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83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고창 팸투어 가는 날이 장날이리 바닷바람 매서웠다.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가 팸투어를 했으니 고창방문의해를 선언한 전북 고창을 1박2일로 도는 중이다. 고창으로서는 올해 첫 팸투어인데다 우리 또한 첫 팸투어라 신경을 많이 썼으니 특히 고창의 지원은 전폭이라 우리는 감읍할 따름이다. 어제 첫날은 각중에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거세고 답사지가 해변이라 곤혹스러움이 있어 애초 계획한 일정에 약간 변동을 줄 수밖에 없었지만 겨울 끝 바다풍경은 그 특유한 맛이 있어 다들 만족스러하니 나 또한 만족스럽다. 고창군에선 환영만찬까지 마련해주고 풍천장어로 뱃가죽에 기름칠을 했으니 아침까지 느끈하다. 군에선 노형수 부군수께서 이 지역 특산 복분자를 들고 납셔주셨다. 구시포 해변에선 갈매기랑 놀았으며 해변 카페서 에소프레소 한.. 2023. 2. 26. 쌍화차의 끝판왕 정읍이 내세우는 문화상품이라면 내장산이 제일일 것이요 그 다음이 한우랑 쌍화차라 할 만하니 맨 후자를 추동하고자 정읍에서는 정읍쌍화차거리를 만들어 특화했으니 그에 어울리게 저 주변으로는 쌍화차를 킬러콘텐츠로 내세운 업소 수십 군데가 다닥다닥 디스트릭트를 형성하여 성업 중이라 저곳은 두어 번 가서 생계란 동동 띄워 시음하기도 했거니와 오랜만에 남도행 감행한 오늘도 그리할 작정이었더니 마침 이곳을 은거 중인 김창환 형한테 기별하니 어디냐 해서 여기다 했더니 다른 곳을 한사코 안내하며 버럭하기를 정읍에 왔으면 정읍 사람 말을 들어야 할 거 아니냐 하더라. 뭐 그저그런 데겠지 하면서도 속아주자 하는 생각으로 그가 안내하는 약속 장소로 향했으니 그곳이 저곳이라 주변엔 이렇다 할 유사 업소는 없고 오직 저곳만이라 .. 2023. 2. 25. GPT와 ChatGPT GPT 뭔지 공부함. 말 그대로 옮긴다면 생성(G) 사전훈련(P) 변환기(T) 방식의 AI이다. 도대체 뭘 생성하고 뭘 변환한다는 것이냐? 자연어(NL)을 생성한다. '변환기'란 인공신경망 모형을 그냥 그렇게 부른다. [G]enerative는 주어진 질문으로 첫번째 단어 출력을 생성하면 그것이 다시 입력으로 들어가 두번째 단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는 뜻이다. 반대로 discriminative는 입력만으로 출력을 결정한다. [P]retrained는 특정한 목적에 맞춰 train된 건 아니지만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훈련했다는 뜻이다. 사람으로 치면, 전문대를 보낸 게 아니고 일반대를 보낸 셈. 그래서 당장은 특정한 일에 좀 둔해도 일반적인 의미를 잘 파악하고 상식이 풍부하다. 향후 훈련에 따라 특정한.. 2023. 2. 10. [2023 시카고 풍경] (6) 커피!! 커피를 주세요! by 장남원 커피에 문외한이지만 그냥 좋아한다. 아메리카노 한 잔 내외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시는 편이다. 자기 전에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지나치게 탄 맛이 나지 않는, 너무 산미가 강하지 않은 신선한 커피라면 모두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s4PpNlO_ZCs 눈이 내리던 주말 아침. 바람도 사선으로 불었다. 이럴 때 시카고에서는 모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우산 쓴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다. 커피를 애호하는 한 친구가 시카고에 가면 들러보라 한 곳들이 생각났다. 시카고가 본산이며 미국 3대 커피 중 하나라는 ....그리고, Fresh Roasted Coffee | Intelligentsia | Illuminating Coffee Thoughtfully sourced.. 2023. 2. 9. 당나라 군대를 발언하신 대통령님, 억울한 이세민님 윤 대통령은 "제도가 잘 돼 있고, 무기가 좋은 게 나왔고, 교육은 다 받았는데, 실제 훈련을 안 하면 그 군대는 당나라 군대"라며 "민방위 훈련 같은 것을 그냥 하지 말고, 일반 국민과 관계 공무원이 하는 것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2023. 1. 28. 필독해야 하는 조선시대 4대 필기筆記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래 네 가지 필기는 각 시대 필기의 남상이며, 그 독창성에서도 그 시대를 창안 선도한다. 이는 필기라, 실록 같은 근엄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실록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칠 맛 나는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1. 《필원잡기筆苑雜記》 조선 전기 문단을 주도한 사가정 서거정徐居正 찬이다. 2. 《용재총화慵齋叢話》 사가정 바톤을 이은 문단의 거두 허백당 성현成俔 찬이다. 필원잡기를 인용한 대목도 적지 않지만 기타는 허백당 찬술이다. 3. 《어우야담於于野譚》 조선 선조 시대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 찬술이다. 가감없는 기술이 특징이다. 4. 《지봉유설芝峰類說》 광해군 시대 이수광李睟光 찬이다. 2023. 1. 24.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3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