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67 느닷없이 날아든 그리스 기상특보 구글 시스템인지 뭔지 각중에 아래 메시지가 폰으로 날아든다. 낼 아침 외출을 삼가라는 말을 보니 기온이 떨어지는갑다. 어느 정도일까? 더 웃긴 건 이 메시지를 지금 받은 데가 디온 숙소 인근 식당. 영어가 아주 짧은 식당 아줌마가 죽 읽더니 not here 라고 안심하란다. 기온인가? 아님 다른 이유? Πολιτική Προστασία 15/11/24 17:20. Προειδοποιητικό μήνυμα για εκδήλωσή επικίνδυνων καιρικών φαινομένων στις περιοχές Θεσσαλίας , Φθιώτιδας, Έυβοιας και Σποράδες από τις πρώτες βραδινές ώρες σήμερα 15/11 μέχρι αύριο μεσημέρι 16/1.. 2024. 11. 16. 몰아치기로 해치우다 올림포스 오리랑 논 디온Dion 베르기나 출발해 잠깐 인근 베로이아 고고학박물관 들렀다 한 시간 고속도로로 남하해 차기 행선지 디온Dion에 여장을 풀었다.반드시 들려야 하는 데는 되도록 빨리 해치워야 시간이 남으므로위선 디온 고고학박물관이란 데를 들렀다가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선 곧바로 디온 고고학 유적 공원으로 갔다.고고학 유적에다 park라는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데는 이웃 이탈리아지만 그리스에서 그런 데다 이런 이름을 붙인 데는 이번 여행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왜 그런지 의아함은 그곳을 돌면서 풀렸다.유적 분포 범위가 거대하고 또 무엇보다 유적은 데코레이션이고 숲이 주인공인 진짜 공원이었다.하도 넓어 다 돌지는 못하고 주요 발굴지점만 돌았으니 개중 한 곳에선 발굴작업이 한창이었다.뭐 고고학 발굴이 그리스라고 남다르겠는가?똑같이.. 2024. 11. 15. 디온Dion, 아테네 향한 남하 디딤돌 베르기나와 테살로니키를 꼭지점으로 삼은 그리스 북부 일정을 끝내고선 나는 다시 아테네를 향해 남하하는 어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쉬며 이 글을 쓴다. 베르기나 기점 정남쪽 정도 되는 지도가 찍히는 1시간 거리에 디온Dion이라는 데가 있다 해서 그짝으로 옮겨 1박을 하고선 내일 오후 아테네로 들어간다. 디온에서 아테네까지는 너댓시간 걸리는 모양이라, 차 반납 시한이 저녁 9시라 시간 잘 조절해야 할 성 싶다. 디온 이라는 데가 나로서는 실은 금시초문이다. 내가 유별나게 이쪽에 관심을 쏟은 적이 없으니 그럴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참에 친해두는 것도 괜찮다 싶기는 하다. 하지만 이 디온은 그 유명한 올림포스 산 기슭이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그 서쪽 에게해 바다 쪽에 위치한다. 보지 않아 뭐라 말할 수.. 2024. 11. 15. 동탁董卓의 배꼽 by 김영문 저잣거리에 동탁의 시체를 내걸었다. 동탁은 평소에 살이 쪘는지라 시체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땅에 스며들었고 풀이 그 때문에 붉어졌다. 시체를 지키는 관리가 날이 어두워지자 큰 심지를 만들어 동탁의 배꼽에 꽂고 등불로 삼았다. 등불의 환한 빛이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이와 같이 여러 날을 지속했다. (『삼국지』 권6 「위지.동탁전」 배송지 주 인용 『영웅기(英雄記)』) 이미지 출처: 百度圖片 *** 삼국지 배송지 주 완역 출간을 코앞에 둔 김영문 선생 글이다. *** previous article *** 여포가 동탁을 죽이다 by 김영문 2024. 11. 15. 여포가 동탁을 죽이다 by 김영문 여포는 같은 군郡 사람 기도위 이숙李肅 등을 시켜 자신의 친위병 10여 명을 거느리고 거짓으로 위사衛士의 복장으로 꾸며 궁궐 문을 지키게 했다. 여포는 품에 어명이 적힌 조서를 품었다. 동탁이 도착하자 이숙 등이 동탁을 공격했다. 동탁은 깜짝 놀라 여포가 어디 있는지 불렀다. 여포가 “황상의 조서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마침내 동탁을 죽이고 삼족을 멸했다. 주부主簿 전경田景이 동탁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자 여포가 또 그를 죽였다. 무릇 세 사람을 죽이자 나머지는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 장안의 사람들은 모두 서로 경축했고, 동탁에게 아부한 자들은 모두 하옥해서 죽였다.(『삼국지』 권6 「위지.동탁전」) 이미지 출처 百度圖片 *** 삼국지 배송지 주 완역 출간을 앞둔 김영문 선생 글이다. *** pr.. 2024. 11. 15. 정사 삼국지 무영전본과 사고전서본 by 김영문 * 청대에 이르러 중국 고적의 방각본과 복각본이 쏟아져 나오자 청나라 강희제(康熙帝)는 명나라 때 건립한 무영전(武英殿)이라는 전각 안에 ‘무영전서국(武英殿書局)’을 설립하여 황실의 장서를 소장하고, 교감하고, 연구하고, 정리하고, 다시 판각하는 기관으로 삼았다. 이곳에서는 강희 40년(1701년) 이후 정교하고 미려한 동판 활자와 특별 제작한 개화지(開化紙)를 이용하여 다양한 중국 고적을 고품질로 인쇄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음 시대인 건륭(乾隆) 4년(1739년)에서 건륭 49년(1784년)까지 ‘흠정이십사사(欽定二十四史)’를 간행했는데, 이 속에 건륭 4년에 교감하여 간행한 『삼국지』 14책 65권이 편입되었다. 이 판본을 ‘무영전본’ 또는 줄여서 ‘전본(殿本)’ 『삼국지』라고 하며, 청대에 간행된 .. 2024. 11. 15. 이전 1 ··· 431 432 433 434 435 436 437 ··· 33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