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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국제저널]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 국제 학술지를 하나씩 소개할까 한다. 물론 필자가 출판한 적도 없는 학술지를 아는 척 소개할 생각은 없고 그래도 한 번은 출판해 본 곳 위주로 소개할까 한다. 국내 연구자들의 해외 출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약칭으로 JAS: Reports라고 부르는 이 잡지는원래 앞에서 소개한 JAS에 포함되어 있는 짧은 발굴보고 위주의 연구를 별도 학술지로 독립시키면서 나온 잡지다. 따라서 출판되는 논문들이 대개 단편이며 한두 케이스 위주의 발굴보고가 중심으로 되어 있다. JAS라는 잡지가 고고학계에서 힘 좀 쓰는 잡지라출판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이름부터가 jouranl of Archaeological Science 아닌가? 거기다 출판사가 Elsevier라 출판이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자신의 연.. 2025. 7. 27.
[고고학 국제저널]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과 그 인연 앞서 이원준 박사와 함께 나간 논문을 서칭한다고 하다가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실린 필자 연구실 논문을 확인해 본 바, 그간 총 6편이 나간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 2009년에 최초의 논문이 나갔고, 마지막 논문이 2014년이다. 내가 이 잡지에 이렇게 많이 냈나 싶다.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는 고고과학계에서는 그래도 flagship journal이라 할 수 있다. Science Nature 같은 명성의 잡지는 아니라 해도 각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 학술지들이 있는데JAS가 바로 그런 잡지다. 필자가 한참 투고하던 당시만 해도 JAS 하나만 있었는데 그 중 짧은 케이스 보고는 학술지가 독립하여 Journal of Ar.. 2025. 7. 27.
Gyökeres와 Göteborg, 그리고 북경과 동경 아스널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막 영입한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Viktor Einar Gyökeres는 현행 외래어 표기가 빅토르 에이나르 요케레스라, 본인이 본인 이름을 말할 때도 들어보면 요케레스가 맞다. 문제는 영어권에서는 저리 발음해 주기도 하겠지만 고케레스니 하는 식으로 발음하는 일이 많다.이는 표기가 발음을 구속하는 대표 사례라 할 만하니, 우리는 하도 원어민 발음을 중시해서 그것을 최대한 따라 주려하지만, 저네들은 그렇지 아니해서 지 맘대로 지들 편한대로, 지들 표기에 익숙한 대로 발음하니 프랑스 출신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Thierryl Henry도 불어 원음을 살려 영어권에서도 앙리라 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헨리라 부른다. 스웨덴어 g는 반모음 반자음 구실이라, 저 이름처럼 y가 따.. 2025. 7. 27.
유럽선사고고학 끈 무늬 도기 문화 Corded Ware culture란 도대체 무엇인가? 유럽 선사고고학을 여행하다 보면 무슨 문화니 해서 각종 잡다한 문화 분류 양상을 접하게 되니 이런 문화를 구성하는 절대 인자는 첫째 공간 둘째 시간이라, 이 시공간을 축으로 어떤 공통점이 보일 때 우리는 그 해당 지역 해당 기간을 뚝 떼어내서 무슨 문화라 할 수 있다. 그런 문화 중에 Corded Ware culture 라는 다소 요상하게 보이는 문화가 있다. 저런 문화가 실제 어느 시점 어떤 지역에 존재했다고 믿는다? 웃기는 소리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현대 고고학도들이 그렇게 묶을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묶었을 뿐이다.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이며 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암튼 저 Corded Ware culture는 기간을 볼 적에 대략 기원전 3000년 무렵에 시작해 기원전 2350년 무렵에 .. 2025. 7. 27.
얼굴복원 facial reconstruction 이야기 얼굴복원을 근간 김단장께서 올리신 바, 최근에는 이 복원을 많이들 하고 있어 거의 모든 그럴 듯한 발굴에는 항상 따라나오는 것 같은데, 사실 이 얼굴복원은 필자의 연구진도 상당히 빨리 시작한 터라필자와 공동연구를 한 이원준 박사가 그 주인공이 되겠다. 이원준 박사는 현재 근무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가기 전부터 필자와 공동연구를 했는데발굴 인골에 대한 얼굴 복원으로 논문이 계속 나갔고이것은 전체 고고과학에서 이루어진 얼굴 복원 중에서도 상당히 빠른 편이니 그렇게 빨라진 것은 무엇보다 이원준 박사가 이 컴퓨터로 하는 얼굴복원의 사실상 파운더라 할영국 던디대학에서 얼굴복원으로 학위를 받고 귀국했기 때문이었다. 이원준 박사의 얼굴복원은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큰 업적을 남긴 작업이었는데그 당시에도 .. 2025. 7. 27.
대형 나무 무덤방 갖춘 6,000년 전 신석기 매장 마운드 독일서 출현 작년 3월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소식이라, 이후 어떤 변동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르기를 독일에서 6,000년 전 두 곳 기념비적인 신석기 시대 무덤 마운드mound를 찾았다 하는데 목조로 만든 묘실이 드러났댄다. 작센안할트 주 문화유산관리 및 고고학청 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and Archaeology Saxony-Anhalt (LDA) 소속 고고학자들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Intel의 건설 임박으로 추진된 발굴 과정에서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인근 율렌베르크Eulenberg에서 중요한 신석기 시대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약 6,000년 된 두 신석기 마운드는 서로 200미터가량 떨어져 있으며, 각각 여러 개 무덤이 있었고, 나무로 만든 것..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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