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83 My food of today - 술빵 and 찐빵 이상은 술빵 이상은 찐빵 전북 장수 장수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별난만두. 주방 쳐들어가서 동영상 막 찍으니 웬놈이냐 하던 주인장 표정이 이내 온화한 내 얼굴 보더니만 이리 찍으라 저리 찍으라 하시고 만두도 좋은데 어째 맞볼텨? 하심 내가 파워블로거임을 눈치채신 듯 2020. 7. 25. My food of today - 들깨순두부 전북 장수에서 2020. 7. 25. My food of today - 망고빙수 Mango Gelato 졸라 맞남 전북 장수에서 2020. 7. 25. 평창 장암산에 올라 이런저런 핑계로 방구석에 쳐박힌 날이 많아져 그것을 교정할 요량으로 덮어놓고 새벽에 나섰다. 월정사는 근 십년만인 듯한데 아리까리하더라. 그땐 북대北臺까지 차를 몰고 올랐다. 새벽에 깨어 어딜 갈까 미적대다가 조금 늦어져 6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더니 차가 막히더라. 왜 그런고를 궁구하니 휴가철에 토욜이더라. 나는 언젠가부터 매일이 휴가요 매일이 토욜인 사람이라 문득 그런 변화를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 상원사 들렀다가 적멸보궁은 이번에도 가지 못하고 읍내로 나왔다. 이곳엔 주말이면 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의뢰받아 가리왕산 사시사철을 촬영 중인 한입만 김영일 선생이 작업 중이거니와 메시지를 넣으니 아니나 다를까 현지에 있다해서 합류해 신세를 졌다. 그의 안내로 가리왕산 일부 구간을 구경하고 장암산에 올.. 2020. 7. 25. 레게가수 파머 머리칼 같은 백일홍 얼마전 남도에선 이제 계우 꾳술 내민 백일홍이 그보다 훨 북녘땅 서울에선 만개했다는 소식 전했거니와 이번 장마 들어 기록적인 폭우를 써내려간 오늘 점심장소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내가 온통 빨갱이라 치렁치렁 레게가수 머리 볶은 흑인마냥 잔뜩 물 머금어 오뉴월 소불알맹키로 축축 늘어진 백일홍 한 그루 발견하고선 연신전신 폰카 눌러대는데 퐁퐁 한껏 쳐바른 수세미마냥 꽉꽉 짜서 기름 번들번들한 탕수육 그릇 씻고 싶더라. 2020. 7. 23. 홉스 보고 구더기 보고 [신간]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 연합뉴스[신간]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추왕훈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7-21 10:16)www.yna.co.kr 누누이 말하지만 요샌 내가 책을 못본다. 노안과 체력 저하로 말미암는다. 그래도 제법 묵직한 책을 보면 욕망이 꿈틀한다. 소유욕망 말이다. 근자 묵직한 책이 제법 나왔다. 홉스랑 조로아스터는 내 관심 사안이다. 한적漢籍은 말할 것도 없다. 그에다가 구데기를 역사 전면에 등장케한 긴즈버그 책도 《밤의 역사》인지 뭔지가 나왔다. 긴즈버그 이 친구 아주 묘해서 종래엔 역사연구 소재로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한 것들을 끄집어내는 마력의 소유자다. 그냥 머리맡에 두며 껍데기만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저걸 뒤집는 순간 나도 책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오르가.. 2020. 7. 23. 이전 1 ···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3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