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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극심한 가뭄이 준 축복, 반세기 만에 전모 드러낸 스페인 스톤헨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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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페인의 스톤헨지Spanish Stonehenge라는 별칭으로 통하는 이 유적은 일전에 자세히 소개한 적 있다. 

이 과달페랄 고인돌Dolmen of Guadalperal은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지역에 장엄하게 서 있으며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오래 전인 7,000년 이상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인상적인 기념물은 약 150개 커다란 화강암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높이가 2미터가 넘는다.

비바람에 노출된 영국 스톤헨지와는 달리 고인돌은 1960년대에 생겨난 발데카냐스 저수지 Valdecañas reservoir 때문에 자주 물에 잠긴다.

2019년 7월, 극심한 가뭄으로 50년 만에 처음으로 150개 돌이 모두 드러났고, 연구자들은 이 고대의 경이로움을 연구할 수 있는 희귀하고 귀중한 기회를 얻었다.

가뭄을 고마워해야 하나? 

 

갈수기에만 드러나는 스페인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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