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2070 Haiti, 아이티? 하이타이? 좋은 일로 만난 적은 없는 카리브해 나라 아이티?이름은 들어나 봤지만, 어딨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존재라, 저런 데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 올라 C조에 속해 브라질 모로코 스코틀랜드랑 한 묶음해서 조별리그를 치르거니와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스코틀랜드랑 첫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이 막 끝나가는 지금 0-1로 뒤지고 있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도 늘어나고,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주최라, 저들이 자동으로 본선으로 가는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하겠으니 저들이 빠져나간 북미 대륙 쿼터를 따갔다 봐야지 않겠는가?그렇다고 무슨 저들이 하는 축구를 볼 기회가 있겠는가? 한데 비록 뒤지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축구를 한다. 대단한 저력을 보인다. 찾아보니 저 아이티는 북미 대륙 카리브해에 포.. 2026. 6. 14. 책 공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골치 앞서 신동훈 교수께서 책 공해 문제를 논한 김에 이것이 실은 심각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내 문제인 까닭이다. 나는 소문난 장서가라, 딴 건 하나도 수장 취미가 없는데 유독 책은 욕심이 많아 닥치는 대로 모았으니, 그러다가 지금 집이 책으로 포화상태라, 이걸 어찌 처리할까 몹시도 고민이다. 이런 토로에 몇 군데 자기네 기관으로 달라는 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보내긴 아직까지 저어되는 바가 있어 망설이는 중이라 암튼 어느 순간부터는 증정본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오는 일도 이젠 겁이 난다. 장서 중 일부를 술마시는책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남영동 맥주집에 옮겨다 놓았지만, 내 장서 중 20분지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책이 많다. 그래 무슨 솔까 문화재 역사로 특화했다 하지만, 전국을 통털어 .. 2026. 6. 13. 늙어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으면 깨끗이 사라져야 한다 관록이란 말이 있다. 좋게 보아 연륜이지 실은 꼰대의 다른 이름이며 추억팔이다. 본인은 나이 들어가며 성숙해진다, 노숙해진다 생각하겠지만, 그리하여 틈만 나면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 소리치고 싶겠지만, 막상 그 하는 소리란 들어보면, 그 소리가 그 소리라 우라까이밖에 되지 않는다.맨 똑같은 얘기요, 쳇바뀌 도는 다람쥐마냥 반세기 전에 한 이야기를 무한재생 반복이라, 원로건 나발이건 이런 사람은 깨끗이 학계에서 사라져야 한다.사라지지 않고 추억팔이를 권위라는 이름으로 재생하는 일을 우리는 추태라 한다.본인이야 그 긴 세월 절차탁마했다 하겠지만, 걸레 빤다고 행주 되지 않는 법이요, 호박에 금 긋는다고 수박 되지 않는다. 강단에 몇 십년 있었고, 그리하여 본인이 찍어준 석박사 학위 논문이 몇 .. 2026. 6. 3. 고기맛을 보는 데 또 실패한 아스널, PK 혈투 끝에 챔스 결승 PSG에 분패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맛을 알기 마련이라, 유럽축구 챔피언 역시 마찬가지라, 아스널은 그 긴 역사에 어울리지 않게 여즉 한 번도 유럽 클럽 챔피언을 먹어본 적이 없다.아르센 벵거 시절, 그 무패 신화 우승 여운이 남은 여파를 몰라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초반 일찍 골키퍼 옌스 레만이 퇴장당하는 악조건에서 분투했지만 준우승한 일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이번 시즌 아스널은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랐으니, 그 다음 갈망이 유럽 챔피언이라, 이번 시즌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조금 전 끝난 PSG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분투 끝에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여러 전력을 고려할 때 아스널은 이른바 언더독으로 분류됐으니, 이날 결승 .. 2026. 5. 31. 무패우승 신화 22년 만에 EPL 왕좌 탈환한 아스널 ARSENAL PLAYERS REACT TO WINNING THE PREMIER LEAGUE!아스널 우승 확정 순간 아스널 선수단 22년, 참말로 길었다. 열렬한 구너로서 나는 아스널이 챔피언이 다시 되는 날이 이리 오래 걸릴 줄 몰랐다. 2003-04 시즌 무패 신화를 쓰면서 아르센 벵거 체제에서 왕좌에 등극한 이래 다시금 그 타이틀을 찾기까지 저 시간을 인내해야 했다. 그새 나도 늙었으니 말이다. 전날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인 37라운드를 이겨 우승 확정까지 9분 능선을 돌파했으나 아스널로서는 장담할 수가 없었다. 경우의 수는 딱 두 가지였다. 38라운드까지 이기거나, 조금 전 끝난 본머스 원정에서 턱밑까지 계속 추격한 맨시티가 덜미를 잡히거나 말이다. 방금 전 끝난 본머스 원정이 나를 포함한.. 2026. 5. 20. 독서, 그 출발과 종착은 회의skeptic다 같은 말만 무한반복하는 꼰대 영감이 되지 않으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신동훈 선생 말씀이 있으셨거니와 비슷한 맥락에서 그 독서가 결국 공부 아니겠는가 싶어 공부로 치환해서 말하건대, 결국 끊임없이 나이가 들어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맥락으로 나는 이해한다. 저 독서를 글자 그대로 책을 읽는 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저 책 읽는 일이 나이들어가며 더욱 절감하지만 여간 고역이 아니어서 나는 다른 방식의 공부를 생각하며, 그것을 나름대로 실현하려 하거니와 시대도 이미 바뀌었으니 독서하는 대상이 모름지기 책일 필요가 있겠는가?그 책 혹은 공부하는 도구로써 책을 대체하는 매체가 무진장하게 늘렸으니, 그것이 나는 영상매체일 수도 있다 보거니와 영화도 있고 드라마도 있을 수 있으며, 기타 그것이 대.. 2026. 5. 19. 이전 1 2 3 4 5 6 7 8 ··· 3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