은 방 10개, 계단 3개, 문지기 숙소porter's lodge 하나, 그리고 우물방well-chamber 하나가 있다.정면은 1번가를 향하며, 이에는 나란히 세 개 입구가 있는데, 그중 메인 입구는 분명히 가운데에 있는데, 문지기 숙소가 있는 유일한 집이기 때문이다...정문을 통해 집에 들어가면 작은 현관well-chambe.. 2025. 11. 12. 같은 금관이라지만 쓰임이 왕청 나게 다른 두 금관, 신라 금관은? 시대가 다르고 장소가 다르니 같은 금관이라 해도 다른 전통으로 발현한다.이 두 가지는 같은 금관이라 해서 편의상 뭉뚱그리겠지만 딱 봐도 느낌이 다르다. 다른 건 다 제낀다. 신라 금관 용도와 관련해서만 딱 이 두 가지를 보고도 그 의문이 봄눈 녹듯이 사라진다. 저 두 가지 관 용도를 구분하면 삼척동자도 안다. 첫번째 관에서 우리는 그런 느낌을 팍 받는다. 상주가 쓸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그래서 금관이라 하고, 금붙이 말고도 다른 귀금속을 잔뜩잔뜩 매달았으나 도대체 실용성이라고는 찾을래야 찾을 길이 없다. 그렇다. 실제로도 귀신이 쓰는 관이었다. 귀신을 위해 따로 만들어준 관이었다는 뜻이며, 그래서 저 관은 쓰임이 시체였다. 멀리 메소포타미아 시대 우르Ur 왕조 때 푸아비Puabi왕비 무덤에서 나온.. 2025. 11. 12. 정사 삼국지 송대 건양본 정사 [삼국지] 판본 중 가장 아름다운 목판본 가운데 하나다.북송 국자감본은 남송 광종光宗 소희紹熙(1190~1194년) 연간에 이르러 중국 남부 건양建陽(福建省 南平市 建陽區)에서 중요한 판각이 이루어지는데, 이 판본은 다음 황제 영종寧宗 때에 완성되었으나 시작할 때의 연호를 따서 소희본紹熙本이라 하고, 또 판각한 지명을 따서 건양본建陽本, 건각본建刻本, 건본建本이라고도 한다.건양은 중국 고대 3대 방각坊刻 출판 지역 여섯 곳 중 하나로 이곳에서 생산된 판본은 구주본과 같은 관각본官刻本이 아니라 모두 개별 출판 상인이 주체가 된 방각본坊刻本이다.개별 출판 상인이 출간한 방각본은 책을 많이 팔기 위해서 서체書體, 인쇄, 장정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이 때문에 소희본은 관각본인 구주본의 무미건조한 공.. 2025. 11. 11. 전장터에는 단 한 번도 간 적 없는 투탕카멘 개폼 가죽 흉갑 투탕카멘 무덤 반짝이는 금빛 장식들 사이에는 신발, 직물, 의류 등 그의 개인적인 소지품들이 있다.가죽과 리넨으로 만든 흉갑은 생가죽 비늘이 한때 빨간색과 녹색으로 물들었던 것으로 보인다.세심하게 복원해 현재 이집트대박물관에 전시된 이 흉갑은 고대 이집트에서 온전하게 보존된 유일한 갑옷이다.조각들을 통해 복원된 이 갑옷 높이는 약 45~50cm(깃에서 허리까지), 곡선을 복원했을 때 가슴 폭은 약 35~40cm다.발견 당시 심하게 찌그러지고 뒤틀려 있었기 때문에, 이 치수는 대략적인 수치다.인체에 외삽하면, 이 핏은 약 165~170cm 날씬한 남성에 해당하며, 이는 투탕카멘의 알려진 키(미라의 키는 약 167cm, 즉 5피트 6인치)와 놀랍도록 잘 어울린다.순수한 장식용 퍼레이드 의상이나 의례용 장례복.. 2025. 11. 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