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NEWS & THESIS4692

지구 최초 동물은 해면동물? 화학 화석으로 추정 by 제니퍼 추Jennifer Chu,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IT 지구화학자 팀이 매우 오래된 암석에서 지구 최초의 동물 중 일부가 현대 해면동물sea sponge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5억 4천 1백만 년 이상 된 암석에서 고대 해면동물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 화석chemical fossils"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화학 화석은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유래한 생체 분자biomolecule의 잔해로, 이후 퇴적물에 묻히고 변형되어 보존되었으며, 때로는 수억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새롭게 발견된 화학 화석은 특수한 유형의 스테레인steranes으로,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형태의 스테롤sterols(예:.. 2025. 10. 1.
아르헨 나치 약탈 추정 미술품, 드라마틱한 반전! 약탈품 목록에 오른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 작품! 오잉? 지난 8월 아르헨티나 한 주택에서 발견된 나치 약탈 그림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주에도 계속되었는데, 한 전문가가 작품의 진위 여부를 의심했다. 언론에서는 이 그림이 18세기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기슬란디Giuseppe Ghislandi 작품이라고 널리 추정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신문 클라린Clarín과의 인터뷰에서 기슬란디 작품을 연구한 한 큐레이터는 이 그림이 완전히 다른 작가의 작품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클라린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있는 아카데미아 카라라Accademia Carrara 큐레이터 파올로 플레바니Paolo Plebani를 인터뷰했다. 이 아카데미아 카라라는 세계 어느 기관보다 기슬란디 그림을 많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바.. 2025. 10. 1.
1만2천년 전 낙타 암각화는 '도로 표지판'이었다! by Griffith University새로운 발견은 마지막 극빙하기Last Glacial Maximum(LGM)의 극한 건조기 직후 북부 아라비아 내륙에 산 인류 집단이 계절적 수원 회복에 힘입어 개척자 역할을 했으며, 암각화라는 기념비적인 유산을 남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우디 문화부 유산위원회Heritage Commission가 주도하고 막스 플랑크 지구인류학 연구소, KAUST(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그리피스 대학교 등의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고고학 팀은 그린 아라비아 프로젝트Green Arabia Project 일환으로 이 발견을 이루었다. "기념비적인 암각화는 플라이스토세-.. 2025. 10. 1.
플로레스 호빗들은 어린 시절 성장이 느려지면서 몸집이 작아졌다! by Tesla Monson, Andrew Weitz, The Conversation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가 발견되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인류 혈통의 진화가 점점 더 커지는 뇌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대뇌화encephalization라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뇌는 신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진화했다. 인류학자들은 이처럼 상대적으로 큰 뇌 덕분에 우리와 우리 친척들은 불을 사용하고, 도구를 만들고, 예술 작품을 만들고, 동물을 길들이는 등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이 2004년 과학 논문을 통해 우리의 화석 사촌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존재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이론은 폐기되었다.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약 70만 년에서 6만 년 전 인.. 2025. 10. 1.
미스터리투성이 삼성퇴 문명, 내분에 멸망? 신비로운 왕국에서의 전쟁과 탈출: 삼성퇴Sanxingdui 청동기 시대 붕괴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열다새로운 이론이 중국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고고학 유적 중 하나를 바라보는 학자들의 시각을 바꾸고 있다. 베이징대학교 쑨화Sun Hua 교수에 따르면, 고대 촉나라 수도였던 삼성퇴의 내란이 약 3,000년 전 대량 이주, 성벽 파괴, 그리고 의례 공간의 소멸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쑨화 교수는 최근 쓰촨성에서 열린 학술 포럼에서 정치적, 종교적 지배를 위한 전쟁이 삼성퇴 후기 문화 시기를 분열시켰다고 주장했다. 쑨화 교수는 "증거에 따르면 이 전쟁은 삼성퇴 국가 내부의 갈등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집단은 종교 및 의례 업무를 담당한 신권 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면.. 2025. 10. 1.
인간이 바꾼 동물 세계, 5만 년 그 변화를 추적하다 by Fran Molloy, Macquarie University 새로운 화석 연구는 인간의 영향, 특히 농업과 축산업의 발달이 빙하기 멸종만큼이나 심각한 방식으로 자연 포유류 군집을 파괴했음을 보여준다. 5만 년 동물 역사를 추적하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6개 대륙에서 발굴된 화석 뼈는 인간이 전 세계 포유류 군집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지난달 Biology Letters에 발표된 이 국제 연구는 마지막 빙하기 동안 포유류 군집이 자연 기후대와 지리적 경계를 기반으로 대륙 전반에 걸쳐 뚜렷한 패턴을 형성했음을엿보인다.그러나 약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된 이후, 소수의 가축 종만이 인간과 함께 퍼져 나가 자연적 경계를 영원히 넘어섰다. 이 연구 공동 저자인 맥쿼리Macquarie 대.. 2025. 10. 1.
반응형