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540 행사 안내가 아닌, MOU가 아닌 스토리를, 콘텐츠를 홍보하라 언론 환경이 바뀌었다는 말 입이 아프도록 했으니 지금은 모두가 기자요 모두가 언론사인 시대라, 이때문에 기성 전통 기자와 언론이 점점 설 땅을 잃어감이 분명하니 그렇다고 이 모두가 기자이고 모두가 언론사인 시대에 새로운 기자 새로운 언론사로 편입한 개인 혹은 기관 혹은 단체는 그에 걸맞는 기자 언론인가? 나는 이 점을 지적하면서 이 새로운 시대 언론환경에서 우리는 어찌 준비하며 대처해야 하는지를 간단히 논하고자 한다. 기자란 무엇이며 언론이란 무엇인가? 이 역시 급격한 가치변동을 겪고 있긴 하지만 news의 생산이라는 OUV는 버릴 수 없는 핵심가치다. news란 무엇인가? something new지 무슨 기타 우수마발 개떡 콩떡이겠는가? 이에서 기자와 언론이 해야 하는 사명이 나오는 법이다. 또 하나 .. 2023. 7. 25. 비판적 지지, 맹목적 지지의 다른 이름 비판적 지지. 맹목적 지지의 다른 이름이다. 쪽팔리니깐 비판이란 말을 갖다붙였을 뿐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정권이 비판받는다고 총알받이 되어 조중동 비판한 자들은 권력의 나팔수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 역시 다른 정권에 북무한 자들이랑 하등 진배없는 어용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그리 본다. (2015. 7. 23) *** related articles *** 비판적 지지, 그 허무맹랑함에 대하여 비판적 지지, 그 허무맹랑함에 대하여 내 기억에 이 말이 특히 유행한 때가 87년 대선 무렵이 아닌가 한다. 그때 양김씨는 통합 열망을 뒤로하고 각자도생을 획책했다가 폭망하고는 노태우 당선을 지켜봤다. 이때 소위 지식인 그룹도 historylibrary.net 지지자에 대한 비판이 불가능한 이유 지지자에 대한.. 2023. 7. 23. 학술대회, 주최와 청중이 따로 노는 그들만의 리그 "나는 꽃이다" 내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뼛속까지 체득하고는 이래서는 아니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굳힌 계기는 연전 경북 의성 조문국박물관에서 있었던 어느 학술대회였다. 학술대회도 그 성격에 따라 어느 하나로 고정할 수는 없다. 어제도 그랬고, 연전 의성 대회도 발표자 혹은 토론자로 단상에 서 보니 플로어에 제법 많은 사람이 보였다. 한데 그네들 상당수가 소위 말하는 동원된 사람들이다. 지역사회 주민 혹은 관련 공무원들이 할 수 없이 앉아 있는 일이 많다. 함에도 단상에서는 발표 혹은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플로어를 채운 사람 대부분은 전연 알아듣지도 못한 얘기들만 주고받았다. 플로어와 단상이 전연 따로 논다. 학술대회가 이래서는 아니된다. 연전 의성에서는 그 모습을 한참이나 뒤에서 바라보면서 나는 기가 찼다.. 2023. 7. 22. 가오 하나 믿고 산 인생, 허나 내가 주목하는 이 인물. 언제나 반전을 주는 제이슨 본이거니와 이 여자 역시 막판 극적 반전을 보인다. 시종 제이슨 본을 두둔하는 듯하며, 그래서 어쩌면 善이라 할 만한 쪽에 서지만, CIA 약점을 휘어잡고는 막판에 딜을 시도한다. 자리를 달라한다. 그 대가로 충성을 약속한다. 주구가 되겠다 한다. 어찌 되었을까? 그거야 아마 후속타에서 다루겠지만, 나는 본인이 원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본다. 저이가 본래 저러했을까? 이 점이 나로서는 인간성 근본을 생각케 한다. 나는 그리 보지 않는다. 기회가 왔다 생각했고, 그 기회를 잡으려 했을 뿐이다. 저이가 본래 권력욕 다대한 측천무후였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나는 언제나 말한다. "뇌물 100만원은 단언코 거절해도 1억원은 거절하지 못한다." 이게 인간이며,.. 2023. 7. 22. 문화재에 과거는 없다. 오직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 문화재는 당대를 호흡하며 미래를 봐야 한다. 무덤 속 빗살무늬 토기 쪼가리나 강진 가마 고려청자 만지며, 신라시대 불상 쓰다듬고 조선시대 건축물 들여다 보는 일이 문화재라는 생각 버려야 한다. 문화재는 현재요 미래다. 거기에 과거는 없다. 과거를 만지는 놈들이 문화재를 하는 데서 모든 문화재 트래저디는 비롯한다. 묻는다 문화재는 과거인가? 답한다. 문화재는 현재요 미래다. 문화재 현장을 난무하는 원형이라는 신...그건 씻나락 까먹는 귀신이다. (2022. 7. 22) *** 과거를 부둥켜 안은 자, 문화재 주변엔 얼씬도 말라. 2023. 7. 22. 한국 문화재 현장을 침투한 짙은 중국의 그림자 (1) 참치회 앞에서 내뱉는 가식 발굴이 시작하는 경로로 흔히 구분하기를 학술발굴과 구제발굴 두 가지로 나뉘거니와 내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는 꼭 전자에만 국한하지 않음을 전제한다. 공사에 따른 할 수 없는 조사에서도 이런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경로가 무엇이건 우리 고고학 발굴현장이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외국과 유별나게 다른 지점이 그 현장을 어찌 하느냐는 점으로 갈라지거니와 어찌된 셈인지 한국은 어디서 배워 쳐먹은 개똥철학을 신봉하며 그 현장은 손도 대지 못하게 만드는 신조가 주의처럼 군림하거니와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니 삼불 김원룡이 아닌가 싶은데 그의 수필 같은 데를 보면 매장문화재는 땅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는 말이 빈출함을 본다. 이 이야기를 삼불이 어디서 따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세계 고고학 개설서 같.. 2023. 7. 21.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4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