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734 [대충대충 신라금관] 가시개 철사 망치 세 도구로만 충분하다! 꼭 백퍼 장담하기는 어렵겠지만, 장례용품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관통하는 그 무엇이 있다. 혹 저쪽 고고학에 생소한 분이라 해도 이런 금관[실은 금관이라기보다는 리스다. 그 이야기는 아래서 한다]은 그 상세한 내력을 몰라도 대뜸 시체 혹은 귀신이나 쓸 모자라는 사실을 직감한다. 왜?동서고금 막론하고 시체 혹은 귀신이 주는 그 무엇이 있다. 동양 귀신 서양 귀신, 현대 동양 귀신 현대 서양 귀신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금부치 덕지덕지 붙여놨으니 화려하게 보이겠지만 잘 봐라!우리네 얼마전까지 전통시대 장례라 해서 상주들이 쓰는 그 이상한 모자랑 근간에서 통하지 않는가?장송품은 대강대강 대충대충을 핵심 분모로 삼는다. 대강대강 대충대충 만들어 생전에 쓰는 대용품 혹은 미니어처를 삼거니와 그래서 이런 귀신용품은 .. 2025. 11. 24. 중세 농민들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병가, 연차, 그리고 장례 휴가 혜택을 누렸다. by Alex Brown, Grace Owen, The Conversation중세 영국에서는 일부 영지 농민들peasants이 오늘날 영국 노동자들과 맞먹는 다양한 병가, 연차, 그리고 장례 휴가를 누릴 수 있었다. 영국 노동자들은 유럽에서 병가를 쓸 가능성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이며, 병가를 쓰면서 매년 약 44일의 생산성 손실을 본다.대부분의 노동자는 최소 28일의 연차 휴가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18세 미만 자녀를 잃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원이 장례 휴가를 쓸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없다. 이번 호 새로운 논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영국 헌팅던셔Huntingdonshire에 있는 램지 수도원Ramsey Abbey 농민들은 병가를 낼 경우 영주의 토지에서 최대 1년 1일까지 일하지 않아도.. 2025. 11. 24. 고병리학의 연구: 그 역사학적 배경 필자의 30년 연구를 요약하자면, 결국 미라와 고병리, 고기생충학 정도가 될 터인데, 이미 예고한 대로 앞으로는 고병리를 역사학, 문헌적 차원에서 파고 들어갈 것이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은 순탄한 진행 과정 중에 있으며조선시대 사람의 건강과 질병 상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앞으로는 문헌에 입각하여 만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아래에 지금까지 필자의 관련 논문을 요약하여 묶어 둔다. 결국 조선시대 사람의 건강과 질병 상태에 대해 지금까지는 의학적 접근을 해왔던 바, 관련 논문을 모두 묶어 아래 PDF 파일에 정리해 두었다.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 하여 보시기를. 2025. 11. 24.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성료 지난 금요일 (2025/11/25)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참여해주신 분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성료하였음을 알려드린다. 귀한 자리가 가능하게 도와주신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양수 관장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리는 바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고고기생충학이 고고학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워크샵 관계 자료는 올해 말까지 편집을 완료하여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에 개최된 워크샵은 더욱 보강하여 앞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계기로 계속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5. 11. 24. 압도하는 퍼포먼스, 에제 해트트릭 앞세워 토트넘 대파한 아스널 손흥민이 떠났으나 여전히 국내에 많을 토트넘 팬한테는 몹시도 미안한 말이지만, 조금 전 4-1 아스널 대승으로 끝난 북런던 더비는 모든 면에서 아스널이 압도한 경기였다. 3-0으로 리드한 가운데서 내준 추격골도 짜임새 있는 토트넘 경기력에 힘입었다기 보다는 수비멘드 실책에 따른 실점이었으니, 그것을 제외하고서도 도대체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이라든가 유효슈팅 숫자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다만 거의 최저점을 찍지 않았나 싶다. 내 기억에 전반전에는 아예 슈팅이 없었거나 할 것이다. 이번 더비가 아스널 홈경기임을 감안한다 해도, 또 비단 아스널만이 아니라 토트넘 쪽에서도 적지 않은 부상 악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인저리 더비injury derby라 부를 정도이기는 했지만, 도대체 주축 선수 중 몇이나 빠졌.. 2025. 11. 24. 미리 늙어봤더래면... 그래 쉽지는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대로 취미 생활은 할 줄 알았다. 얼마 전 언론계 선배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도 그 선배들 말을 빌려 했지만, 은퇴하고 나서 책이나 읽는 일로 소일?막상 늙어 보니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말이었음을 절감한다. 저렇게 말하니 그 선배들이 정재숙 선배한테 그러더랜다. "늙어봐라 책이 들어오는지..."시력 문제는 차치하고, 나이 들면서 그렇게 졸린다. 책 보는 일은 특히 더 해서 문자로 무엇인가를 집중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줄 모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가장 큰 비극은 사람은 두 번 늙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리 늙어 봤으면, 아니 한 번쯤 젊은 시절에 늙어봤더래면 준비라도 해 둘 걸, 혹 늙어지면 보겠다 해서, 그에 더불어 책을 모으는 일이.. 2025. 11. 24. 이전 1 ···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9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