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600 넘쳐나는 fake, 까딱하면 훅 간다 조심에 조심을 한다 거듭거듭 다짐하지만 어찌 매양 그럴 수 있겠는가? 누군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 있겠는가? AI가 독패하는 시대, 어쩌면 내가 바라는 정보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자주자주 눈에 띈다. 그래서 혹하고 달라들었다가 훅하고 후회하는 일 많다. 이 이야기는 여러 번 했지만, 조금 전에도 훅 하고 당할 뻔해서 다시 이야기한다. 레거시 미디어야 그렇게 낚일 만한 일은 상대로 드물지만, 기타 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당한다. 이를 낚인다 한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댓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왜? 그 정보의 진위 여부를 가려주는 1차 거름 장치가 댓글인 까닭이다. 예컨대 혹할 만한 고고학 소식이 있다 치자. 사진도 그럴 듯하고 설명도 그럴 듯하다.한데 뭔가 찜찜하다. 출.. 2025. 6. 13. 중세 전사가 무덤까지 끼고 간 참빗 중세 초기 양면 뼈 빗이 독일에서 발견된 한 전사 무덤에서 수습되었다.7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정교하게 장식한 빗은 당시의 장인 정신을 잘 보여주며, 섬세한 빗살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에 보관되었다.현재 뷔르템베르크 주립박물관(Landesmuseum Württemberg)에 소장되어 있다.생김새를 보면 딱 우리네 참빗이다. 담양에서 만드는 그 참빗 말이다.이 빗은 유래를 더 조사해봐야 하겠으나 일단 생소를 박멸한다는 차원에서 모양만 봐두기로 한다. 저 빗 말이다. 저 구조를 보면 이나 서케를 긁어내기 위함이다.저 빗 분석하면 기생충알 나온다.고고학이 유념할 대목이다.아..비듬도 고려해야 한다. 2025. 6. 13. 북마케도니아 린쿠스Lyncus, 잃어버린 왕국의 도읍을 향하여 수십 년 동안 동남유럽에 흩어져 있던 유적들은 그저 눈에 띄지 않는 군사 기지 정도로 치부되어 왔다.하지만 새로운 발굴 작업으로 그 이야기는 다시 쓰고 있다.고고학자들은 이제 이 유적지가 고대 세계를 뒤흔든 맹렬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고대 왕국의 잃어버린 수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유적지는 북마케도니아 크르노부키Crnobuki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다.이곳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966년에 나왔지만, 완전히 발굴된 것은 불과 15년 전이었다.몇몇 유적이 발견되었지만, 그다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그저 서쪽에서 오는 로마군 공격을 감시하는 초소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북마케도니아 비톨라 연구소Institute & Museum–Bitola 및 박물관과 캘리포니아.. 2025. 6. 13. 프랑스 해군이 발견한 해저 2천500미터 난파선 프랑스 2500m 해저에서 16세기 난파선 발견 송고 2025-06-12 23:42 송진원기자 해군 해저탐사 훈련 중 발견…이탈리아 상선 추정 이런 소식이 외신을 타고 국내로 전파됐거니와 르몽드 보도 원문을 검색해 들어가니 아래와 같다. 이 보도에 의하면 이탈리아 상선 잔해가 지난 3월 생트로페 만Gulf of Saint-Tropez 해저 2,500미터 지점에서 프랑스 해군한테 우연히 발견되었다 하거니와,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그 발견 지점 해저 깊이다. 저긴 사람이 들어가지도 못한다. 함에도 저 배포 사진을 보면 무척이나 또렷한 해상도를 얻었다. 프랑스 해군이 촬영했다는 저 사진을 이르기를 2025년 6월, 라마튀엘Ramatuelle(바르Var) 앞바다에서 촬영된 카마라 4호[Camarat 4] 영.. 2025. 6. 13. 200만년전 파란트로푸스 치아에 난 구멍이 쥔 비밀 인류의 가까운 친척을 밝혀낼 수도 치아 법랑질tooth enamel에 난 작은 구멍 덩어리가 수백만 년 전 단일 진화 계통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비밀을 쥐었다? 멸종된 인류 친척 파란트로푸스Paranthropus 치아 법랑질에 있는 불가사의한 구멍이 수십 년간 전문가들을 당혹스럽게 했다.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구멍 덩어리는 질병 증거가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따른 것이며, 인류 가계도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라이브사이언스가 이 논문을 인용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호주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 팔레오디트 연구소 연구원이자 공동 저자인 이언 타울(Ian Towle)은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와의 인터뷰에서 "치아는 엄청.. 2025. 6. 13. 미토콘드리아 DNA 기사를 읽는 법 (1) 김단장님 부탁이 있어 미토콘드리아 DNA 관련 기사를 읽는 법에 대해 약간 글을 남겨둔다. 지금은 그 중요성이 많이 줄긴 했지만 한때는 옛뼈나 미라 등 조직에서 DNA를 추출했을 때 미토콘드리아 DNA외에는 연구가 안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 세포에는 두 가지 종류의 DNA가 있다. 하나는 핵 DNA, 또 하나는 미토콘드리아 DNA 이다. 이 중 핵 DNA는 이름 그대로 핵 안에 들어 있는 한 쌍의 DNA copy이고, 사실상 우리 몸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청사진이라 해도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DNA이야기 한다면 대개 핵 DNA를 가리킨다. 중요성은 훨씬 높지만 한 세포에 딱 한 쌍의 카피만 들어 있는지라 세포가 죽은 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여기서 완전한 유전 정보를 가져오기가 쉽지 않다. 때문.. 2025. 6. 13. 이전 1 ··· 298 299 300 301 302 303 304 ··· 360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