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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동 인골 분석? 판 하나 겨우 깔았을 뿐이다 근자 정충원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경산 임당동 신라시대 무덤 고인골 DNA 분석 결과가 제출되었으니 앞선 신동훈 교수 논평에서도 암시하듯이 이는 이제 겨우 고인골을 토대로 삼는 고고과학 문을 열었을 뿐이며, 이런 연구는 이제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아니해서 학제간 연구, 특히 기존 문과대 고고학과 자연과학간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임을 대두한다.나아가 신 교수가 지적했듯이 이런 연구를 세계 고고학 시장에서 선도하는 이는 실상 우리가 생각하는 문과대 고고학도는 단 한 명도 없고, 더욱 중요하게도 이 고고학 판에 뛰어들어 노벨상까지 타고 드신 분들은 한결같이 기존 고고학과는 하등 연도 없는 사람들이 그네들 학문세계에서 구축한 자연과학 분석 방법을 고고학에 적용한 데 지나지 않는다.저런 연구를 우.. 2026. 4. 11.
2,500년 전 아케메네스 시대 어린이 집단 매장지 이스라엘서 발굴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중간에 위치한 고대 유적 텔 아제카Tel Azekah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가슴 아프고 전례 없는 발견을 했다.용도를 변경한 저수조repurposed water cistern 깊숙한 곳에서 최대 89명 유골이 뒤섞여 있는 채로 발견되었는데, 거의 모두 영유아였다.약 2,500년 전 초기 페르시아 시대[아케메네스 왕조 시대]로 추정되는 이 집단 매장지는 고대 매장 풍습, 영아 사망률, 그리고 초기 사회가 인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2012년부터 2014년까지 라우텐슐라거 아제카 발굴단Lautenschläger Azekah Expedition이 발굴한 이 충격적인 발견에 대한 자세한 연구 결과는 '계간 팔레스타인 탐사(Palestin.. 2026. 4. 11.
숨긴 7세기 비잔틴 금화 보물이 말하는 격동의 비잔틴 제국 "시바스 보물Sivas Hoard"로 알려진 놀라운 비잔틴 금화 컬렉션이 초기 중세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였던 7세기 이 제국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현재 시바스 고고학 박물관Sivas Archaeological Museum에 소장된 이 희귀한 7세기 보물은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에게 위기와 변혁의 시기였던 비잔틴 제국의 경제, 정치, 사회적 현실을 엿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불명의 신비로운 발견이 보물은 2009년 압수를 통해 박물관 소장품이 되었지만, 정확한 발견 장소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아 역사적 중요성에 신비로움을 더한다.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 금화들이 서기 602년에서 668년 사이에 주조된, 연대순으로 일관된 유물임을 확인했다.이 보물은 주로 금 솔리디.. 2026. 4. 11.
법륭사 오중탑을 버팀한 철못 대못들 일본국 나라 국립문화재연구소 공지라, 딴뜻 없다. 저 대못 도판이 좋아서다. 누군가 내 가슴에 대못을 박았듯 나 역시 무수한 대못을 박지 않았겠는가?비극은 전자는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로 따라다니나 후자는 너무 쉬 잊힌다는 사실이다.박지도 말고 박히지도 말자 다짐하나 말처럼 쉬운가?석가모니 부처님도 부모 마누라 가슴에 대못을 박고 출가하지 않았던가?나이가 들어가서인가 점점 더 객설 푸념이 길어진다.일본국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 전언이라 이르기를 “국보법 다카지 오층탑의 철 못에 보는 형태 변화와 규격의 선택과 변천에 관여하는 통사적 연구”보고서를 근자 출간하고서 그 원문 pdf를 공개했다 하거니와법륭사[호류지] 오중탑에 사용한 철못들에 대한 분석이랜다.딱 보니, 문과대 고고학도 수준이라, 양식이 어떻고 할 테.. 2026. 4. 11.
"고대 일본 갑옷, 백제 갑옷과 놀랍도록 유사" 일본 최초 불교 사찰 비조사 탑 심초석 출토 갑옷, 공산성 백제 갑옷과 비교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고대 일본과 한반도 간 깊은 문화·기술 교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나라현 아스카데라Asukadera temple[비조사飛鳥寺] 유적에서 발굴된 갑옷은 백제 왕국 시대의 방어구와 놀라운 유사성을 보여주며, 7세기경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로 떠오른다.이번 발굴 중심에는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불교 사찰로 널리 알려진 아스카데라가 있다.6세기 후반에 건립된 이 사찰은 일본에 불교가 처음 전파된 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일본서기』를 비롯한 여러 역사 기록에 따르면, 백제 왕국에서 숙련된 장인과 승려들이 아스카데라 건설을 돕기 위해 일본으로 파견되었다고 한.. 2026. 4. 11.
학제간 연구라는 형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필자는 이제 고고과학 영역에서 하는 일을 끝내고이 분야 연구를 마무리 지은 이이며, 그렇기에 그런 사람의 충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기바란다. 양약良藥은 고구苦口이나 이어병利於病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필자는 고고과학에서의 인생 작업은 이제 정리 중이니 만큼, 필자가 이 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 오로지 우리나라 고고과학의 흥기를 위해 조언 할 뿐이다.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필자가 좀 냉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학계는 "생산적인 학제간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데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앞에서도 썼지만 요즘 전 세계에서 고고과학을 주도하는 나라 치고, 고고학에서 출발한 연구자가 고고과학의 연구를 주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겠다. 대부분이 고고학과는 무관한..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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