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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767

혼돈에 말뚝박기 : 한문강독을 겸하여 현존 《장자》(莊子)는 내편(內篇) 외편(外篇) 잡편(雜篇)의 모두 3개편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널리 알려진 바라. 이런 分章은 진(晉)나라 때 문사인 곽상(郭象. AD 252?~312)라는 자가 그 전대부터 전하는 《장자》 텍스트에 주석을 가한 《장자주》(莊子注)에서 비롯됐다. 이 《장자주》 이전 《장자》는 어떤 외양을 띠고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따라서 우리에게 익숙한 《장자》란 모두 이 곽상이라는 사람에게 뿌리를 둔다. 따라서 일반 시중에 선보인 모든 《장자》 텍스트는 편의상 ‘현통용본’이라 할 수 있으니, 실상 현재의 통용본 《장자》는 말할 것도 없이 이 곽상이 손을 댄 《장자주》와 동일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장자》는 도교가 국교가 된 당나라 때는 매우 존숭을 받게 된다. 왜 당나라가 도교.. 2018. 2. 26.
《自述》6 대한국사 입대하기 직전이었으니 87년 9월 무렵이었을 것이다. 당시 나는 부천시청 인근 다세대 주택 막내 누나 집에 빌붙어 살았다. 조카딸이 이 무렵 이곳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이곳에서 전철이나 588 버스로 신촌을 통학했다. 번호도 요상한 588번 버스노선은 이 무렵에 생겼다. 이 버스가 부천을 관통해 강서구를 지나 신촌 Y대 앞을 오갔으니, 이 버스는 돌이켜보면 나를 위해 생겨난 듯하다. 지금의 부천시청이 이때 자리인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87년 무렵 소재지는 원미동 쪽이었다. 원미 3동이 아니었나 싶은데 기억이 확실치 않다. 당시는 중동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이고 이 일대는 온통 복숭아밭이었다. 부천을 복사골이라 하지 않는가? 그 9월 어느 날 나는 신촌이 아니라 부천에 있는데 김천 어머니가 전화를 했다. 다.. 2018. 2. 26.
생존보고 서안西安에서 살아 있음을 보고함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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