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대 그리스 사회 농부들 쟁기질 모습을 몇 장면 본다.
바로 앞은 아마 니코스테네스Nikosthenes 화가가 그리고 제작했을 아티카 검은색 인물화 컵 내부에 보이는 한 장면이라는데, 독일 베를린 슈타틀리치 뮤젠Berlin Staatliche Museen 소장품이라 한다. [Interior of Attic black-figure cup by the Nikosthenes Painter. Berlin Staatliche Museen. From W. Richter, Die Landwirtschaft im homerischen Zeitalter, Gottingen, 1968 (Archaeologia Homerica, H), pl. IIb.]
소로 쟁기질을 하는 장면이 분명하고 소 앞 인물은 씨를 뿌리는 중인지 모르겠다.
도마뱀인지 악어는 왜 나와?
뭐 땅을 파다 보면 저런 친구들 심심찮게 만나니 그런 의미인가?
저 쟁기가 우리랑은 많이 다르다. 편편넓적이라, 그러고 보니 국립농업박물관 같은 데서는 세계 농기구 이런 것들을 모아놨는지 모르겠다.
저 쟁기 아마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다음 장면을 보자
기원전 3세기 아티카 도기에 보이는 씨뿌리고 쟁기질하는 장면이라, 브리티시뮤지엄 소장품이라 한다.
쟁기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앞에서 본 그런 계통이다.
Sowing and Ploughing on an Attic black-figure cup in the British Museum, 3rd quarter of VI century B.C., F. Chamoux, La civilisation grecque, fig. 134.
그건 그렇고 저긴 맨날맨날 근육맨을 선호해서 그런가 농부들이 하나같이 피트니스센터 강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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