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90 수염난 강인한 남자, 포로라서 더 빛이 나 이집트 나일강변 서부 테베 West Thebes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투탕카멘 무덤(KV62)에서 출토한 금박 의식용 전차에 보이는 한 장면이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에 있다. 저를 설명하기를 수염을 기른 한 포로라 하는데, 아마도 꿇어앉은 자세 때문에 그리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아가 그 폼새 보아 이집트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까닭일 터다. 수염만 나면 뭐하나? 강인하게 보이면 뭐하나? 포로가 되면 인생 종친다. 하긴 저런 포로를 잡아 꿇렸으니 잡은 사람이야 더 빛이 나지 않겠는가? 투탕카멘 묘 출토품이니 신왕국, 제18왕조, 그의 재위기인 기원전 1336년~1327년 무렵에 제작되었을 것이다. 그렇담 저 황금 장식 의식용 전차란 무엇일까? 금으로 떡칠한 까닭에 번쩍번.. 2024. 8. 17. 60 이전까지의 연구인생 60을 전후하여 지금까지 해오던 자신의 모든 경제적 기반, 그리고 연구환경까지 격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연구하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연구를 사회적으로 지원하는 60세까지 촌음을 아껴서 활동해야 하고, 이 시기까지 성취한 연구의 질적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나이 60이 넘어가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연명"해 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이 60세까지 아무 성과도 없었는데 60세에 개과천선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 그럴 일 없다. 학자로서 성패는 나이 60까지에서 이미 80-90프로는 결정된다. 나머지 10프로의 방점을 60 이후에 찍을 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싶다면 젊었을 때 이미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이 30-50대에는 촌음을 아껴 논문을 쓰고 또.. 2024. 8. 17.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다시 본다 모시는 글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운대리 분청사기의 역사와 의미를 실증하고 규명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이행한 조선시대 전기 도자사의 변화를 담고 있는 경기도 광주 관요 가마터, 광주광역시 충효동 가마터의 요업 양상과 고흥 운대리 전면 덤벙분청사기의 제작 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합니다.이를 통해 고흥 운대리 요장窯場의 전면 덤벙분청사기가 제작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2024년 8월 고홍군수 공영민 시간 장소 2024. 8. 30 11:00~17:00 분청문화박물관 강당기조발표15세기 백자의 유행과 분장분청 - 박경자(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발 표조선 .. 2024. 8. 17. 개인교수, 연인 부부가 피해야 하는 금기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하는 금기들이 있다.개중 하나가 운전 교습.자칫하다 인생 쫑난다.그에서 비롯한 분노는 생명을 담보하기도 한다.저 그림 브리티시뮤지엄이 소장한 이태리 폼페이유적 출토 프레스코 한 장면이라 당연히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전 어느 시기 로마시대 유물이다.저 설명은 이렇다.It represents a woman next to a man, perhaps her beloved, he seems to be teaching her to play a type of lyre called kithara, in a very intimate attitude.간단히 남자가 아마도 연인이었을 여자한테 다정한 모습으로 키타라kithara라 일컫는 리라lyre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가르치.. 2024. 8. 17. 2024 수원박물관 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 2024년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전시기간 2024-08-14 ~ 2024-10-20 전시장소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수원시 공립 수원박물관이 2024년 조맹부 탄생 7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을 저와 같이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송설체가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애호되고, 유행하여 변화를 거치는 조선시대 서예사 일면을 만나보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박물관은 덧붙였다. 송설도인松雪道人 조맹부(趙孟頫 1254~1322)는 중국 원나라 때 인물로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한·중·일에서 존중받는 서예가다.다만 그의 글씨는 이상하게 중국 본토보다는 한반도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조맹부 글씨는 고려말 충선왕忠宣王 이후 유입되면서 조선시대에 널리 확산되.. 2024. 8. 17. 에메랄드로 코뚜레한 두상 에메랄드 코 장식을 한 두상아무리 늦어도 기원전 300년 이전에는 등장한 고대 에콰도르 길쭉한 머리 조각 elongated head sculpture.흙으로 빚어 구웠으며 에메랄드색 코 장식nose decoration이 있다.이 조각은 투마코라 톨리타Tumaco-La Tolita 예술가가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크기는 17.78 x 12.7 x 9.4cm.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월터스 미술관Walters Art Museum 소장. 저에서 이 문화 유래를 말할 때 쓴 투마코-라 톨리타 문화 Tumaco-La Tolita culture 또는 툴라토 문화 Tulato culture 란 콜롬비아의 투마코 문화 Tumaco Culture in Colombia 또는 에콰도르의 톨리타 문화 Tolita.. 2024. 8. 17. 이전 1 ··· 867 868 869 870 871 872 873 ··· 36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