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은 한 글자도 못 고친다는 기대승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1527~1572), 문장의 오만함이 김태식 같다. 문장을 하는 선비는 간혹 누가 그 문장의 문제점을 말하면 기뻐하면서 듣기를 즐겨하여 물이 흐르듯 그것을 고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발끈 화를 내면서 스스로 그 문제점을 알면서도 일부러 고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고봉 기대승은 문장으로 자부해서 다른 사람에게 굽히지 않았다. 지제교로 있을 적에 임금의 명령을 받드는 문장을 지어 올릴 적에 승정원 승지가 그 문제점을 표시하여 지적하면 그것을 가져온 아랫사람에게 화를 내며 꾸짖고는 한 글자도 고치지 않았다. 文章之士, 或言其文之疵病, 則有喜而樂聞, 改之如流者, 或咈然而怒, 自知其病而不改者. 奇高峰大升, 自負其文章, 不肯下人. 以知製敎, 進應敎之文, 政院承旨, 付標指其疵, 怒叱下吏, 不改..
2020. 10. 31.
북제조상기오종北齊造像記五種
북제北齊시대 조상기造像記 5종을 말한다. 作者: 노보성盧輔聖 出版社:상해서적출판사上海書畫出版社 頁碼:40 ISBN:7806726322 條碼:9787806726327 版次:1899年12月第1版 裝幀:平裝 開本:16開 套裝數量:1 內容簡介 中國民間書法大系. 媒體推薦 北齊造像記五種簡介 北齊時代漢化的鮮卑士族對中國文化起了很大的推動作用. 如人們所言, 鄴下有晉陽書風, 有一部分作品具有秀美的風格特征, 此殆因有南方士族流入, 熏染所致. 同時, 興佛也成了北齊政治文化的一個焦點, 這兩個因素對北齊造像書法的展開與發展具有至關重要的作用. 東魏 武定 八年(五五○) 五月, 受孝靜帝禪讓的高洋, 自稱文宣帝, 改年號爲天保元年, 建立了北齊. 熱衷於佛教的文宣帝建寺尊僧還禁食肉. 《續高僧傳》 卷十靖嵩傳云:屬高齊之盛, 佛教中興, 都天下大寺略計四千, 見往..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