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93 조계사 가을은 핑크뮬리 주라기공원 점심시간 짬내서 부러 조계사를 둘러본다. 이 무렵 절은 국화잔치지만 여느 해보단 검소한 편이라 아무래도 코로나팬데믹 여파 아닌가 한다. 작년과 견주면 눈에 띠게 핑크뮬리 비중이 높아져 빈객이었던 그가 올핸 주빈이라 국화를 밀어냈으니 테스형 외치며 임영웅 송가인 한방에 날려버린 나훈아 같다. 이러다 내년이면 조계사는 온전한 핑크뮬리 숲이 아닐까 하지만 가을꽃도 바람이라 내년을 어찌 기약하리오? 비중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국화 시즌 인공색채가 짙은 점이 언제나 맘에 걸리긴 하나 그래도 국화는 핑크뮬리가 죽었다 깨나도 하지 못하는 특장이 있으니 그 향기 당할 순 없다. 올 조계사 가을축제 또 하나 특징이라면 공룡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다. 저 공룡 들어도 이름은 금방 까먹어 버리긴 하나 공룡이 누구 아이디언.. 2020. 10. 6. 수면위로 오른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내" 2020-10-05 10:32 노웅래 최고위원 "심의위 꾸려 판단하자…무보수 독도 홍보 등에 활용" https://m.yna.co.kr/view/AKR20201005050900001?section=politics/index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내" | 연합뉴스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내", 이유미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0-10-05 10:32) www.yna.co.kr 이 문제 공론화는 시간문제였다. 병역특례가 워낙에나 민감한 문제이긴 하나 그들이 누리는 위상에 견주어 이 문제는 심각한 토의대상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와 관련한 빅히트나 저네들 발언은 단.. 2020. 10. 5. 코로나가 희생한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 [2보] 일본 출신 유명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로 사망…향년 81세 송고시간 2020-10-05 00:44 현혜란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005000551009?section=search [2보] 일본 출신 유명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로 사망…향년 81세 | 연합뉴스 [2보] 일본 출신 유명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로 사망…향년 81세, 현혜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05 00:44) www.yna.co.kr 어찌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도 이것저것 누르다 보니, 이런저런 외신 소식이 수시로 화면에 뜨거니와 조금 전에는 무심히 지나치려다가 보니 Metro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라, 제목이 Fashion designer dies from coronavirus a.. 2020. 10. 5. 본토 이태리의 쭈구렁 주키니 한가위 고향 갔다가 엄마 밭에서 조우하고선 그 정체가 궁금해 탐색에 나섰더니 나만 모르는 주키니 zucchini 라는 서머 스콰시 summer squash 과물果物이라 내친 김에 열불나서 탐구에 나선 결과 이 놈들은 메조아메리카 원산지로 16세기 무렵에 유럽에 상륙했으며 특히나 북이탈리아서 집중 재배되며 그런 까닭에 저 주키니 라는 작명도 호박에 해당하는 이태리어임을 밝혀냈거와 곰곰 생각하니 이태리 어느 지방 가게서 이 놈을 보구선 신기하다 해서 폰카로 촬영한 기억이 나서 뒤지니 걸린다. 주키니라는 종자인 줄만 몰랐고 글타고 저 호박이 생소한 건 아닌 까닭에 내가 저걸 굳이 박아둔 까닭은 이태리 놈들의 잔혹성 때문이었으니 보다시피 이놈들은 아예 호박꽃이 붙인 채로 그걸 올백 말아올리듯 해놓고는 파는 게 .. 2020. 10. 4. 트럼프, 코로나 도박? 트럼프 "입원시 몸 안좋았지만 나아져…향후 며칠 진정한 시험" 2020-10-04 08:31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 올려 https://m.yna.co.kr/view/AKR20201004009400009?section=international/index&site=topnews01트럼프 "입원시 몸 안좋았지만 나아져…향후 며칠 진정한 시험" | 연합뉴스트럼프 "입원시 몸 안좋았지만 나아져…향후 며칠 진정한 시험", 신유리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04 08:31)www.yna.co.kr 하도 분탕질을 해대는 통에 트럼프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나, 그를 좋게 평가하자면 뭐랄까? 도전을 즐기는 그런 타입 같은 인상을 자주 받는다. 저런 인성이 기업가 트럼프를 키운 자산이지 않겠나 하는 생.. 2020. 10. 4. 주인없는 담벼락엔 탱자들만 저라고 무슨 수가 있겠는가? 친구들이 다 익어가는 마당에 아무리 탱자기로선 홀로 청청할 순 없는 법이다. 남들 따라 수구리며 남들 따라 노랑물 들인다. 빈집 누가 다녀간다고 담벼락 기대서 홀로 폈다 홀로 열리고 홀로 염색한다. 탱자 담장 갈라놓은 두 집 세 집 모두가 빈집이라 마당엔 잡풀만 그득그득이라 이렇게 이태만 지나면 묵정밭이라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다들 떠났다. 남은 엄마들은 혼차 죽어갔고 자식들은 엄마 시체 치우고선 다시 떠났다. 2020. 10. 3. 이전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 3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