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Photo News396 코스모스가 토한 가을 2019. 10. 4. Gyeongju in Purple Rain 바야흐로 경주는 핑크뮬리 피 토하는 무렵이라 용케도 선혈 낭자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희열하고는 이 장면 보라 보내왔는데 글쎄다 나는 눈물이 난다. 피눈물이.. Photo by Seonok Hong 2019. 9. 30. 넓적배사마귀의 좌절 살다보마 힘들긴 사마귀라고 다를 손 있을 리 만무하다. 힘들다. 당랑거철螳螂拒轍..수레바퀴 밀었더니 힘이 좀 빠졌다. 2019. 9. 29. A Bloody Autumn over Seonunsa Temple 선운사 고창 선운사가 피바다다. 꽃무릇 한창이라 피눈물 쏟는다. 피가 좋은 줄 안다만 선혈이 좀 낭자해 맘이 아프다. 그때 이 자리서 흘린 피눈물 오늘에사 피어났나 보다. 2019. 9. 28. 왜이래야 했는지 난 모른다 2019. 9. 25. 가을은 코스모스에 마가목 간만에 공장 옥상에 올랐더니 가을이 퍼졌더라. 코스모스 우주를 탐하며 질퍽대며 퍼질러 졌고 마가목은 주렁주렁 붉은 새끼치기 여념이 없으니 이 많은 종자 어디다 쓰리오? 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이파리라고만 하긴에 쪼매 이상한 설악초 이른 가을 눈꽃 뿌리며 소복차림이더라. 2019. 9. 24.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